안경원126 안경원에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얘기는?? 안경원 영업을 끝내고 와이프님을 모시고 홈더하기로 장을 보러 갔습니다. 저녁식사를 못해 와이프가 장보는 동안 스낵코너에서 잔치국수 한사발을 맛있게 먹고 있을 때 였습니다. 점잖게 생긴 아저씨 한분이 어묵 두 꼬치만 포장해 달라고 하더군요. 포장이 다 되고 "1,200원입니다."라는 아주머니 말에 아저씨가 깜작 놀라더군요. "여기서 계산하는건가요? 근데.. 여긴 무슨 어묵이 이렇게 비싸? 500원 아니예요??" 순간 상상도 못했던 얘기를 들었는지 아주머니께선 아무 말씀도 없더군요. 하긴 옆에서 잔치국수 먹던 나도 면발이 목구멍에 걸릴 뻔 했으니 아주머니는 오죽 했을까요? 자릿세 없는 길거리에서 파는 어묵도 500원인데 정수기 물 받아서 깔끔하게 만들고 자릿세도 내가면서 장사하는것 뻔히 알텐데도 100원차이.. 안경! 안경원 탐구생활 2011. 10. 25. [안경원 인테리어] 시트지를 이용 안경원 벽면 꾸미기 행복한 안경사는 특전사 출신입니다.ㅎㅎ 낙하산도 여러번 탔지요. 병으로 군생활 했는데..간부들이 대부분인 부대 특성상 일반 병들은 지원 업무에 투입이 됩니다. 행복한 안경사는 한 글씨 쓰는 덕분에..ㅎㅎ 작전처 교육과 서기병으로 보직을 받았습니다. 주로 하는 일은 여단장 수첩 정리하고, 상황판에 글씨 써 넣는것 하고, 각종 교보재 담당하는것 하고, 각 부대 별 평가 하는것 하고, 부대 내 각종 표지판 정비하는 것입니다. 그 중 표지판 정비는 A4 용지에 프린트한 후 그대로 오려서 철판에 대고 스펀지에 페인트를 묻힌 후 찍어 바르는 스텐실 기법을 주로 이용했더 랍니다. 그러던 어느날 하염없이 스펀지를 찍어 누르던 중 뭔가 비 효율적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페인트의 특성상 한 몇 개월 지나면 지워지고 바래지고.. 행복한안경사의 창작공방 2011. 10. 23. 믿을 수 있는 안경원 "가격에 대한 신뢰도 높이기" 고정 고객이 아닌 블로그를 통해 방문하신 분들과 얘기를 나누다 보면 한결 같은 얘기가 나옵니다. "믿을 만한 안경원을 찾을 수 없다." 여기서 오해 할 수도 있는데 "안경원을 믿을 수 없다" 가 아니라 "내가 구입한 가격이 제대로 된 가격인지 궁금하다 "라는 뜻입니다. 그럼 소비자들은 왜 이런 궁금증이 생겼을까요?? 그 이유는 안경 판매시 신뢰감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일 겁니다. 그럼 소비자들은 무엇을 보고 안경원을 신뢰하게 될까요?? 1. 안경사에 대한 신뢰 2. 제품에 대한 신뢰 3. 가격에 대한 신뢰 너무 단순 한가요??^^; 원래 진리는 단순한 겁니다. 오늘은 이 세가지 중에서 가격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방법에 대해 얘기해 보고자 합니다. 네..그렇습니다. 오늘은 소비자들을 위한 글이 아니라 안.. 행복한안경사의 창작공방 2011. 10. 5. 행복한 안경사의 9월 결산 간만에 한달 결산해 봅니다. 지난 8월은 휴가시즌이라 그런건지 평균보다 2배 가까운 블로그 손님이 방문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요번 달도 기대를 했건만..^^;; 그냥 원 상태로 돌아왔네요.ㅎㅎ 오고 싶어도 멀어서 오지 못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다고 스스로를 위로하며 그렇게 9월을 마감하고 있습니다.^^; 10월부터는 본격적인 비수기에 접어들게 됩니다. 그래서 이젠 서서히 먼곳에 있는 분들에게도 좋은 안경을 추천해 줘서 구입할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최근들어 부쩍 안경리뷰가 늘어난 것도 이런 시스템을 위한 준비 과정입니다. 돈 걱정 없이 살수 있는 경제적 능력이 없다는 것 때문에 블로그에 올라오는 글의 순수성이 떨어지는 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먹고 살려면 어쩔 수 없으니 그 점은 여러분이 양해.. 가우디안경 2011. 9. 29. 품격이 느껴지는 외국 안경원의 돌출간판 "여기는 안경원입니다." 라는것을 가장 효과적으로 알릴수 있는 방법은 간판 입니다. 최근 추세는 안경원 이름 보다는 큼지막한 안경모양의 장식물로 안경원임을 효과적으로 알려주는 방법이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LED를 사용해서 휘황찬란하게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지요. 그럼 외국에서는 어떨까요?? 아쉽게도 안경원 간판 볼려고 외국까지 나가기에는 역부족이라 ^^;; 구글의 힘을 좀 빌렸습니다. 가장 많이 보이는 형태는 안경모양의 주조물로 만든 간판들이네요. 지역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한국만큼 경쟁이 심하지 않다보니 화려함을 추구하지는 않는것 같네요. 왠지 꼭 필요한 제품만 있고 전문성 있는 안경사가 상대해 줄 것 같은 품위 같은 것도 보이는 군요. 대신 안경 하나 집어 들었는데 50만원~!! ㅎㅎ 안경! 안경원 탐구생활 2011. 9. 19. 내 안경 성능 20% 향상 시키는 5가지 방법 안경이 컴퓨터도 아닌데 어떻게 성능 향상이 되냐구요?? 그러게 말입니다.^^;; 하지만 다음에 설명해 드릴 5가지 방법을 사용하게 되면 간혹 안경을 맞추러 왔다가도 필요성을 못 느끼고 그냥 가시는 분도 있는 것으로 봐서 효과 면에서는 확실 할 것이란 생각이 드네요. 참고로 5가지 방법 중 일부는 전문가의 기술이 필요합니다. 이 방법은 다음과 같은 효과가 있습니다. 눈의 피로감을 줄여준다. 두통을 줄여준다. 어지러움을 줄여준다. 안경의 선명도를 높여준다... 그리고 이밖에도 검증되지 않은 여러가지 효과가 있습니다.ㅎㅎ 그럼 시작해 볼까요. 1. 안경렌즈를 깨끗히 닦아 준다. 가만보면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안경을 닦지 않고 대충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닦는 다고 하더라도 손에 잡히기 쉬운 티슈나 옷.... 추천포스트 2011. 8. 26. 반토막난 뿔테안경 집에서 수리하는 방법 쓰고 있던 뿔테 안경이 실수로 반토막이 났다면?? 안경원에 가지고 가도 "수리 불가"라는 판정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테의 종류에 따라서는 집에서도 반토막난 뿔테안경을 다시 살릴 수 있습니다. 어떻게 가능한지 사진으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반토막난 뿔테안경 살려내기 준비물 : 아세톤(100%) 부러진 안경테 끝~. 일단 부러진 안경테는 "아세테이트" 소재만 가능합니다. 본인의 안경테가 아세테이트 인지 어떻게 아느냐구요?? 일단 가격이 3만원 이하면 TR소재의 뿔테안경 일 확률이 높구요.(수리불가) 10만원 이상일 경우 아세테이트 일 확률이 높습니다.(수리가능) 많이들 착용하시는 레이밴,올리버피플스,톰포드,처럼 대부분 수입고가의 제품들은 아세테이트 입니다. 작업과정 아세톤은 생각보다 쉽게 구.. 안경피팅과 안경수리 2011. 8. 22. 미스테리 공포소설 " 손님의 잃어버린 시간" 심상치 않다.... 안경원 출입문을 여는 스타일만 봐도 그 사람에 대해 어느정도 파악이 가능한데 이 손님은 손잡이가 아닌 출입문을 손바닥으로 그대로 밀고 들어왔다. 발걸음. 얼굴표정. 손에 들린 안경... 나를 향해 성큼성큼 걸어 들어오는 그 사람의 눈빛에서 안경을 맞추러 온 사람이 아니라는 것은 금새 알아 차릴 수 있었다. " 이것 좀 보소." 손님이 내어 놓은 안경은 그 형체를 파악할 수 없을 만큼 부서지진 않았지만.. 다리 한쪽이 너덜 거리고 있었다. " 우리 아이가 박치기 하는 통에 안경이 이리 되었소. 고칠 수 있겠소.." 삶의 고단함이 찌들어 있는 그의 눈빛은 중저음의 목소리와 함께 상대방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마치 고쳐놓지 않으면 '내가 무슨짓을 할 지 모른다'고 말하는 것 같았다. 일반적으.. 행복한안경사의 창작공방 2011. 8. 16. 아이닥터 안경의 정확한 안경 만드는 과정 시력 검사가 끝나고 안경테와 안경렌즈를 선택하게되면 마지막으로 안경을 조제 가공하는 일이 남게 됩니다. 어느것 하나 소홀 할 수 없지만 안경 가공이 완벽하지 않으면 앞서 준비한 모든 것들이 물거품이 되고 맙니다. 그렇기 때문에 안경사가 원하는대로 완벽한 가공을 해주는 기계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어떤기계로 어떻게 가공을 하느냐에 따라 똑같은 제품의 안경테와 안경렌즈는 그 값어치가 달라지기도 합니다. 그럼 행복한 안경사의 아이닥터 안경은 어떤 식으로 안경을 만들고 있을까요?? 오늘은 그 과정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안경테와 데모렌즈 파악하기 오늘 수고해 주실 에어플렉스 8번 안경씨입니다. 줄여서 '에팔씨'라고 하겠습니다. 에팔씨는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으로 상당히 인기가 많습니다. 반면에 정교한 작.. 가우디안경 2011. 8. 8. 블로그 운영과 안경원 운영의 공통점 본격적으로 블로그를 운영한지 1년이란 시간이 지났네요. 그동안 700 여개의 글을 작성했으니 하루 평균 2개 정도 포스팅을 해 왔다고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후아~!!) 아직 갈 길이 멀긴 하지만..그래도 1년 정도 꾸준히 블로그에 관심을 갖고 있다 보니 어느정도 대충 블로그 란게..이런거구나..하는 감이 잡히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블로그와 매장의 공통점에 대해 한번 정리해 봤습니다. 블로그운영과 안경원 운영의 공통점 성실함이 생명이다. 블로그 지수에 대해 아십니까?? 각종 포탈에서 검색을 했을때 상단에 노출되기 위해서는 이 블로그 지수가 영향력을 발휘하는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중 하나가 꾸준한 포스팅입니다. 또한 고정 방문자가 생기기 위해서는 적어도 하루 한개의 포스팅이 매우 중요.. 안경! 안경원 탐구생활 2011. 7. 20. 비가 오면 생각 나는 "그 손님" 그 날도 오늘 처럼 아침부터 비가 내리고 있었지요. 안경원 앞에 차양막이 있어서 미처 우산을 준비하지 못하거나 근처에 약속이 있는 사람들은 매장 앞에서 기다리곤 했습니다. 그 손님 역시 그런 사람들 중 한명이라 생각 했지요. 하지만 유난히도 매장 안을 두리번 거리고 있길래 문을 열고 나가서... "찾는것 있으시면 안에 들어와서 보세요." 라고 친절하게 말해 줬지요. 머뭇거리던 손님은 매장 안으로 들어 오면서 옅은 미소를 띄우시더군요. '옅은미소' 왠지 모를 어색함이 묻어 있는 그 미소를 보고 눈치 챘어야 했는데...그랬어야 했는데... 아무튼 30대 초 중반으로 보이는 여자 손님은 비와 습한 날씨 때문인지 머리카락은 제대로 정리되지 않았고 나이에 비해 어려 보이는 스타일의 옷차림은 오히려 더 어색한 느낌.. 행복한안경사의 창작공방 2011. 7. 8. 섬뜩하지만 기발한 안경광고 효과적인 광고를 위해 많은 안경원들이 고민을 합니다. 고민의 고민을 거듭한 결과 그들이 내 놓은 결론은 안경테 ㅇㅇ % 할인 칼라렌즈 5000 원 누진 다초점 렌즈 50000원 거의 이런 내용으로 현수막 거는 것이 전부 입니다. 그럼 자신들이 고민하지 말고 전문가에게 의뢰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홍콩의 한 안경원은 자신들의 이런 고민을 광고대행사에 의뢰를 합니다. 그렇게 해서 나온 결과물입니다. "당신의 눈을 독수리 눈으로 만들어 드립니다." "당신의 눈을 고양이 눈으로 만들어 드립니다." "당신의 눈을 올빼미 눈으로 만들어 드립니다." 각종 시력이 좋다고 많이 알려진 동물의 눈을 안경 대신 합성해 넣은 멋진 광고입니다. Good~!! 안경! 안경원 탐구생활 2011. 7. 4. 이전 1 ··· 4 5 6 7 8 9 10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