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안경원 탐구생활598 안경 교체시기를 알려주는 9가지 신호 안경교체를 때마다 해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현실은 안경렌즈가 유리에 성애 낀 것 마냥 뿌옇게 보이거나..... 다리가 두동강 나버려 더이상 얼굴에 걸치기 힘들 지경이 되야 바꾸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이는 행복한 안경사 맘을 아프게 합니다...ㅎㅎㅎ 하지만 안경들은 저리 되기전에 일종의 싸인을 보내 "주인님 왠간하면 술자리 좀 줄이고 저한테 투자 좀 하시죠."라고 말을 거는데 둔감한 주인양반 대체 말귀가 어두운지 알아듣지를 못하네요. 그래서 행복한 안경사가 안경이 보내는 신호를 캐치해서 좀더 알기 편하게 설명을 해 봤습니다. 1. 안경렌즈가 잘 안 닦인다. 안경렌즈 표면에 여러가지 코팅처리가 되어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코팅막이 손상됩니다. 그 중 렌즈 표면의 매끄러움을 유지해주는 부분에 이상.. 안경! 안경원 탐구생활 2011. 11. 30. 대표 상품을 뛰어 넘을 수 없는 국내 안경회사들 일반 소비자들은 느끼기 힘들겠지만 안경 테에도 흐름이 있고 대세가 있습니다. 당연히 최근 안경의 대세는 가볍고 편안한 뿔테안경. 그 중에서도 울템이라는 소재로 만든 뿔테 안경입니다. 블로그에 종종 올리고 있는 피오비노와 모노디자인이 이에 해당하는 대표 제품들입니다. 처음 이 제품을 소개한 회사는 모노디자인 이었지만...행복한 안경사 덕택에..ㅎㅎ 지금은 피오비노가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요. 안경테가 대중적인 사랑을 받거나 대표상품이 되기 위해서는 3가지 정도가 만족되어야 하는데 첫째. 무난한 디자인과 뛰어난 퀄리티 둘째. 대중적인 인지도를 가진 사람들의 착용 셋째. 피드백을 통한 입소문 입니다. 흔히 마케팅 업체에서는 이 3가지를 통합해서 "스토리 텔링 마케팅" 이라고 하지요. 피오비노 제품은 운이.. 안경! 안경원 탐구생활 2011. 11. 29. 칼라렌즈 없이 눈동자 색을 바꾸는 방법 한국사람들의 눈동자 색깔은 갈색입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홍채색이 갈색이지요. 이런 갈색에 흥미를 잃은 사람들은 칼라렌즈 등을 이용해 눈동자 색을 바꾸고 싶어합니다. 블루 칼라렌즈나 그레이계열의 칼라렌즈들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칼라렌즈는 표면에 색상이 있기 때문에 눈에 많은 부담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착색된 염료로 인해 산소투과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지요. 하지만 이번에 개발된 이 방법을 사용하게 되면 렌즈를 착용하지 않아도 눈동자 색을 바꿀 수 있습니다. 다만...약간의 시간과 약간의 비용 (한 5000$ 정도..)는 감수해야 합니다.^^;; 사람의 눈동자는 기본적으로 옅은 블루 색상입니다.. 이 위에 갈색 색소가 침착이 되어 있는 것이지요. 미국의 Dr. Gregg Home.. 안경! 안경원 탐구생활 2011. 11. 14. 만족스러운 안경을 위해 "안경의 단점" 발견하기 매달 초 에서 중순사이 '새로운 물건입니다' 라는 멘트와 함께 각 회사의 영업사원들이 안경을 들고 찾아 온다. 요즘 같아서야 걸어 들어 온 발걸음 그대로 되돌려 보내고 싶지만 인간사..어디 맘대로 되는가? "그럼 어디 구경이나 좀 해 봅시다." 실컷 구경하고 나니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뺏은 탓에 그대로 돌려 보내기가 마음이 편치 않다. 내가 하는 일도 판매건만 왜이리 모질지 못 한지.. 걔중 괜찮아 보이는 녀석들을 식구로 맞아 들인다. △ 2011 베르사체 컬렉션 새로운 식구를 맞이하게 되면 일단 신체검사부터 들어간다. 사이즈와 무게를 재고 색상과 만듦새를 확인한다. 나중에 어떤 주인을 만나게 될지 미리 깜냥을 재어 본 다음 뽑은 녀석들이지만 다시한번 둘러보는 와중에 몇가지 단점이 보인다. "이놈은 이게.. 안경! 안경원 탐구생활 2011. 11. 11. 초절정 럭셔리 아이웨어의 비밀스런 맞춤 과정 세상 모든 안경을 다 만져보고 팔아보고 소유하고 싶은 것은 안경사들의 꿈 입니다. 하지만 어디 현실이 그리 만만하던가요?? ㅜㅜ 허구헌날 다루던 제품들의 틈바구니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면 과연 일반사람들은 구경도 하기 힘든 초호화 럭셔리 안경들은 어떤 식으로 판매가 되고 어떤식으로 작업이 되는가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게 됩니다. (하나도 안궁금하다구요?? 이런..ㅎㅎㅎ) 18k 골드와 루비로 장식된 안경 네덜란드 헤이그에는 유명한 보석브랜드 페트로스가 있다고 합니다. 그곳에서는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초호화 안경도 판매 한다고 하는군요. 수백개의 다이아몬드가 사용된 제품답게 제품구매 고객을 위한 개인 맞춤형 판매방식을 사용하고 있는데 그 과정을 담은 동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초고가의 럭셔리 아.. 안경! 안경원 탐구생활 2011. 11. 10. 안경원까지 진출한 "사기" 바이럴 마케팅 블로그는 개인미디어라고 합니다. 본인의 생각이나 정보를 공유하고 기록하는 매체입니다. 그러다 보니 각종 정보들이 올라오게 됩니다. 제품에 대한 리뷰나 사용 후기, 여행후기나, 요리법...등등 무궁무진한 정보들을 보유하게 됩니다. 사람들은 이런 이유로 본인이 필요한 정보를 추가로 얻기 위해 블로그를 활용합니다. 포털사이트들의 여러 검색결과 중 타인의 생각이 들어가 있는 블로그를 우선시 하는 것도 바로 그런 이유입니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의 마음을 역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억지로 입소문을 만드는 사람들... 돈으로 정보를 주고 받는 사람들.. 바로 바이럴 마케팅을 이용하는 사람들이지요. 뭐든 취지는 나쁘지 않습니다. 좋은 제품이 있고 좋은 내용이 있으면 서로 공유해서 확산시키는 것은 매우 훌륭한 .. 안경! 안경원 탐구생활 2011. 11. 9. 명품 안경과 세계적인 명화의 만남 외국 안경잡지에 재미있는 내용이 실렸네요. 명화 작품을 오마쥬로 명품안경을 이용한 새로운 컨셉의 화보 사진입니다. 화보속 등장하는 명화의 이름은 몇몇을 제외하고는 잘 모르겠지만 등장하는 명품안경들은 익숙한 브랜드 인걸 보니 안경사가 맞긴 한가 봅니다.^^;; - FAKE PAINTINGS - 사마 아이웨어 (SAMA Eyewear) 눈에다 뭔짓을 한겨?? 흐르다 못해 철철 넘치는 군요. 사마아이웨어는 럭셔리 브랜드로 알고 있었는데 사진속 제품은 무난한 디자인이네요. 사진속 명화는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Roy Lichtenstein 의 작품'Crying girl(우는 여인)' 입니다. '행복한 눈물'과 함께 한국에서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인지도를 매우 높여준 작품이기도 하지요. 레이즈 아이웨어 (reiz).. 안경! 안경원 탐구생활 2011. 11. 1. [애정남] 안경렌즈 VS 안경테 어디에 투자 할 것인가? 안녕하세요. 애매한것을 정해 주는 남자 안경사 "행복한 안경사입니다" ㅎㅎㅎ 안경을 맞추려고 하다보면 상당히 애매한 일들이 많이 발생합니다. 오늘은 그 중 몇몇 사연들을 모아 행복한 안경사가 애매한 것을 정해 주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사연은 서울 영등포구에사는 20대 대학생으로 부터 받은 질문입니다. "안녕하세요. 행복한 안경사님 제가 궁금하게 있어서 이렇게 메일을 보냅니다. 안경을 맞출 때마다 렌즈에 투자를 해야할지 안경테에 투자를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어떤 것에 더 비중을 둬야 할가요?? 좀 정해 주세요." 첫번째 사연부터 정말 애매하군요. 물론 돈이 많다면 안경테와 렌즈 모두에게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둘다 좋은 것 쓴다고 쇠고랑 안차요...경찰 출동 안합니다. 하지만 영화도 보고, 데이트도 해.. 안경! 안경원 탐구생활 2011. 10. 29. "퍼솔안경" 한편의 영화 같은 핸드메이드 작업과정 동양인의 얼굴에 맞게 안경을 만들기만 한다면 당장 내일이라도 구입하고픈 안경브랜드가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대표 브랜드 "퍼솔 (Persol)" 안경입니다. 거의 100년에 가까운 역사를 가진 퍼솔안경은 전형적인 서구형 얼굴에 최적화 되어 있다보니 아쉽게도 한국사람들에게 권해 드릴만한 제품이 못됩니다. 쉽게 말하자면 '그림의 떡' 이지요. 그림의 떡이긴 하지만 그래도 그들의 작업과정은 흥미진진합니다. 너무 빠른 편집이라 좀 어수선한 감도 있지만 하나의 안경이 탄생하기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손길이 거치는 과정은 재미있는 뮤직비디오를 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퍼솔의 대표모델 스티브 맥퀸 선글라스가 탄생하는 과정입니다. Made by Hand from Persol on Vimeo. 안경! 안경원 탐구생활 2011. 10. 25. 안경원에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얘기는?? 안경원 영업을 끝내고 와이프님을 모시고 홈더하기로 장을 보러 갔습니다. 저녁식사를 못해 와이프가 장보는 동안 스낵코너에서 잔치국수 한사발을 맛있게 먹고 있을 때 였습니다. 점잖게 생긴 아저씨 한분이 어묵 두 꼬치만 포장해 달라고 하더군요. 포장이 다 되고 "1,200원입니다."라는 아주머니 말에 아저씨가 깜작 놀라더군요. "여기서 계산하는건가요? 근데.. 여긴 무슨 어묵이 이렇게 비싸? 500원 아니예요??" 순간 상상도 못했던 얘기를 들었는지 아주머니께선 아무 말씀도 없더군요. 하긴 옆에서 잔치국수 먹던 나도 면발이 목구멍에 걸릴 뻔 했으니 아주머니는 오죽 했을까요? 자릿세 없는 길거리에서 파는 어묵도 500원인데 정수기 물 받아서 깔끔하게 만들고 자릿세도 내가면서 장사하는것 뻔히 알텐데도 100원차이.. 안경! 안경원 탐구생활 2011. 10. 25. 1950년대 빈티지 안경 "근데 이~뻐 !" 웹 서핑 중 1950년대로 추정되는 동영상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안경광고로 추정되는 이 동영상에는 여성들이 다양한 스타일의 안경을 착용한 모습이 나옵니다. 60년전 모습이라 촌스럽고 헛웃음이 나올 만한 디자인 일거라 생각했는데.."근데 이뻐~!" "아주예뻐~!" 모델이 예쁜건지 안경이 예쁜건지 아니면 둘다 예쁜건지 요즘 나오는 안경 디자인들과 견주어 봐도 전혀 손색이 없습니다. 오히려 몰 개성이 대세인 최근 제품들 보다 훨씬 더 뛰어나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네요. 2012년에는 캣츠아이 스타일의 선글라스가 대거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 결국 50년대 스타일이 되돌아오는 것이군요. 그나저나 안경사로 보이는 남성분의 액션이 상당히 화려하군요..배워야 겠습니다. 안경! 안경원 탐구생활 2011. 10. 19. 미국에서 한국으로 안경을 주문해 보셨나요? 미국등 해외에서 거주하거나 유학생활을 하면서 안경을 맞춰보신 분 있으신가요? 해외에서 안경을 맞출 경우 상상을 초월하는 안경가격에 깜짝 놀라게 됩니다. 일단 검안비(시력검사비용)가 들어가고 안경테+안경렌즈+공임비가 추가로 들어갑니다. 여기까지는 그렇다 칩시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비용대비 품질입니다. 미국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지인에 따르면 국내에서 2~3 만원대 안경테들이 10만원에 육박하는 가격대에 판매가 되고있고 안경렌즈 역시 그 값어치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간혹 미국에서 메일이 날아 옵니다. 본인의 안경을 보낼테니 그대로 안경하나만 맞춰서 보내달라고 말이죠. 기존에 저희 안경원에서 맞춘 적은 없지만 꾸준히 블로그를 운영한 덕분에 믿고 보내 주시더군요.. 안경! 안경원 탐구생활 2011. 10. 17. 이전 1 ··· 35 36 37 38 39 40 41 ··· 5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