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초 에서 중순사이 '새로운 물건입니다' 라는 멘트와 함께
각 회사의 영업사원들이 안경을 들고 찾아 온다.
요즘 같아서야 걸어 들어 온 발걸음 그대로 되돌려 보내고 싶지만
인간사..어디 맘대로 되는가?
"그럼 어디 구경이나 좀 해 봅시다."
실컷 구경하고 나니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뺏은 탓에 그대로 돌려 보내기가 마음이 편치 않다.
내가 하는 일도 판매건만 왜이리 모질지 못 한지..
걔중 괜찮아 보이는 녀석들을 식구로 맞아 들인다.
△ 2011 베르사체 컬렉션
새로운 식구를 맞이하게 되면 일단 신체검사부터 들어간다.
사이즈와 무게를 재고 색상과 만듦새를 확인한다.
나중에 어떤 주인을 만나게 될지 미리 깜냥을 재어 본 다음 뽑은 녀석들이지만
다시한번 둘러보는 와중에 몇가지 단점이 보인다.
"이놈은 이게 문제고 저놈은 저게 문제고.." 어느것 하나 완벽한게 없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나타날 지도 모르는 문제점까지 파악하고 나면
오히려 마음이 홀가분하다.
단점을 제대로 알고 있으면 새로 만나게 될 주인에게 신신당부하거나
애당초 문제가 될 사이라 판단되면 다른 녀석으로 권해주면 되기 때문이다.
완벽한 사람과 마찬가지로 완벽한 안경은 그 하나만으로는 가능하지만
다른것과 함께라면 불가능하다.
아무리 안경이 완벽하게 만들어 졌다고 했도 착용하는 사람이 완벽하지 않다면
아무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얼굴을 반으로 나눴을 때 오른쪽이 더 넓은 사람이 있다손 치자.
좌우대칭이 완벽하게 만들어진 안경은 이사람에게 오히려 불편할 뿐이다.
차라리 오른쪽 다리 한쪽이 더 넓게 잘못 만들어진 안경이 세상 어떤 제품보다 더 편할 수 있다.
소비자는 만족스러운 안경을 맞추고 싶어한다.
하지만 그들이 원하는 것은 완벽한 안경이 아니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제대로 된 안경이다.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된 안경을 해주기 위해서 안경의 단점을 파악하고 있는 것은
안경사가 반드시 해야 할 일 중에 하나이다.
각 회사의 영업사원들이 안경을 들고 찾아 온다.
요즘 같아서야 걸어 들어 온 발걸음 그대로 되돌려 보내고 싶지만
인간사..어디 맘대로 되는가?
"그럼 어디 구경이나 좀 해 봅시다."
실컷 구경하고 나니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뺏은 탓에 그대로 돌려 보내기가 마음이 편치 않다.
내가 하는 일도 판매건만 왜이리 모질지 못 한지..
걔중 괜찮아 보이는 녀석들을 식구로 맞아 들인다.
△ 2011 베르사체 컬렉션
새로운 식구를 맞이하게 되면 일단 신체검사부터 들어간다.
사이즈와 무게를 재고 색상과 만듦새를 확인한다.
나중에 어떤 주인을 만나게 될지 미리 깜냥을 재어 본 다음 뽑은 녀석들이지만
다시한번 둘러보는 와중에 몇가지 단점이 보인다.
"이놈은 이게 문제고 저놈은 저게 문제고.." 어느것 하나 완벽한게 없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나타날 지도 모르는 문제점까지 파악하고 나면
오히려 마음이 홀가분하다.
단점을 제대로 알고 있으면 새로 만나게 될 주인에게 신신당부하거나
애당초 문제가 될 사이라 판단되면 다른 녀석으로 권해주면 되기 때문이다.
완벽한 사람과 마찬가지로 완벽한 안경은 그 하나만으로는 가능하지만
다른것과 함께라면 불가능하다.
아무리 안경이 완벽하게 만들어 졌다고 했도 착용하는 사람이 완벽하지 않다면
아무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얼굴을 반으로 나눴을 때 오른쪽이 더 넓은 사람이 있다손 치자.
좌우대칭이 완벽하게 만들어진 안경은 이사람에게 오히려 불편할 뿐이다.
차라리 오른쪽 다리 한쪽이 더 넓게 잘못 만들어진 안경이 세상 어떤 제품보다 더 편할 수 있다.
소비자는 만족스러운 안경을 맞추고 싶어한다.
하지만 그들이 원하는 것은 완벽한 안경이 아니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제대로 된 안경이다.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된 안경을 해주기 위해서 안경의 단점을 파악하고 있는 것은
안경사가 반드시 해야 할 일 중에 하나이다.
간만에 잛은 어미로 글을 써 봤습니다..^^;; 확실히 글을 쓸때는 말을 짧게 하는것이
후루룩 써지기는 하네요..그렇다고 해서 항상 반말로 쓰기도 그렇고...(좀 그렇죠..??)
그냥 가끔 이런 식으로 말이 잛은 글 한두번 올리는 것으로 만족 할랍니다.
맘에 안들어도 양해해 주세요..복받으실 겁니다.^^
'안경! 안경원 탐구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경 교체시기를 알려주는 9가지 신호 (0) | 2011.11.30 |
---|---|
대표 상품을 뛰어 넘을 수 없는 국내 안경회사들 (0) | 2011.11.29 |
칼라렌즈 없이 눈동자 색을 바꾸는 방법 (4) | 2011.11.14 |
초절정 럭셔리 아이웨어의 비밀스런 맞춤 과정 (1) | 2011.11.10 |
안경원까지 진출한 "사기" 바이럴 마케팅 (2) | 2011.11.09 |
명품 안경과 세계적인 명화의 만남 (0) | 2011.11.01 |
[애정남] 안경렌즈 VS 안경테 어디에 투자 할 것인가? (2) | 2011.10.2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