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안경사의 창작공방179 블렌더로 안경 디자인하기?? 블렌더 초보 행복한안경사입니다. 오늘은 블렌더로 안경을 만들어 볼까 합니다. 근데 문제는 말이죠. 아무것도 몰라요. 아는 것을 한번 모아봤습니다. I : 안으로 모으기 E : 돌출시키기 B : 주변부 둥글게 하기 S : 크기조정 G : 이동 R :회전 X : x축 Y : y축 Z : 높이 블렌더를 모르는 분들은 이게 뭔 소리인가 싶을거예요. 이 글자들은 블렌더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본적인 단축키 입니다. 컨트롤 C / 컨트롤V 정도로 기본중의 기본입니다. 우선은 아는게 없으니 이 기본 단축키 위주로 안경을 만들어 봤습니다. 방법은 동그라미 만들고 돌출시키고, 회전시키고, 사이즈 조정하고... 이게 다 입니다. 다만 만드는 와중에 미러 기능도 추가로 습득해 그나마 편하게 작업했습니다. 와~ 갈 길이 엄.. 행복한안경사의 창작공방 2022. 1. 21. 과장광고 아님. 뻥 뚫린 시야를 보장하는 돋보기안경 벌써 4년이나 지났다고 합니다. 잘 쓰던 특수 돋보기 안경이 망가져 이번에도 의뢰하고 싶다고 손님에게 연락을 받았습니다. 돋보기안경은 근거리만 잘 보이는 안경입니다. 특수하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이전 글을 읽어 보시면 아! 그래서 그랬구나. 라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행복한안경사의 창작공방] - 정말 이상한 주문을 받았습니다."터널안경" 행복한안경사의 창작공방 2020. 8. 9. 위경련 때문에 발견한 뜻밖의 재능 그동안 살아오면서 위와 관련된 문제로 고생한 적이 거의 없습니다.하지만 올해부터는 조금씩 문제가 생기더군요. 찬 것 먹으면 배 아프고 밀가루 음식 먹으면 소화도 잘 안됩니다. ㅠㅠ 그리고 가장 끔찍한 것은 위경련이 가끔 일어난다는 것인데올해만 해도 벌써 3번씩이나 겪었네요. 처음에는 그냥 체한 줄 알았습니다. 소화제 먹고 좀 지나면 자연스레 괜찮아졌는데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더군요.담 결린 것처럼 등이 아프더니 상반신 전체가 욱씬욱씬 쑤셔옵니다. 어지간한건 참아내는 성격이라 좀 아프다 말겠지 했는데 거의 4~5시간정도 죽지 않을 정도로 기분나쁜 통증이 지속되더군요. ㅠㅠ 처음 겪은 일이라 어쩌다 한번이겠지 했는데 몇 달 후 반갑지 않은 손님이 또 찾아왔습니다.모처럼 만에 삼겹살을 실컷 먹었는데 신호가 .. 행복한안경사의 창작공방 2020. 6. 19. 시행착오 대폭발!! 직접 만든 쵸크 케이스 당구장에서 우연히 예쁜 쵸크 케이스를 본 게 실수였다.원목과 자석으로 결합된 쵸크케이스 였는데 맘에 들었다.그와 동시에 떠오른 생각. '나도 만들 수 있겠는 걸?' 그리고 잊고 지냈다. 아마 계속 바빴으면 여전히 잊고 있었을지도...하지만 다행히 (?) 조금 한가해졌고 재미난 일거리를 찾다가 머리에 잠시 짱박아 두었던 이 아이디어를 실행하기로 마음먹었다. #설계 구상 쵸크를 4단으로 감싸고 각각은 자석으로 연결하면 끝?! #준비물 수제안경 만들다 남은 자투리 시트 조각과 예전에 사두었던 쬐그마한 네오디뮴 자석 , 시간 그리고 행복한안경사. #작업 순서 1. 3단 틀을 먼저 만든다.2. 뚜껑을 만든다.3. 자석을 심는다.4. 광택을 낸다.5. 끝 작업 순서를 머리에 저장해 두고 작업 시작!! #작업과정 3.. 행복한안경사의 창작공방 2020. 4. 8. 행복한안경사의 달고나커피 만들어 먹는 방법 출근하는 길. 라디오에서 달고나 커피 얘기가 나옵니다. 이래저래 잡일이 많은 편이라 남들 다 관심 갖고 있는 일에는 조금 소홀한 편인데요즘 한가하다보니 안경원에서 한 번 만들어 먹어 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더군요. 달고나 커피로 검색해 봅니다. ' 커피, 설탕, 물을 1:1:1 비율로 섞은 후 겁나게 저어주면 되는군.' 마침 매장에 모든 준비물이 있습니다.다만 400번 저어주는 게 쉽지 않을 것 같네요. 좀 더 검색해 보니 다이소의 전동 거품기가 싼 가격에 쓸만해서 인기가 있나봅니다.하지만 가우디안경원 근처에 다이소가 없습니다.그리고 몇 번이나 해먹을까 싶어 거품기는 포기합니다. 대신, 거품기 원리를 보니 안경원에서 사용하는 무테 만들때 쓰는 전동 드릴과 별반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헤드 부분만 어떻게 해결.. 행복한안경사의 창작공방 2020. 3. 31. 설마 끝까지 만들 줄이야 "양문형 돋보기 안경" 보통 행복한안경사의 이상한 아이디어는 용두사미로 결론을 맺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처음엔 의욕 충만으로 거침없이 진행하다가 어느 순간 '내가 지금 이게 뭐 하는 짓이지?' 라고 현실로 돌아오거나또 다른 이상한 아이디어에 꽂혀 뒤로 밀리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오라는 손님은 안 오고 코로나가 오고 말았습니다.지금도 많은 곳에서 고생하고 있는 분들 (물론 저도 포함입니다. ㅠㅠ)에게힘내라는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네요. 어찌 됐든 덕분에 진작 폐기 처분했을 아이디어를 끝까지 구현해내는데 성공했습니다.아이디어 구상부터 1차 작업 후기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행복한안경사의 창작공방] - 행복한안경사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방법[행복한안경사의 창작공방] - 이 세상 하나밖에 없는.. 행복한안경사의 창작공방 2020. 3. 3. 이 세상 하나밖에 없는 양문형 돋보기안경 만들기 쓸데없는 아이디어를 현실화 하려고 하는 사람을 우리는 '공상가' 혹은 '잉여인간' 이라고 합니다. 근처에 있으면 속 터지는 인간이지만 한걸음 멀찍이 떨어져서 보면 신기하고 재미있어 보이기도 합니다. 이 블로그를 보는 사람들에게 이런 재미 정도는 줘야 되지 않을까 해서 바쁜 시간을 쪼개 지난번 떠 오른 아이디어를 실제에서 실현해 보는 일을 해 보고자 합니다. 지난 시간 돋보기를 안경에 고정 시키는 방법에 대해 아이디어를 제시했고 그 방법 중 하나로 덧붙임 방식을 공개했는데 이번에는 한걸음 더 나아가 좀 더 효과적으로 거치하고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차적인 아이디어는 동일합니다. 대신 이번에는 양문형 냉장고처럼 여닫이가 가능하도록 만드는 과정을 공개해 봅니다. 여러분은 운이 좋.. 행복한안경사의 창작공방 2020. 2. 11. 행복한안경사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방법 메르스 때도 그렇고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때도 그렇고유동 인구가 줄어드는 만큼 많이 한가해 집니다. 아무리 발버둥 쳐봤자 해결되는 일이 아니기에 마음 편하게 먹고이 사태가 진정되기 만을 바랄 뿐입니다. 이럴 때는 이런저런 묵혀두었던 아이디어를 하나 하나 꺼내보면서무료한 시간을 유익(?)하게 보낼 방법을 연구해 봅니다. 프로젝트 네임 : ADD 목적 : 수시로 돋보기를 착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탈출하기 위함 꽤 오래전부터 생각하고 있었는데 무심코 노트북을 다루다 그동안 정체 되어 있던 난관이 뻥하고 뚫리면서 아이디어가 마무리 됨. 말로 설명하기 어려우니 그림으로 대체하겠습니다. 평소 사용하는 안경(원용안경) 이라고 생각해 주세요.노안이 와서 가까운 곳이 잘 안보일 경우 이 안경을 벗고 또 다른 근용안경을 .. 행복한안경사의 창작공방 2020. 2. 10. 의식의 흐름대로 만들어본 영화 기생충 선글라스 영화 기생충 선글라스라고 하면 대부분 의아하게 생각하실 거예요.등장인물 대부분 그 흔한 안경도 쓰지 않았으니 말이죠.정확하게 말하자면 기생충 포스터 속 인물들이 착용하고 있는 선글라스를 만들어 봤어요? '어라 포스터 속에서 선글라스 쓴 인물이 있었나?' 이런 생각들 하고 있겠죠? 요즘 많이들 따라하고 있는 등장인물들 눈 가리개를 현실에서 구현해 놓은 선글라스가 있어요.꽤 오래전에 나왔던 제품인데 이전에 블로그에도 소개해 드렸던 적이 있어요. 관련글 : https://eyewear.tistory.com/686 그런데 갑자기 안경원을 정리하다가 매우 쉽게 만들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팍!하고 떠올랐어요.그 제작기를 올려볼게요. 안경원을 청소하다 바리락스렌즈 회사에서 받은 것 같은 작은 상자 하나를 발견합니.. 행복한안경사의 창작공방 2019. 6. 4. [이색 강좌 ] 군대에서 배운 글씨 쓰는 법 글씨를 못쓰지는 않았지만 글씨를 잘 쓰는 친구들이 너무 부러웠습니다.특히 교실 칠판에 프린터로 뽑아내듯 정자체로 또박또박 쓰는 담임선생님 글씨가너무 탐이 났습니다. 하지만 재능이 없더군요.그냥 저냥 흉내만 낼 뿐이지 오랜 내공이 쌓인 글씨에 비하면 너무 초라했습니다. 다행히 남자들만 득실대는 남고에서는 그나마 잘 쓰는 편에 속했고대학에서도 그럭저럭 쓰는 편에 속했습니다.그리고 군대를 갔습니다. 13공수 특전여단으로 자대 배치를 받고 동기들과 함께 모여 식사를 하던 중우연히 다른 자리 얘기를 엿 듣게 됩니다.그리고 여단 본부 작전처 소속 교육병이 됩니다.하는 일은 하루가 시작 되기 전 상황실 상황판을 작성하고.가끔 중대 별 평가 있을 때 교육장교와 함께 평점 매기는 일을 합니다. 어떻게 작전처에 들어가게 .. 행복한안경사의 창작공방 2018. 10. 13. 고도근시를 위한 새로운 개념의 무테안경 만들기 한동안 가출했던 창작 욕구가 집을 찾아 돌아오고 있습니다.모처럼 귀가한 이 녀석을 잘 꼬드겨서 정착 시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 번 글에도 밝혔지만 고도근시인 경우 안경테를 작은 사이즈로 하는 게 유리합니다.하지만 얼굴 크기를 무시하고 무한정 작은 사이즈를 할 수는 없습니다.이런 딜레마를 타개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무테 안경입니다. 무테 안경은 프레임이 없기 때문에 얼굴 크기에 비교적 영향을 덜 받습니다.하지만 고도근시 특유의 두툼한 렌즈 두께가 발목을 잡습니다.정면에서 볼 땐 다른 안경보다 유리하지만 측면으로 보이는 렌즈 두께는 무테를 꺼리게 만드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프레임이 렌즈 두께에 끼치는 영향 행복한안경사의 아이디어는 여기서 출발합니다. 어떻게 두꺼운 부분을 제거하면서 무테안경으로 만들.. 행복한안경사의 창작공방 2018. 8. 15. 편안한 코받침 찾아 떠나는 기나긴 여정의 끝 혹은 시작. 이 여정은 아직도 진행 중 입니다. 사건의 시작은 조금 큰 안경을 써 보고 싶은 욕심에서 출발했습니다.안경사이즈가 커지면 테와 함께 렌즈 무게도 증가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지만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극복은 개뿔... 안되더군요. ㅠㅠ 안경자국은 기본이고 흘러내림은 옵션입니다.조금만 움직이거나 땀을 흘려도 안경이 흘러 내립니다. 피팅에 일가견이 있다고 소문이 자자한 행복한안경사이지만이리 저리 만져도 해결이 되지 않습니다. 일반 소비자였다면.. 몇번 피팅을 받아보고 포기했을지 모릅니다.하지만 저는 끝을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 여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직접 만든 안경 코받침 제작 과정 및 사용 후기 위 링크에도 나와 있지만 어떤 코받침을 사용해도 해결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결국 .. 행복한안경사의 창작공방 2018. 8. 5. 이전 1 2 3 4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