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안경사의 창작공방179 스타워즈 시리즈 "R2D2 선글라스"를 만들기 안녕하세요. 창의력 대장 행복한 안경사 입니다. 스타워즈 로그 원이 한참 인기가 있는 요즘!지난 타이파이터 선글라스에 이어 이번엔 귀여운 R2D2 선글라스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관련기사 : [행복한안경사의 창작공방] - 세상에 하나 뿐인 스타워즈 선글라스 제작기 원래 이미지를 살리면서 기계가공이 가능하도록 디자인 구상 후 대략 스케치 합니다. 미스터 블루는 미니 캐드 작업이 가능합니다.크기,모양, 구멍 위치 등을 설정해 도안을 완성합니다. 도안이 완성되면 가공 장비로 전송해 렌즈를 가공합니다. 나름 귀여운 모양의 R2D2 렌즈가 나왔습니다. 양쪽 모두 무사히 가공됐네요. 이젠 조립 할 차례입니다. 무테 안경 중 어떤 모양이라도 가공이 가능한 실루엣 타입 안경을 이용해 조립합니다. 아, 저런 조립 과정중 .. 행복한안경사의 창작공방 2017. 1. 5. 매우 깜찍한 휴대용 자외선 측정기를 직접 만들어 보자. 크리스마스 & 생일 기념으로 직접 만든 휴대용 자외선 측정기를 공개합니다. 평소 변색 안경을 사용합니다. 자외선 양에 따라 농도가 달라지는 안경렌즈를 사용하다 보니 그 날의 자외선 정도를 대충 가늠할 수 있습니다. 어느 날 양치질 하다가... '변색렌즈를 이용해 목걸이를 만들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문득 들더군요.변색 된 렌즈 색상을 보고 자외선 정도도 파악할 수 있고... 그래서 만들었습니다. 물론 만드는 중간에 목걸이 보단 휴대하기 편한 스마트폰 이어캡으로 방향을 살짝 바꾸긴 했습니다. 햇빛이 잘 드는 창가에 핸드폰을 잠시 둡니다. 시간이 조금 지나자 렌즈 색상이 진하게 변했네요. 이게 바로 행복한안경사가 직접 만든 자외선 측정기 되겠습니다. 변색 전 후 비교 사진입니다.자외선 받기 전 투명 상태에.. 행복한안경사의 창작공방 2016. 12. 25. 직접 만들자 ! "안경렌즈 마킹 식별기" 누진다초점렌즈 등 기능성렌즈는 렌즈 표면에 미세하게 마킹이 되어 있습니다.마킹의 용도는 초점 위치, 렌즈 종류, 기타 등등을 알아보기 쉽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근데 요즘 이 마킹이 잘 안보이고 찾기 어렵고 그러네요.아마 노안이... 아니야 그럴리 없어. 안경사 여러분은 마킹을 찾기 위해 어떤 방법을 쓰나요? 가장 흔한 방법으로 렌즈 표면에 생기는 반사광을 이용하거나산란 되는 빛의 경계면에 렌즈를 비춰 찾아 보고 있지 않나요? 물론 '렌즈 마킹 식별기'라는 제품을 이용할 수도 있구요. 준비물 LED 다운라이트 : 보통 만원 안팎으로 파는 듯. 시트지 , 전원선+ 전원코드, 스위치 뭐, 이정도... 비용은 1 만원에서 2만원 정도... 나 같은 경우 다운라이트만 구입했기 때문에 비용은 만원 미만. 만드는 .. 행복한안경사의 창작공방 2016. 12. 14. 안경사가 직접 만든 안경 수제 책갈피 독서를 사랑하는 행복한안경사입니다....라고 말하고 언제 책장을 펼쳤는지 기억 못하는...그래도 책은 좋아해서 꾸준히 사고 있습니다. 병렬 식 독서 법을 사용하다 보니 이 책, 저 책 중구난방으로 보다 말다 합니다.그래서 무엇보다 책갈피가 필요한데 좀 쓸만하게 없더라구요. 그래서 직접 만들었습니다. 역시 안경사 답게 안경 모양 책갈피 입니다.안경사라면 이런 북마크 정도는 써 줘야지요. Must have Bookmark! 집게 방식으로 책장에 끼울 수 있는 방식입니다. 스틱이란 책은 구입한 지 5년은 더 된 것 같은데 읽을 때마다 새롭고 재미있습니다.아는 만큼 보이는 책이니 1년마다 한번씩 읽으면 여러 방면에서 도움이 될 거예요. 만드는 과정입니다. 안경 공방 청소하다 남은 자투리가 눈에 띕니다.네, 그렇.. 행복한안경사의 창작공방 2016. 12. 5. 세상에 하나 뿐인 직접 만든 와이프 생일 반지 며칠 전 아내 생일이었습니다. 김영란 법 핑계로 그냥 넘어갔습니다. 사실 와이프도 안경사라 아무 관련 없습니다.^^서운해 하는 기색이 없더군요. '왜 지?' 궁금했지만 긁어 부스럼은 안 만드는 게 상책이라 묻지 않고 조용히 계속 버티고 있는 중 입니다.그러던 중 일본 광학전에서 본 귀여운 아이템이 생각나더군요. 그게 뭐냐면 아세테이트로 만든 반지 였습니다.아세테이트는 뿔테안경 만드는 소재입니다. 탄탄하고 광택감이 좋아 안경 뿐만 아니라 여러 악세사리 소재로도 많이 사용됩니다.행복한 안경사가 수제 안경을 만들다 보니 아세테이트 자투리가 매장에 좀 있습니다. 뒹굴 거리는 자투리 중 그럴싸한 놈을 골라 작업에 들어갑니다. 아세테이트에 연필로 대충 스케치 합니다. 톱질이 개판이네요. 괜찮아요. 이것도 다 계획에.. 행복한안경사의 창작공방 2016. 10. 10. 실루엣무테안경 전문 안경원에서 만들어야 하는 이유 행복한안경사는 오랜 시간 실루엣 안경에 대해 전문적인 연구를 해 왔습니다. 일반 안경사가 생각하기에 그냥 그거 대충 구멍 뚫어서 만들면 되는 것 아니야?일반 소비자들은 그냥 돈 주고 만들어 달라고 하면 되는 것 아냐?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깊이 들어갈수록 생각보다 만들기 어렵고 오묘한 제품이란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어떻게 하면 장시간 사용해도 흔들림 없이 완벽하게 고정할 수 있는가?렌즈의 구멍 위치와 크기가 제품 전체에 끼치는 영향은?안경도수가 높을 경우 구멍의 기울기가 영향을 끼치는가?등등 많은 고민과 연구를 하며 안경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렌즈 두께가 얇을 경우 실루엣 무테안경 만드는 방법에 대해 공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실루엣 무테안경 제작 원리 우선 실루엣 무테안경 만드는 과정은 아래와.. 행복한안경사의 창작공방 2016. 9. 24. 반전 있는 "핸드메이드 안경 받침대 " 시작은 이게 아니었을지도 모른다.언제나 그렇듯 일단 만들고 어떤 용도로 사용할 지는 나중에 생각한다. 원래는 사진 찍을 때 일종의 워터마크용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구상했다.스케치를 하고 프린트를 하고 톱 질하고 다듬고... 그렇게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크다.쉽게 말해 '망했다.' 안경 사진 찍을 때 같이 나와야 하는데 크기가 안경 급이라 한 화면에 같이 나오게 하려면 거리를 둬야 하는데그럴 경우 둘 중 하나에 초점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의미가 없어진다. ㅠㅠ 이걸 뭣에 쓸까 한참을 고민하다 안경 진열장에 두고 이리저리 고민했다.그러다 나온 결론! '쓰잘머리 없는 것을 만들었구나.' 허망한 마음에 진열장에 엎드려 내 망작을 이리저리 굴리고 있는데갑자기 뜻하지 않은 반전이 눈 앞에 펼쳐졌다. 생각보다 반영.. 행복한안경사의 창작공방 2016. 7. 30. 진정한 하이브리드 안경 완결 편 1편에 이어집니다. 1편 : [행복한안경사의 창작공방] - 내가 진정한 하이브리드 안경을 보여주지! 쇠뿔도 단김에 빼라고 바로 작업을 이어갑니다. 렌즈를 넣을 수 있도록 홈을 내주고 조금 더 다듬습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합니다. 안경을 작업하기 위해서는 가공장비의 리더기가 안경테를 읽어야 하는데 읽지를 못합니다. 분명 가공이 가능한 최소 사이즈보다 더 크게 설계를 했는데도계속 오류가 발생하더군요. 관련글 : [추천포스트] - 가우디 안경원의 안경제작 전 과정을 공개합니다. 어쩔 수 없이 손으로 견본 렌즈를 만들고 그걸로 렌즈 가공하는 방법을 선택합니다. 한참을 이리저리 손으로 가공하면서 모양을 잡아갑니다.그리고 난이도 높은 한쪽 렌즈 작업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잘 익은 찐빵 같은 모양의 렌.. 행복한안경사의 창작공방 2016. 7. 26. 내가 진정한 하이브리드 안경을 보여주지! 짬짜면을 먹다 문득 든 생각! '노안이 온 사람들을 위해 근용 반 원용 반 안경을 만들면 어떨까? 안경의 반은 원거리에 안경의 반은 근거리에 해당하는 도수를 넣을 수 있는 안경테를 만들면 멋지지 않을까?' 물론 안경렌즈를 반으로 나누어 원용 근용 도수를 다 집어 넣는 렌즈가 있지만이 안경의 핵심은 원용으로 쓰다가 획 돌려서 사용하면 근용이 되는 방식입니다. 이런 잡스러운 생각에 스케치 구상부터 시작합니다. 원거리 용은 좀 더 넓게/ 근용은 좀 작게하지만 기계로 작업할 수 있는 사이즈. 코 받침은 뒤집어도 별 불편함이 없도록.... 자, 이제 만들어 봅시다 짬짜면 그릇처럼 생긴 안경 스케치입니다. 반은 짬봉 원용 안경렌즈를 반은 근용(돋보기)렌즈를 넣을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쓱싹쓱싹...잘라냅니다. 컨.. 행복한안경사의 창작공방 2016. 7. 25. 가우디 안경 주차안내 배너 직접 만들기 가우디 안경원은 서강대 후문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편리합니다.주차장에서 안경원까지 거리가 300미터.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이때 아니면 언제 걷겠습니까?운동도 하고 안경도 맞추고 정말 좋죠.^^그리고 당연히 한 시간 무료 주차권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위 내용을 배너로 만들고 싶었습니다.그래서 직접 만들었습니다. 작업 준비물은 아래와 같습니다. 검정색 시트지 안경원에서 뒹굴 거리는 소형 X배너안경원에서 뒹굴 거리는 PET 재질 포스터글자 컷팅기 실루엣 카메오 "있던 거야..." 네. 그렇습니다. 행복한안경사는 언제나 안경원에 있던 걸로 돈 들이지 않고 작업합니다. 작업 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디자인 구상 별것 없습니다.시선을 끌만한 주차 픽토그램 하나랑안내 문구만 있으면 끝입니다. 글자컷팅 포토샵으로 만든.. 행복한안경사의 창작공방 2016. 6. 12. 손톱깎기 하나로 3D 메탈웍스 타워브릿지 만들기 판교 일렉트로 마트를 구경 갔습니다.볼 건 많은데 살건 만만치 않더군요. 금액이 만만치 않은 건 좀 더 큰 맘을 먹고 와야 될 것 같고 자잘한 것들만 사왔습니다. 그 중 하나가 3D 메탈 웍스 시리즈 중 하나인 '타워브릿지' 입니다.오래 전부터 유명했던 것 같은데 저는 처음 보네요. 어릴 적 봤던 종이인형 놀이랑 비슷해 보이고 만들어 진 것을 보니 완성도도 괜찮은 것 같아 구입했습니다. 그날 밤. 11시쯤 되니 와이프가 피곤하다고 먼저 사라지더군요.멀뚱멀뚱 티비보고 있는데 타워브릿지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저거나 만들까?' 내용물을 꺼내보니 몇 조각 되어 보이지 않더군요.레고로 단련된 몸이라 어림잡아 대충 시간이 계산됩니다. '음. 처음이니 넉 넉 잡고 2시간이면 충분하겠네.' 그리고 열심히 만들려고 하.. 행복한안경사의 창작공방 2016. 6. 11. 정말 이상한 주문을 받았습니다."터널안경" "터널안경 만드는데 얼마인가요?"오래 전 손님에게 이런 문의를 받았습니다. '터널안경?' 이게 뭘까 한참을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4일 전 그 손님에게 안경의뢰를 받았습니다. "한번 써 보죠 뭐. 터널안경으로 만들어 주세요." 손님에게 받은 안경에는 이런 종이가 붙어있었습니다. "터널안경" 과 "하얀종이" 뭔가 떠오르는 게 있나요? 손님에게 문의 받은 날 도무지 무엇을 얘기하는 지 몰라 한참을 고민하다가 '터널 안경'으로 검색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웬 걸! 제 블로그 글이 검색되는 게 아니겠어요 .ㅎㅎㅎ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매우 특별한 돋보기 겸용 "터널안경" 2015.04.29. 보내기이 어두운 터널을 지나면 밝은 광명이 찾아온다는 의미로 '이 터널 선 샤인' 안경이라 이름을 지었는데 너무 길어 그냥.. 행복한안경사의 창작공방 2016. 6. 4. 이전 1 2 3 4 5 6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