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과 일본은 뗄 수 없는 관계라 다양한 일본 사이트를 통해 정보를 수집하곤 합니다.
그러던 중 일본 유명 잡지 중 하나인 GEOTHE(괴테)에 연재되고 있는
"남자를 시작하는 안경 이야기" 시리즈를 발견하게 됩니다.
이 시리즈는 일본에서 활동하는 여러 방면의 유명인이 착용하고 있는 안경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아이반7285안경을 사용하는 유명인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PPL??)
사진작가 카즈미의 인물사진과 함께 유명인들의 안경철학을 들여다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물론 일본어는 모르기 때문에 구글 번역에 의존하고 있지만 그래도 재미가 있습니다.
인상 깊었던 내용을 조금 발췌해 봅니다.
"기어 체인지라고 할수 있을까요? 안경을 착용함으로써 속도를 낼 수 있습니다.
예전에 '오버 더 탑'이라는 영화를 본 적 있는데 캡 (모자)를 뒤집어 쓰는게 스위치가 되어
자신을 격려하며 평소 이상의 힘을 낼 수 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안경도 그런 스위치 역할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켄조우 테츠-
"무대에서는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그래서 부적 같은 것이 필요하고, 나의 경우는 그것이 안경이에요.
옛날부터 여러 종류의 안경을 쓰고 연주하고 있었어요."
-다카하시 유키히로 (뮤지션) -
"나이가 들면 얼굴이 약간 느슨해 버립니다.
일도 궤도에 오르는 등 여러가지가 루틴화 되고 마비되어 버리게 됩니다.
안경은 그런 이완을 교정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타케오 키쿠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안경을 착용하여 자신 이외의 사람이 될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여러 안경을 시도했습니다.
영국과 프랑스 등 여행할 때는 벼룩 시장에서 골동품을 찾기위해 돌아다니기도 했습니다.
클래식 아이템은 특유의 무게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무게를 견뎌내는 남자는 어느 정도의 나이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안경이나 만년필 뿐만 아니라 정장도 단순한 애송이는 그 무게를 견뎌내지 못합니다."
-Eiji Okuda(배우,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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