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안경원보다 끝나는 시간이 좀 이른 편 입니다.
저녁을 매장에서 먹기도 애매해서 주로 집에가서 먹습니다.
맞벌이다 보니 집에가서 먹는것이 귀찮은 날에는 밖에서 먹고 들어갑니다.
밖에서 먹을땐 당연히 삼겹살이 최고 입니다.
자글자글 익어가는 소리만 생각해도 벌써 입에 침이 고이네요.ㅎㅎ
삼겹살 먹을 때 저는 주로 굽는 편입니다.
특히 와이프와 먹을 때는 100%입니다.
절대 와이프가 귀찮아 해서가 아닙니다.
제가 원하는대로 구워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렸을 때는 몰랐습니다.
그냥 남들도 다 그런줄 알았습니다.
미술 숙제로 포스터를 그릴 때 선 밖으로 물감이 조금이라도 넘어가게 되면
찢어 버리고 다시 하다가 날 밤 새기 일수였고
깜지 같은 것 할 때도 줄 맞춰서 적느라 남들보다 3~4배는 시간이 더 걸리곤 했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지금은 거의 그런 증상이 없어졌습니다.
하지만 가끔 의도하지 않은 곳에서 나타나곤 합니다. ㅎㅎ
삼겹살 같은 것 먹을 때 말이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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