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더워서 백화점으로 피서를 갔습니다.
간 김에 요즘 한참 화제가 되고 있는 설국열차를 보러 갔습니다.
재밌다, 어렵다, 재미없다, 찝찝하다 등등
설국열차에 대한 평이 워낙 다양해서 제 눈으로 확인해 보고 싶더군요.
설국열차를 보고 나니 "왜 이렇게 다양한 평가가 나오는 거지?" 라는 의문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더군요.
1. 진정한 악인이 나오지 않는다.
2. 권선징악의 구조가 아니다.
3. 스토리가 명료하지만 결말은 허무하다.
저 같은 경우는 아주 오래 전에 읽었던 조지오웰의 "동물농장"이 떠오르더군요.
더 깊게 들어가면 영화를 보지못한 분들에게 스포일러가 될 수 있을 것 같으니
한줄 평으로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예쁜 안경을 쓰고 등장하는 "2인자"
'살아 있다는 것'과 '살아가는 것'의 차이
행복한 안경사는 과연 몇등 칸에 타고 있을까요?
암튼 여러모로 많은 생각을 하게끔 만들어 주는 영화임은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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