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많이 옵니다.
비가 오면 한가합니다.
한가하면 행복한 안경사는 뻘짓을 합니다.
오늘의 뻘 짓은 새로운 필기도구로 글씨 연습입니다.
근데 이 필기도구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안경원이나 치과에서 주로 사용하는 제품으로 다양한 펜촉(?)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 그러고 보니 필기도구 뿐만 아니라 노트도 시중에서 볼수 없는 제품이네요.
며칠 전 작업하다가 실수로 날려 먹은 (ㅠㅠ) 선글라스렌즈 입니다.
전동드릴에 얇은 기리를 끼워 넣고 회전 시키면 글씨를 쓸 수 있습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글씨 모양으로 렌즈를 파낸다고 해야겠죠.^^
회전하는 힘과 글씨쓰는 힘이 충돌하면 갑자기 '획'이 틀어집니다.
잘 써내려가다가 마지막에 회전하는 힘에 지고 말았네요.ㅠㅠ
자..그럼 행복한 안경사의 새로운 필기도구를 공개합니다.
어라 초점이 필기도구가 아닌 글씨에 맞았네요..
다시 찍어 봅니다.
두둥~!!
하~ 손님이 없으니 이러구 놀구 있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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