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 항공권 영문 이름 실수 덕분에 300만원 벌은 이야기 자유여행을 선택했다는 것은 모든 책임을 본인이 져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주 사소한(?) 것까지... 여행 출발 3일을 앞두고 사소한 실수조차 없길 바라는 마음에 최종점검에 들어갔다. 모든 것은 완벽했다. 항공권 예약 페이지를 출력해서 다시 한번 꼼꼼히 확인해 보기 전까진... 와이프의 영문 이름 순서와 내 영문 이름 순서가 다른 것이었다. 둘 중의 한 명은 분명히 실수를 한 것이다.실수의 주인공은 바로 나였다. 3일 전에 발견한 것이 천만 다행이란 생각에 부랴부랴 항공사에 전화했다. [어떤 항공사라고 밝히진 않겠다. 위 이미지과 내용과 관련없다고도 말하진 않겠다.] "실수로 성과 이름을 바꿨는데 수정해주세요." "네. 확인해 볼께요.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외국 항공사이긴 하지만 다행히 한국 상담.. 자유게시판 2014. 10. 24. 살아 돌아 왔습니다. 간략한 휴가 후기 생업에 종사한 이후 가장 긴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안경원을 운영하는 입장에서일주일 이상 매장 문을 닫고 휴가를 갔다온다는 것이 쉽지않은 결정이었지만그래도 갔습니다.왜냐하면 다음으로 미루면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사람과, 다양한 풍경 그리고 다양한 경험은여행이 주는 가장 큰 선물입니다. 그런 선물을 잔뜩안고 돌아왔지만다시 현실에 적응하려니 쉽지 않습니다. 일단 비가오고, 날씨가 춥네요.일주일 내내 쨍한 햇빛아래에서 돌아다녔더니우충충한 가을하늘과 빗방울이 낯설게 느껴집니다. 사람들이 별로 없네요.관광명소 위주로 돌아다니 덕분에 다양한 인종 다양한 인간들과 잔뜩 부대끼다 보니한산한 주변 풍경이 삭막하게까지 느껴집니다. 잠이 안와요.현재시간 오전 12시 30분.여행하던곳 시간으로 따.. 자유게시판 2014. 10. 22. 행복한 안경사의 꽉찬 2박3일 제주도 여행기-3일차- 제주도 2박3일 여행의 마지막 이야기입니다. 마지막날 일정은 성산일출봉에서 해뜨는 것 구경하고 우도 갔다가 시간 여유가 되면한 곳 더 들렀다가 공항으로 가는 것입니다. 일출 구경하기 새벽 5시30분.일어나기 싫어 하는 와이프를 들쳐업고 원래는 성산일출봉에 올라서 해뜨는 것 보려 했지만체력의 한계로 인해 주변 해안가에서 구경했습니다.날씨가 제법 좋아서 오메가링을 보나 했지만 연무로 인해 오메가 링은 실패했네요. 화려한 장비로 무장한 사람들 틈에서 사진찍느라 힘들었지만그래도 꿋꿋하게 잘 찍었네요.망원렌즈가 있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을 만큼 제주도의 일출은 아름다웠습니다. 해가 뜨기 직전의 성산 일출봉 모습입니다. 일출봉 위로 해가 뜰 줄 알았는데 한참 오른족에서 뜨더군요.ㅎㅎ 심심해서 합성도 해 봤네.. 행복한안경사의 창작공방 2013. 11. 3. 좌충우돌 행복한 안경사의 홍콩광학전 관람후기 -프롤로그- 안녕하세요. 가을의 출구로 나가서 겨울의 입구로 돌아온 행복한 안경사입니다.3박4일 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홍콩 구경과 광학 전 구경을 하고 온 소감을 남겨보고자 합니다.재미있게 봐 주시기 바랍니다. 3박4일. 하루 벌어 하루사는 인생은 아니지만4일동안 안경원을 닫는 것에는 많은 용기가 필요합니다. 성수기에는 바쁘다는 핑계로 떠나지 못하고비수기에는 벌이가 시원찮다는 핑계로 떠나지 못하고...그렇게 돈벌어 뭐하겠나?아마도 소고기 사묵겄지.. 그렇게 마음을 비우고나니 여행을 떠나는 마음이 홀가분해지더군요."홍콩국제광학전" 이라는 명분과 함께 4/4분기에 몰려있는 가족기념일에 대한이벤트적 성격까지 더해져 떠나는 발걸음을 더욱 가볍게 합니다. 몇 번 가 본 덕분에 준비는 어렵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호.. 행복한안경사의 창작공방 2012. 11. 10. 국제광학전 참관차 떠나는 홍콩여행 안녕하세요. 행복한 안경사 입니다.2012년 11월 초에 국제광학전 구경하러 홍콩으로 떠납니다.그래서 안경원 문을 4일간 닫을 예정이랍니다.(11월 6~11월 9일)직원이 없는 안경원이라 4일 단기 안경사를 쓸까 생각도 했지만어짜피 "행복한안경사"를 보고 오는 분들이 대부분이라 과감하게 휴무로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홍콩 국제광학전은 지리적 여건이 일본, 이탈리아 , 프랑스 보다 좋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안경 업체들이 참여 합니다. 어떤 업체들이 참가하는지는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http://hkopticalfair.hktdc.com/dm/prefair/2012/potential/index_os_kr.html 덕분에 좋은 구경을 실컷 하고 올수 있을것 같단 생각을 하고는 있지만언어의 장벽과 처음.. 가우디안경 2012. 10. 31. 와이프님과 함께한 1박2일 춘천여행 후기 가을이 되면 파란 하늘과 시원한 바람 맑은 햇살로 인해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 집니다. 절대로 와이프 친구이자 후배가 제주도 놀러 간다고 해서 부러움에 짜증부리는 와이프님을 달래주기 위해 떠난 여행이 아닙니다. 암튼 토요일 업무를 조금 일찍 끝내고 미리 준비한 짐을 싸들고 출발했습니다. 오후 7시에 출발 했슴에도 불구하고 예상과는 달리 별다른 막힘이 없더군요. 미리 예약한 숙소에 도착하니 시간은 겨우 오후 9시. 예상 도착 시간보다 무려 2시간 정도 일찍 도착한 덕분에 숙소 근처 주변을 탐방하기로 합니다. 숙소 근처 공지천에서 무슨 축제를 하고 있더군요. 일단 그리로 발길을 옮겨봤습니다. 그래도 9시쯤이면 축제에 있어서 하일라이트 시간 대라고 생각했건만 거의 파장 분위기더군요..ㅠㅠ 춘천사람들은 일찍 잠이.. 자유게시판 2011. 10. 12. 기내식 아디까지 먹어봤나요? 각국의 다양한 기내식 여행의 또 다른 재미 중 하나인 항공사 기내식. 항공사 기내식을 먹기 위해 여행을 다니는 사람은 없겠지만.... 자신의 취향과 맞지 않은 음식이 나오면 여행의 즐거움이 순식간에 사그러져 버릴수도 있는 존재감이 상당한 아이템입니다.ㅎㅎ 나만 그런가?? 각 항공사의 기내식은 어떤 것들이 나올까요?? 30개 노선의 기내식을 모아 봤습니다. 1. 비엔나 to 아테네 2. 뮌헨 to 테살로니키 3. 런던 to 아테네 4. 부쿠레슈티 to 로테르담. 5. 시카고 to 더블린 6. 더블린 to 뉴욕 7. 리머릭 to 볼티모어 8. 텔 아비브 to 뮌헨 9. 애틀랜타 to 멕시코 시티 10. 뉴욕 to 모스크바 11. 모스크바 to 사마라 12. 모스크바 to 로스앤젤레스 13. 키르기즈공화국 to 모스크바 14. 모.. 베스트 토픽/재미난 토픽 2011. 6. 28. 와이프님과 함께한 안면도 1박2일 여름휴가. 그딴것 없다...라고 서로 약속을 해 놓은 상태. 이유는 4/4 분기에 몰려있는..와이프생신,결혼기념일,내생일 한번에 몰아서 성대하게(??) 하기위해 그리 정해 놨건만... 다들 가는 여름휴가 못 간다고 괜히 우울해 있는 와이프님을 모시고 가까운 안면도로 출발~!! 하지만..함부로 매장을 닫을 수는 없기에 토요일 오후 5시 늦은 시간에 출발..다행히 막히지는 않았지만.. 도착해보니 해 떨어지고 난 후 오후 8시쯤..ㅜㅜ 짐풀어 놓고 바다를 구경하기 위해 해수욕장으로 나왔지만.... 이런 젠장..이미 바다는 영업을 종료한 듯 어둡고 썰렁하고..ㅜㅜ 아쉬움을 뒤로한채 다시 팬션으로 돌아와 준비해간 목살구이와 함께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 아침 남의 집에서는 일찍 눈이 떠지는 습성상 바딱 .. 자유게시판 2010. 8. 23.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