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어쩌다가 가끔 하는 실수가 있습니다.
오른쪽과 왼쪽을 바꿔서 작업한다던지...일반 안경렌즈를 무테 안경용으로 깎아 버린다던지..
그래서 안경원에는 간혹 버리는 선글라스렌즈가 있습니다.
비가 오니 한가합니다.
한가하다보니 갑자기 청소가 하고 싶어지더군요..
그래서..간만에 조제실을 청소하다가 며칠전 가슴 아픈 실수로 한짝만 남은 선글라스 렌즈가 발견되었습니다.
버릴까 말까 하다가...왠지 아까운 마음에 버리지는 못하고 그냥 멍하니 보고있었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삘받은 행복한 안경사.
구글 검색을 합니다.거기서 발견한 사진한장.
파이프 담배를 물고 뿔테안경을 쓴 할아버지 사진입니다.
선글라스 렌즈 위에다 네임펜으로 대충 스케치 해봅니다.이때까지도 아무 생각이 없어서 사진은 없습니다.^^;
그리고 뾰족한 송곳으로 그림을 그려나가기 시작합니다.
흰종이에 검정색으로 명암을 집어 넣는것에 익숙해져 있다보니
검은색 바탕에 흰색으로 빛을 집어 넣는 것이 그렇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실수로 눈썹 한쪽을 없애버렸습니다.ㅎㅎ
오른쪽과 왼쪽을 바꿔서 작업한다던지...일반 안경렌즈를 무테 안경용으로 깎아 버린다던지..
그래서 안경원에는 간혹 버리는 선글라스렌즈가 있습니다.
비가 오니 한가합니다.
한가하다보니 갑자기 청소가 하고 싶어지더군요..
그래서..간만에 조제실을 청소하다가 며칠전 가슴 아픈 실수로 한짝만 남은 선글라스 렌즈가 발견되었습니다.
버릴까 말까 하다가...왠지 아까운 마음에 버리지는 못하고 그냥 멍하니 보고있었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삘받은 행복한 안경사.
구글 검색을 합니다.거기서 발견한 사진한장.
파이프 담배를 물고 뿔테안경을 쓴 할아버지 사진입니다.
선글라스 렌즈 위에다 네임펜으로 대충 스케치 해봅니다.이때까지도 아무 생각이 없어서 사진은 없습니다.^^;
그리고 뾰족한 송곳으로 그림을 그려나가기 시작합니다.
흰종이에 검정색으로 명암을 집어 넣는것에 익숙해져 있다보니
검은색 바탕에 흰색으로 빛을 집어 넣는 것이 그렇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실수로 눈썹 한쪽을 없애버렸습니다.ㅎㅎ
그렇게 계속해서 그려나가다 보니 슬슬 감이 잡히더군요.
하지만 수정 불가의 작업이다 보니 망한것은 어떨수 없습니다.
다음번에 하면 더 잘할수 있을것 같은데..
그림을 그릴수 있는 선글라스 렌즈가 있다는 것은 또 다른 실수를 저질렀다는 얘기와도 같으니..
그림을 그리는 일이 없는것이 저한테는 좋겠지요..ㅎ
대충 마무리된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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