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은 국산 원형 안경 "위닝 안경테" 리뷰입니다.

국산 안경테에 관한 안경 리뷰는 왜 찾아 보기 힘들까요??
그 이유는 아마도  워낙 제품도 다양하고 회전율이 빠르기 때문일 거라 생각합니다.
국내 안경시장은 다른 나라에 비해 유행의 흐름을 많이 타는 경향을 보입니다.
새로운 제품이 들어와서 안경리뷰를 작성하고 소비자들에게 어느정도 어필이 될 시점이 되면
생산이 중단 되어 구하기 쉽지 않은 경우도 비일비재합니다.
이러다 보니 안경리뷰를 작성할 맛이 안 나는 것이지요.

하지만 국내에서도 유행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들만의 스타일을 고수하는 안경 회사가 있는데
바로 오늘 소개해 드릴 안경테를 만든 "위닝 옵티칼" 입니다.

한달에 한번씩 방문을 하는데 물건들을 볼 때마다 획기적으로 돋보이는 제품을 찾을 수는 없지만
물건을 초이스 해 놓으면 다른 제품들에 비해 잘 팔리는 안경을 만드는 회사입니다. 신기하죠.
그 이유는 예전부터 검증받은 디자인 위주로 만들다보니 무난한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반응이 좋기 때문입니다.
이런 제품들은 유행을 타지 않는 기본스타일 위주이기 때문에 매년 생산되는 특징을 가지기도 합니다.

위닝의 베타 티타늄 원형 안경테

베타 티타늄은 티탄 제품중 탄성이 좋은 소재입니다.
이런 특성이 있기 때문에 라인이 얇은 심플한 안경에 주로 사용을 합니다.
얇은 안경테가 탄성이 없으면...으~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하루가 멀다하고 비틀어진다고 찾아오실 손님을 생각하니..
판매한 안경이 손님들에게 인정 받지 못하는 것만큼 가슴 아픈일도 없죠.
그런 이유로 위닝의 원형안경테(적당한 이름이 있으면 좋으련만..)에는 최적의 소재입니다.

일전에 소개해 드린 가즈오가와사키 처럼 렌즈에 홈을 판 후 그 안에 집어 넣는 방식의 안경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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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방식의 안경들은 거의 무테에 가까운 느낌을 주기 때문에 깔끔한 맛이 강하지만  
얼굴 생김새가 약간 밋밋한 분들이 사용하게 되면 존재감이 더 약해지는 부작용이 생길수 있습니다.^^

어느 분이 구입해 갈 지 모르겠지만..
이 안경을 선택하시는 분은 왠지 감수성이 풍부하고 물보다 커피를 더 자주 마시는 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어서 빨리 좋은 주인 만나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