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성 외사시
양안시 기능이 불가능한 손님의 누진다초점 상담 및 제작후기입니다.
눈이 두 개인 이유는 공간감을 인식할 수 있는 입체시를 위해서입니다.
생존을 위한 필수 기능이지만 간혹 이 양안시가 불가능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동시에 볼 수 없어 한쪽 눈을 억제한 채 남은 한쪽으로 보다 어느 순간
반대쪽 눈으로 보기도 하는데 이를 교대성 사시라고 합니다.
주로 외사시에서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교대성 외사시라고 합니다.
교대성 외사시 처방
교대성 외사시는 일반 사시와 달리 단안으로 검사를 할 경우 양안 모두 교정시력은
상대적으로 잘 나오는 편입니다.
오랜 시간 단안으로 보는 것에 적응이 되어 있어 융합이 가능하도록 프리즘 처방을 하는 것보다
단안 교정시력을 최대한으로 높여 시각적 손실을 최소한으로 하는 게 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누진다초점안경
40 후반 노안이 시작될 시점의 고객이라면 보통 원용 도수를 살짝 낮춰 적당히 타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교대성 사시인 고객의 도수를 임의로 낮추면 다른 사람보다 교정 효과가 떨어져
많은 불편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렇다고 완전 교정을 하면 가까운 것이 많이 안 보이게 됩니다.
결론은? 누진다초점안경을 맞춰야 합니다.
누진다초점렌즈 선택
양안과 단안으로 볼 때 눈동자의 움직임은 차이가 있습니다.
가장 큰 차이는 양쪽 눈으로 볼 때 보다 한쪽 눈으로 가까운 곳을 볼 때
눈이 모아지는 정도입니다. 한쪽 눈으로 보는 게 양쪽으로 보는 것보다 덜 모이게 됩니다.
다초점렌즈는 대부분 양안을 기준으로 렌즈가 설계됩니다.
멀리 볼 때와 30cm 정도 볼 때 눈 사이 간격이 달라지게 되는데 이를 수학적으로 계산해
렌즈 설계에 반영합니다.
단안을 위한 다초점 렌즈를 기본 설계로 제작된 렌즈로 만들면 안 되는 이유입니다.
단안의 움직임에 맞는 다초점렌즈를 선택해야 합니다.
바리락스 피지오 3.0 FIT
바리락스 피지오는 웨이브프런트 기술이 적용된 렌즈설계로
다른 제품에 비해 대비감도가 뛰어난 렌즈입니다.
나이가 올라 갈수록 색상과 빛을 구별하는 기능이 떨어지게 되는데 바리락스 피지오 3.0은
어떤 조명상태에서도 구석구석 선명한 시야를 확보해 줍니다.
특히 어두운 곳에서 책을 읽을 때 야간에 운전할 때 선명함을 유지해 줍니다.
여기에 개인에게 맞는 렌즈 설계를 적용할 수 있어 교대성 사시를 갖고 있는 분에게
최적화된 렌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객 데이터
SPH | CYL | AXIS | ADD | |
R | -5.00 | -2.00 | 120 | 2.00 |
L | -6.25 | -1.25 | 60 | 2.00 |
가메만넨 KMN102 모델은 사이즈가 불과 42mm 밖에 되지 않습니다.
림 사이즈가 매우 작아 고도근시인 경우 낮은 굴절률을 선택할 수 있는 여유를 만들어 줍니다.
쉽게 말해 세 번 압축한 렌즈를 사용하던 분에게 두 번 압축한 렌즈를 추천해도 비슷한...
오히려 더 얇아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42mm 작은 사이즈로 인해 합 도수 -7.00 디옵터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얇은 두께로 제작되었네요.
렌즈 굴절률은 1.60(두 번 압축)입니다.
일주일 후 해피콜 결과 기존에 사용하던 다초점에 비해 상당히 뛰어난 선명도와
가장 불편했던 근거리 사용이 수월해졌다고 합니다.
흔하게 볼 수 없는 사례라 만들 때마다 고민을 많이 하지만 의외로 대부분 결과가 좋았던
교대성 외사위 누진다초점안경 제작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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