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피로의 원인 "사시" 와 "사위" 프리즘 안경 처방 사례

사위나 혹은 사시로 인해 가우디 안경원에 방문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 보다 더 많은 분들이 시력검사 과정에서 사위 증상이 발견되어

그에 대한 적절한 안경을 맞추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번 9월달 사례를 소개합니다.

어떻게 발견 되는가?

안경을 맞추러 오면 현재 시생활에 대한 몇가지 질문을 하고 그에 대한 대답을 듣습니다.

아직 노안이 오지 않은 40 대 이하 고객이 눈의 피로,  흐림현상, 독서 시  줄넘김 등이

잘 되지 않으면 일단 의심합니다.

그 다음 가림 검사를 합니다. 시선을 고정 시킨 후 한쪽 눈을 가리거나 치우는 과정에서

눈동자의 이상한 움직임이 감지 됩니다.

어느 정도 의심자로 판단이 되면 시력검사 후 양안시 검사를 진행합니다.

현재 가우디 안경원에서 독일식 양안시 검사법을 사용하는데

미국식 양안 시 검사법에 비해 간편하고 바로 처방 유무를 판단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왜 교정해야 하는가?

곧게 뻗은 도로를 운전하고 있다고 상상해 봅시다.

핸들에 별 다른 신경을 쓰지 않아도 운전하는데 별다른 지장이 없습니다.

간혹 핸들에서 손을 떼어도 크게 벗어나지 않고 앞을 향해 제대로 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휠이 고장난 차량을 운전하고 있다면 어떻게 될까요?

한쪽으로 기울어져 잠시만 방심하고 있으면 차선을 벗어나 버리는 바람에

잠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습니다.

밖에서 보면 도로를 따라 똑바로 잘 달리는 것 같지만

실제 운전자는 평탄한 길을 잔뜩 긴장한 채 위험하고 피곤한 운전을 하고 있습니다.

그 길을 두 시간 이상 달리다 차에서 내립니다.

누가 피곤할까요? 

 

사위도 마찬가지 입니다.

사시와 달리 남들이 봐서는 아무런 이상을 발견할 수 없지만

그 정도가 심할 경우 항상 긴장한 상태에서 사물을 보고 있기 때문에 항상 피곤하고 지쳐있습니다.

어떻게 교정해 주는가?

눈의 어긋난 근육을 바로 잡아주는 외과적인 수술을 제외하면 치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비젼테라피라는 것으로 눈의 어긋남을 줄여주거나 더 심해지는 것을 방지하는 방법도 있지만

대부분 프리즘이 들어간 안경으로 교정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교정은 치료와 예방과는 다른 개념입니다.

사용 중에는 해결 되지만 사용을 하지 않을 경우는 원래 상태로 돌아갑니다.

프리즘 안경 처방 사례

1. 20대 후반 여성 (외사위)

몇 개월 전 다녀간 손님입니다.

"전에 말씀하셨던 프리즘 처방해서 해야겠어요."

라고 요구해서 새로 프리즘 렌즈를 이용해 안경을 맞췄습니다.

컴퓨터 작업이 주된 업무입니다.

오랜시간 모니터에 집중하고 있다가 고개를 들어 먼 곳을 보면 초점이 바로 잡히지 않고

피곤함이 너무 심해 시력검사를 한 결과 상당량의 외사위가 발견 되었습니다.

당시 '사위'라는 단어에 약간의 충격을 받아 고민 해 본 후 다시 올게요 라고 말한지 

4개월만에 재 방문했습니다.

여전히 동일한 증상을 겪고 있었고 다시 검안한 결과도 당시와 별 반 차이가 없더군요. 

 

2. 20대 후반 남성 (상하 사위와 외사위)

오래 전부터 관리해 오던 고객입니다.

외사위 외에도 상하 사위까지 함께 있는 요주의(?) 인물입니다.

외사위는 눈이 대응할 수 있는 여지가 많은 편입니다.

그런 이유로 완전 교정까지는 가지 않습니다. 

절반 정도만 해결해줘도 만족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상하 사위는 눈 자체의 기능으로 대응할 수 없습니다.

그런 이유로 완전교정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검사자의 자세와 검안 장비에 다라 오차가 발생 할 여지가 많아 정밀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3. 20대 후반 남성 (내사위)

예약 후 방문한 20대 후반 남성입니다.

다른 곳에서 새로 맞춘 안경이 잘 보이기는 하지만 피곤해서 쓸 수가 없고

원래 쓰던 안경은 멀리 보는 게 불편해 방문했습니다.

시력검사 결과 상당량의 내사위가 (6△ Base Out)발견되었습니다.

외사위와 달리 내사위가 있는 경우 안경 도수가 올라가게 되면 사위량이 증가해

불편해 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도수를 낮춰서 사용하면 내사위량이 줄어 들어 눈이 편안하지만 원거리가 덜 보이게 됩니다.

이에 대한 해결 방법으로 원거리 완전교정 후 프리즘 처방을 하거나

다초점과 비슷한 류의 기능성 렌즈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실제 다초점안경 착용 시 만족도가 가장 좋은 부류 입니다.

하지만 비용과 여러가지를 고려해 일반 싱글비젼에 프리즘을 추가하는 쪽으로 선택했습니다.  

양안시 이상이 있을 경우 프리즘 처방은 눈의 피로를 상당부분 해소해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안경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는 단점도 있습니다.

가우디 안경원에 방문해 주시면 정확한 시력 검사를 통해 가장 좋은 해결책을 제시해 드리겠습니다.

예약후 방문해 주시면 행복한안경사가 직접 상담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