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광선글라스의 단점은 내구성이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샌드위치 방식으로 렌즈 중간에 편광 필름을 넣는 방식은
접착 기술, 온도 변화 등 여러 요건에 따라 변질되기 쉽습니다.
렌즈 표면에 편광 기능을 입히는 코팅 방식은 스크래치와 온도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원하는 만큼 내구성을 보장하기 어렵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행복한안경사에게 "그럼 어떤 편광선글라스를 추천하나요?" 라고 물어 본다면
저는 일본의 타렉스 편광렌즈나 유리로 된 제품을 추천할 것입니다.
"그럼 둘 중에 가격도 저렴하고 내구성도 괜찮은 제품을 추천해 달라"고 하면
아마 이 선글라스를 추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RB 3016F Polarized
"또 레이밴이야?" 라고 할 수 있지만 이 제품은 조금 특별합니다.
RB 3016F 클럽마스터 55 사이즈.
올 한해 가장 인기가 많은 선글라스 중 하나 입니다.
이 인기를 등에 업고 편광 기능까지 장착해서 출시된 모델입니다.
렌즈에 붙어 있는 스티커가 약간 촌스럽습니다.
레이벤의 메인 선글라스 렌즈인 G-15 스티커에 비해 좀 없어 보이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G15 렌즈 스티커
RayBan로고 옆에 "P" 가 새겨져 있어 스티커가 없어도 쉽게 구별할 수 있습니다.
모든 레이벤 편광선글라스에 공통으로 적용 됩니다.
나머지는 RB3016F 와 모두 동일합니다.
사이즈, 선글라스에 각인된 마킹 등등등....
다른 게 하나 더 있네요.
편광렌즈 후면에는 반사를 줄여 주는 코팅이 되어 있어 푸르스름한 반사광을 볼 수 있습니다.
앗 !그러고 보니 이 제품을 추천하는 이유에 대해 적다 말았네요.
1. 유리편광렌즈
유리 렌즈 사이에 편광렌즈를 끼워 넣는 제작 방식은
온도 변화에 변형이 생기는 것을 막아줍니다.
외부 충격에 편광 필름이 손상 될 일도 없습니다.
깨뜨리지만 않는다면 오랜 시간 편광 선글라스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제가 이 제품을 추천하는 첫 번째 이유입니다.
2. 가격
만약 제대로 된 편광 선글라스를 이용한다면
렌즈 가격만 20~40만원 정도 예상해야 합니다.
여기에 테 가격까지 추가 될 경우 비용 부담이 만만치 않습니다.
하지만 rb3016f 편광 선글라스의 정식 가격은 266,000원.
여기에 할인 가격을 적용하면 훨씬 저렴해 집니다.
△ 가우디안경원 온라인 샾에서도 구입 가능합니다.
3. 검증 받은 디자인.
"잘 어울리는가?" 는 소비자들의 첫 번째 기준입니다.
선글라스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실제 판 가름은 크기에서 결정됩니다.
55사이즈는 생각보다 다양한 얼굴 크기를 커버 합니다.
약간 작거나 약간 크거나 어지간한 얼굴이 아니라면 무난하게 착용할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대중적인 디자인 입니다.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이 코 앞입니다.
선글라스 구입 예정이라면 어떤 것을 구입해야 될 지 잘 모르겠다면 꼭 한번 도전해 보세요.
아빠들 추석 선물로도 매우 괜찮은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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