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를 진행하기 전 피오비노와 블리스는 같은 회사의 같은 제품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브랜드 이름만 다릅니다.
블리스AT는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품질로 유명한 이안옵틱에서 출시한 고도근시 전용안경테 입니다.
고도근시안경테가 갖고 있어야 하는 필수 요소에 대해서는 자주 언급했기 때문에
블리스 AT31의 장점 위주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티타늄과 울템으로 만든 이 안경은 렌즈를 제외한 전체 무게가 6g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10디옵터 정도의 플라스틱 안경렌즈를 사용할 경우 전체 무게가 15~20g 내외로 매우 가볍게 제작됩니다.
장시간 안경을 쓰는 고도근시안경 착용자에게 가벼운 무게는 가장 큰 장점입니다.
전면부는 탄성과 강도가 강하기로 유명한 울템을 이용해 정교하고 슬림한 디자인을 보여 줍니다.
무게를 최소화 하기 위해 선택한 티탄으로 제작된 안경 다리는 소재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극도로 얇고 가벼운 디자인으로 제작 되었습니다.
다리 끝 부분에 사용된 팁도 군더더기 없는 슬림한 모양으로 타이트하게 제작되었습니다.
다리가 얇을 경우 무게가 앞으로 쏠리기 때문에 안경 무게를 받쳐주는 코받침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블리스 AT31에는 실리콘으로 만든 원형 코받침이 적용되어 무게 분산과 흘러내림을 방지하고 있습니다.
사진에 사용된 렌즈는 호야 비구면렌즈 굴절률 1.74 가 사용되었습니다.
안경 도수는 근시와난시를 합칠 경우 -10 디옵터 정도 됩니다.
후면에서 본 모습입니다. 3mm 프레임 덕분에 렌즈 두께 대부분이 감춰집니다.
가우디 안경원의 고도근시 전용 가공법인 '크리스탈 렌즈가공'으로
돌출된 렌즈 두께도 깔끔하게 처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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