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욱 피디님에게 "뇌가 좋은 아이" 라는 제목의 책을 선물 받았습니다.
선물 받았다기 보다는 부탁해서 받았다고 하는것이 맞겠네요.^^;;
대화 중 얼핏 PD라는 얘길 듣게 됐고
다녀 간 후 무슨 프로그램을 연출한 분인지 검색을 하게 되었습니다.
KBS의 "책읽는 대한민국 읽기혁명"."생로병사의 비밀" 등등..유명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분이더군요.
그리고 다큐멘터리 제작 후 관련된 책을 집필했다는 사실도 알게 됐습니다.
'오~ 대단한 분이구나.'
그렇게 머리속에 집어넣고 한참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리고 며칠 전 이분이 다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볼 일을 마치고 집에 갈려고 하는 PD님에게 살짝 부탁을 드려봤습니다.
"혹시, 집 필하신 책 있으시잖아요?
주변에 선물해 줄 사람들이 있는데 번거롭지 않으시다면 책을 구입해서 보내드릴테니
사인 좀 해주시면 안될까요?"
책을 미리 사놓고 사인을 부탁드리는 것이 맞지만 언제 다시 올지 모르니깐..
이런 부탁을 드리게 됐습니다.
'아..거절하면 어쩌지?' 라고 소심한 생각을 하고 있는데
"어! 어떻게 아셨어요 ? 하하하."
소심한 생각이 부끄럽게 너무 좋아해 주시더군요.
그러면서 굳이 그럴 필요 없이 자신이 출판사에 부탁해서 직접 보내 주시겠단 약속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선물 받을 분들 이름은 메일로 보내달라고 하더군요.^^
그렇게 부탁했던 책이 드디어 오늘 도착했습니다.
총 10 권입니다. 당연히 시리즈는 아니구요..^^;; 같은 책 10권입니다. 겁먹지 마세요.
책들 사이에 끼워져있던 쪽지.ㅎㅎ
어린 두딸이 있다고 하던데 그 중 한명이 고맙게도 쪽지를 남겨준 것 같네요. 이름 옆의 낙서 같은 그림은
음..아무래도 선물을 포장한 그림 같네요.^^
"준희야 고맙다."
아직 책을 읽지 않아서 내용에 대해서는 나중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저자에 관해 궁금하신분은 참조..^^
각각의 책마다 친절하게도 이런 사인을 다 해주셨더군요.
감사합니다. 신성욱 피디님..^^
쭈욱~ 훑어봤는데 아직 애기는 없지만 여러모로 도움이 될 것 같은 생각이 팍팍드네요.
관심있는 분들은 "뇌가 좋은 아이"로 검색해 보세요.
후기들도 매우 평이 좋습니다.
자세한 리뷰는 다 읽어보고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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