뿔테안경 "코받침달기" 전 과정 공개

레이벤 뿔테안경은 크게 3개국에서 생산이 됩니다.

일본, 이태리, 중국  이중에서 일본에서 생산된 제품을 제외하면 대부분 코받침 부분이 낮아서

착용감이 매우 불편합니다.

그런경우 "코받침달기"라는 과정을 통해 새로 변신한 안경을 쓰는 것이 여러모로 편리합니다.

오늘은 레이벤 뿔테안경 (RB5184)  코받침 달기의 전 과정을 공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레이벤 뿔테안경(RB5184) 코받침 제거하기 

 

 

코받침을 제거하기 전 다른 곳에 흠집이 나지 않도록 레이벤 뿔테안경에 마스킹을 해 줍니다.

 

 

처음부터 줄(야스리)로 갈아내는 방법도 있지만 시간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니퍼(?)를 이용해 먼저 짤라냅니다.

 

 

 

니퍼로 잘라낸 부분은 거친 단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부분을 잘 다듬어 줘야 겠지요.

 

 

 

 

코받침 제거한 부분 다듬기

 

 

 

가장 먼저 간격이 넓은 줄을 이용해 전체적인 높이를 맞추며 갈아 냅니다. 

간격이 넓을 수록 한번에 많이 갈려나가기 때문에 작업속도가 빨라지기는 하지만 표면에 거친 흔적이 많이 남습니다.

 

 

 

양쪽 수평을 항상 신경쓰면서 작업을 해야 합니다.

 

 

 

그 다음에는 간격이 좁은 고운 줄을 사용해 디테일하게 갈아냅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사포를 이용해 마무리를 해 줍니다. 아무리 줄이 곱다고 해도 거친면이 남아있기 때문에

광택작업을 했을때 흔적이 남게 됩니다. 이 부분을 사포를 이용해 깔끔하게 다듬어 줍니다. 

 

 

 

광택작업 

 

 

 

 

광택작업은  뿔테안경 코받침달기의 퀄리티를 좌우합니다. 번거롭더라도 여러번 확인하면서 깔끔하게 마무리 합니다. 

 

 

 

 

코받침 부착하기

 

 

 

붙이는 코받침은 두께, 길이, 높낮이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생산됩니다. 안경과 소비자의 코 상태에 따라

가장 적합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접착제를 이용해 같은 소재를 살짝 녹인 후 붙이는 방식이기 때문에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적절한 양과 힘, 그리고 시간을

잘 맞춰야 합니다. 한 50개쯤 달아보니 이제서야 좀 감이 오네요. 초반에 해 드린 분들 죄송합니다.^^;;

무제가 생겨서 온 분들은 아직 없지만 A/S는 확실히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코받침 달기에 있어 가장 힘든 것. "양쪽 균형 맞추기".

 성격이 대범하거나 "선의 정렬"에 대해 무감각하다면 한번 시도하고 마무리하면 되는데 

저는 희안하게 선에 대해 굉장히 민감한 편입니다. 조금이라도 밸런스가 안맞거나 비뚤어지게 부착되면 

다시 작업하는 과정을 반복합니다. ㅎㅎ 

 

 

 

 

 

이렇게 해서 모든것이 마무리되었습니다. 3~4시간 정도 잘 놔두면 단단히 고정이 됩니다.

 

 

 

 

최종 결과물

 

 

 

 

 

 

이렇게 해서 레이벤 뿔테안경 코받침 작업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코받침 부착이 필요하신 분들은 주저하지 마시고 행복한 안경사에게 의뢰해 주시기 바랍니다.^^

온라인으로 주문하시거나 좀 더 많은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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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테안경 선글라스 코받침 제작 교환 수리 : 가우디안경

 

 

 

가우디안경원

주소 : 서울시 마포구 대흥동 118-6 

전화 : 02-701-1722

주차 : 서강대 후문 주차장 이용 (안경 구입시 2시간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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