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얼굴을 위한 "프라다 03OF 선글라스 도수넣기"

큰 얼굴을 위한 선글라스 브랜드는 대부분 한국 출신이 많습니다.

얼큰이 심정은 얼큰이가 알아주는 덕분이겠죠.

그러다 보니 얼굴은 큰데 명품 브랜드를 이용하고 싶은 분들은 늘 욕구 불만일 수밖에 없습니다.

'왜 어째 수입 브랜드는 얼큰이를 위한 선글라스를 만들지 않는 거야? '

이런 그들의 외침이 하늘에 닿았는지 

어느 날 지구 최강 선글라스 그룹 룩소티카에서 프라다를 통해 뚝 하니 선글라스 하나를

내놓았습니다.

그게 바로 오늘 선글라스 도수넣기 작업을 통해 여러분들에게 소개할  prada sps 03OF 입니다.

어떤 곳에서는 프라다 SPS 030F로 소개하기도 하는데 숫자 0인지 알파벳 O 인지 중요한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과거에도 큰 얼굴을 위한 선글라스로 소개했던 적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어찌 됐든  이번에 도수 작업까지 해서 새로 판매했으니 이참에 다시 한번 소개합니다.

빨간색 띠는 프라다 선글라스 라인업 중 프라다 스포츠를 의미합니다.

이 빨간 딱지가 붙은 제품들은 그래서 주로 스포티한 디자인이 대부분입니다.

 

그 와중에 큰 얼굴을 위한  프라다 03OF는 좀 더 점잖고 품위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 스포츠 라인으로 분류하기엔 살짝 심심한 무난한 스타일.

다른 스포츠 라인 제품들에 비하면 심심한 편이지만 

일반 선글라스와 비교하면 "이래 봬도 운동권 출신이요." 하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은 디자인입니다.

포르쉐 전시장에서 카이엔을 보는 것하고  서울 시청 주차장에서 카이엔을 볼 때 느낌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

   

코로나로 한참 고생하고 있는 이탈리아 출신입니다.ㅜㅜ

난해한 모델명입니다. 어디가 숫자고 영어인지 볼 때마다 헷갈립니다.

 

공부하고 외워도 그때 뿐이예요.. ㅠㅠ

이 선글라스의 주인은 -4D 정도의 근시를 갖고 있습니다.

선글라스 도수 작업 시 적당한 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5디옵터 이상만 되더라도 안경테 선택에 제약이 많은데 4디옵터는 무난하죠.

실패할 확률이 거의 제로에 가깝습니다.

그래도 안경렌즈와 가공법 선택에 신중해야 합니다.

대충 만들기는 쉬워도 제대로 만들기는 어렵습니다.

안경렌즈는 굴절률 1.60의 하이커브를 선택했고 렌즈 색상은 레이벤 85% 단색입니다.

하이커브 렌즈를 선택한 덕에 프레임이 벌어지고 늘어지는 현상은 전혀 없습니다.

룩소티가 계열 브랜드 모델명에 "F" 가 붙는 제품들은 대부분 아시안 핏이라고 보면 됩니다.

코받침 간격이 좁고 높아 월드핏에 비해 편한 착용이 가능합니다.

 

사이즈가 크고 도수가 어느정도 높은 편이라 프레임 밖으로 렌즈가 돌출되지만

가우디안경원은 그 부분을 예술적으로 아름답게 처리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만들어 놓으면 대부분 만족스럽게 사용합니다.

선글라스의 원형 보존은 가우디 안경원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이구요.

보기 싫게 앞으로 돌출되지 않도록 만드는 것도 가우디안경원의 시그니쳐 제작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휴가 시즌을 앞두고 많은 분들이 선글라스 도수넣기를 의뢰하고 있습니다.

어디로 가야할 지 고민하지 마시고 가우디 안경원으로 입장해 주세요.

부담 없는 가격과 기고만장한 완성도를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