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글라스 선택 시 많은 분들이 고민하는 것이 렌즈 색상과 농도입니다.
색상을 너무 진하게 하면 조금만 어두워져도 쓰기 어려울 것 같고
너무 연하면 햇살 강한 날 불편할 것 같습니다.
오클리 홀브룩 XL 선글라스를 선택한 손님은 여기에
야간 운동시 어떻게 해야 하는 고민까지 추가로 갖고 있었습니다.
가장 좋은 솔루션은 낮에 쓸 것 하나 밤 운동할 때 쓸 것 하나
이렇게 두 개 구매해서 상황에 맞는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입니다.
다만 이 방법은 보관과 관리의 번거로움 비용 증가의 단점이 있습니다.
선글라스에 도수넣어서 쓰는 분들은 안경까지 따로 갖고 다녀야 하는 것도 불편하죠.
어휴~ 운동 안하고 말지...
그럼 대안은 뭐가 있을까요?
안경에 관심이 조금 있는 분들은 변색렌즈를 떠 올릴 수 있습니다.
주야간 사용이 가능해 선글라스 하나로 모든 상황에 대응할 수 있지만
낮에 운전할 경우 선글라스 기능이 전혀 없어 아쉬워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나온 것이 덜 투명해지는 변색렌즈 입니다.
덜 투명해진다구요?
그게 무슨 소리인가요?
안경 용도의 변색렌즈는 투명도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변색이 되지 않았을 때 얼마나 색상이 남지 않고 투명한가?
이것이 변색렌즈 퀄리티를 결정짓는 중요 요소중 하나인데
일부러 투명도를 조정해 조금 덜 투명해지게 만든 제품이 따로 있습니다.
바로 오늘 오클리 홀브룩 XL에 작업한 엑스트라엑티브 변색렌즈 입니다.
엑스트라 엑티브는 자외선 뿐만 아니라 가시광선에도 반응합니다.
일반 변색렌즈는 자외선이 차단되면 밤낮 상관없이 투명하지만
엑스트라 엑티브는 자외선이 차단되도 밝은 곳이면 약간의 색상을 유지합니다.
선글라스에 최적화된 변색렌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선글라스에 최적화 된 변색렌즈라고 말하는 이유가 한가지 더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미러코팅 !
네. 그렇습니다.
변색기능 뿐만아니라 미러코팅까지 추가로 되어 있어 다용도 선글라스렌즈로
이 만한게 없습니다. 꼭 한번 사용해 보세요.
미러코팅이 되어 있다고 했는데 좀 부족해 보이지 않나요?
미러코팅은 렌즈 색상이 어두울수록 그 효과가 강해집니다.
아래 사진처럼 말이죠.
완전히 변한 상태로 찍은 사진으로 마무리합니다.
운전, 야간운동, 주간 활동 모두를 훌륭하게 만족시킬 수 있는
엑스트라엑티브 스타일 미러 시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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