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안경원 탐구생활

40세 이상 라식수술을 하면 안되는 이유

행복한안경사 2013.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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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안경사
1996년 안경사 면허 취득후 오늘까지 일 동안 꾸준히 안경사로 살아오고 있습니다.
12,000일 채우고 은퇴할 생각이니 그날까지 안경원에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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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부터 마포구 대흥동에 오픈 후 일 째 조금씩 성장중인 안경원입니다. 계속 성장하는 안경원이 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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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안경을 자주 구입한 단골 손님이 있었습니다.

어느날 저에게 이러더군요.


"사장님 미안하지만 나 곧 라식 수술 할 것 같아, 친구가 아는 사람이 안과의사인데

싸게 해 준다고 같이 하자고 그러네."


저에게 미안할 게 뭐 있겠습니까?

본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하는 것이지요.



그 손님이 어제 방문했습니다.


" 아, 정말 화나네. 안경쓰기 싫어서 라식 수술했건만 가까이가 안 보이네.

도통 컴퓨터하고 책을 볼 수가 없단 말이야. 어떻게 하면 되죠?"



40대 중반 쯤 접어들게 되면 대부분 근거리가 안 보이는 노안이 옵니다.


라식수술은 근시가 있는 사람들이 하는 수술인데

수술 전에는 단순히 안경을 벗고 보거나 누진다초점렌즈를 사용하면 해결이 됐지만


근시가 제거된 (정상시력)수술 후 가까이가 안 보이기 때문에

컴퓨터나 독서 혹은 스마트폰 이용 시 부득이하게 안경을 착용해야 합니다.

이때 사용하는 안경이 흔히 말하는 돋보기 입니다.




▲ 안경을 벗고 보는사람과  돋보기를 사용하는 사람



그럼 어차피 평소 안경을 쓰고 있다가 가까이 볼 땐 안경을 벗고 보는 것이나 

라식 수술 후 가까이 볼 때만 안경을 쓰는 것이나 거기서 거기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두가지 부분에서 후자가 훨씬 손해입니다.


첫번째는 안경을 쓰기 싫어서 한 수술인데 다시 안경을 써야한다는 점

두번째는 평소에는 쓰고 다닐 수 없기 때문에 필요할 때 마다 찾아서 착용해야 한다는 점


결국 혹 떼러 왔다가 혹하나 더 붙인 격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 손님에게 가장 좋은 해결방법은 평소에도 쓰고 다니면서 가까이도 볼수 있는 

누진다초점안경을 맞추는 것입니다.

하지만 다시 안경을 항상 써야 한다는 것에 거부감이 강하더군요.

결국, 돋보기를 두개 맞춰 갔습니다. 집에서 사용하는 것 하나, 회사에서 사용하는 것 하나.


조심스럽게 예상해 봅니다.

머지않은 시기에 누진다초점 안경을 맞추러 방문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스마트폰 사용할 때마다 돋보기를 찾아서 착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상당하기 때문입니다.


정리해 봅니다.




40세 이상이 라식수술을 하면 안되는 이유




안경에서 벗어 날수 없다.


근거리용 안경이나 누진다초점 안경을 다시 맞춰야 합니다. 

한쪽은 원거리 한쪽은 근거리에 맞추는 라식수술 방법이 있지만 만족도는 높지 않습니다.




각종 부작용에 더 쉽게 노출이 될 수 있다. (안구건조증, 야간 눈부심, 기타등등)


신체의 기능이 떨어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라식 수술시 발생하는 부작용에 더 취약합니다.




눈가의 주름이 더 많이 노출된다.


안경의 주된 역할이 시력교정이지만 못지 않게 얼굴의 단점을 커버하는 역할을 합니다.

다크서클이나 눈가의 주름을 효과적으로 커버할수 있는 방법은 안경 착용입니다.




백내장에 더 쉽게 노출된다. 


백내장의 주된 원인은 자외선입니다.

대부분 안경렌즈에는 자외선 차단 기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라식수술 후 안경을 벗게 되면 그 만큼 자외선에 더 많이 노출이 됩니다. 

라식수술 후 야외활동 시 반드시 보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라식수술은 안경 착용자들에게 한 줄기 빛과 같은 수술입니다.

평생 안경을 쓴다는 것이 얼마나 불편한 지 안경사이지만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인터넷을 사용하다보면 여기저기 무분별한 라식 라섹 광고를 볼 수 있습니다.

오죽하면 공장형 안과라는 말까지 나왔을까요?

꼭 필요한 사람에게 꼭 필요한 경우에만 하는 수술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최근 대만에 라식 수술을 처음 도입했던 안과의사는 본인이 수술한 사람들이 호소하는

부작용이 감당이 안되서 더 이상 라식수술을 안하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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