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진다초점렌즈를 실패 할 수 없는 40대 중반 상담사례

다음 중 누진다초점안경을 할 경우 실패할 가능성이 가장 적은 경우는?

1. 누진다초점렌즈 가격이 비싼 것으로 한다.

2. 노안이 시작되는시점에 바로 한다.

3. 누진다초점렌즈의 개념을 조금이라도 알고 구입한다.

자.. 저 중에서 정답은 과연 뭘까요?

정답은 1,2,3 모두 입니다. 좀 싱거운가요? ㅎㅎ

차례대로 가 볼까요??

가격이 비쌀수록 편하다?

누진다초점렌즈 가격이 비싼것으로 한다라는 말에 조금 위화감을 가질 수도 있지만

렌즈의 가공기술과 소재에 따라 가격에 차이가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비쌀수록 편해지는 것은 맞습니다.

다만 형편에 맞는 선에서 가장 편하게 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지요.(행복한 안경사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

   

노안이 시작되는 시점에 바로 한다.

원용도수와 근용도수의 차이가 크면 클수록 누진다초점렌즈의 왜곡현상은 심해집니다.

아마 안경블로그 스펙타클에서 여러 글을 읽으신 분들은 이 점에 대해 어느정도 이해를 하고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노안은 보통 40대 중반쯤 부터 인식하기 시작하며 40대 후반에 들어서면 본격적으로 일상 생활에 불편을 줍니다.

일단 인식 했다는 것 자체가 노안이 어느정도 진행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이때 주저없이 다초점 안경을 하는것이

여러모로 유리합니다.

한살이라도 더 어리기 대문에 적응력도 뛰어나고 도수의 격차가 심하지 않기 때문에 위화감이 심하지 않습니다.

누진다초점의 개념을 알아야 한다?

누진다초점 전문가 만큼은 아니어도 대충 어떤 방식의 제품인지 알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위로보면 먼곳이 잘 보이고 아래로 보며 가까이가 잘 보인다는 것과 주변으로 보면 어지럽고 불편하다는 것만

알고 있어도 성공률은 높아집니다.

간혹 어떤 분들은 안경렌즈의 도수가 자신이 보는 것에 따라 자동으로 변한다고 알고 있는 분도 있더라구요.^^;;

위 3가지를 모두 충족 시키는 손님이 누진다초점 안경을 한다면 솔직히 실패 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습니다.

멀리 남양주에서 반듯한 외모의 손님이 오셨습니다.

며칠전부터 전화상담을 통해 약속을 잡고 방문해 주셨는데 외모만 봐서는 다초점 안경이 필요할 것 같지 않게 생기셨더군요.

안경테는 면세점에서 구입하셨다고 하시더군요.

이미 다초점렌즈에 적합한 모양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적당한 제품으로 구입해 오셨습니다.

가끔 누구한테 선물로 받았다고 말씀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냥 솔직히 인터넷이나 면세점에서 구입하셨다고 

말해도 괜찮습니다.^^;

어떤 취미활동을 하든 끝을 보는 분들이 있습니다.

카메라에 관심이 있든 오디오에 관심이 있든 끝까지 가보고 만족을 얻거나 해탈하거나 포기하거나..

안경도 마찬가지 입니다. 깊게 파고들면 팔수록 좀 더 나은제품을 갈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손님도 안경렌즈에 대해 공부(?)하다보니 가격이 비싼것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 것을 깨달은 분입니다.^^

결국 렌즈 선택을 호야누진다초점 라인업에서 하이엔드급에 속하는 FD 양면복합 누진다초점렌즈

그 중에서 최근에 새로 출시한 FD클리어 제품으로 선택했습니다.

 

최근에 나오는 렌즈들은 코팅이 워낙 좋기 때문에 작업이 까다롭습니다. 

가공의 오차를 줄이기 위해서 렌즈에 테이핑을 하고 가공을 합니다. 테이핑을 떼어내면 설계점도 같이 제거가 되기 때문에

일단은 테이핑을 그대로 둡니다. 

작업상태를 확인하고 테이프를 제거하고 나니 깔끔하네요..^^

매우 완벽하게 작업된 안경입니다.

예쁘지 않나요..^^

하하..날짜를 보니 10월 23일 이네요..^^;; (게으른 행복한 안경사)

이 안경은 택배로 발송이 되었고 확인결과 다행히 불편함 없이 잘 이용하고 있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안경원 후기도 올려주시고 아무튼 대단히 감사합니다.

※ 클릭 하시면 내용을 볼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