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사가 바라 본 서인국의 눈

응답하라 1997로 한참 주가를 드높이고 있는 서인국에 대해 최근 관심을 끄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서인국의 눈은 관상학 적으로 봤을 때  좋지 않다고 하는 "삼백안" 이라는 것입니다.

서인국의 눈이 삼백안?

여기서 말하는 삼백안이 무엇일까요?

사람의 눈동자는 위 아래 눈꺼풀에 의해 여섯시 12시 방향은 붙어 있고 

세시, 아홉시 방향의 흰자위가 보여야 정상인데  

눈동자가 위로 치켜 올라가 6시 방향으로도 흰자위가 보이는 것을 

삼백안이라고 합니다.

관상학적으로 삼백안을 가진 사람은 목적을 위해서는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서인국이 그런지 아닌지는 겪어보지 않은 사람 입장에서 알수 없는일. 

뭐라 함부로 말하면 안되겠지요.

안경사가 바라보는 서인국의 눈동자

그럼 눈과 관련된 전문직종에 있는 행복한 안경사는 서인국의 눈동자를 보고 어떤 생각을 할까요?

"어라!  좌안에 상사시(hypertropia)가 있네. 공부하기 힘들었을 것 같다." 

서인국처럼 눈동자의 높이가 다른 것은 상사시 혹은 하사시 라고 합니다.

정상적인 눈처럼 보이는 오른쪽 눈에 비해 왼쪽 눈동자가 더 높기 때문에 "좌안 상사시"라고 합니다.

하지만 기준을 왼족으로 정하면 오른쪽 눈동자가 낮게 있기 때문에 "우안 하사시"라고도 합니다.

사시가 무엇인가요?

눈동자가 제대로 움직이기 위해서는 눈동자에 붙어있는 6개의 근육이 올바른 균형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선천적으로 근육힘이 다르거나 양쪽눈의 시력차이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제대로 교정을 해주지 않게되면

잘못된 상태로 근육이 완성이 되서 눈동자 위치가 남들과 다른 사시가 생기게 됩니다.

서인국 같은 경우는 위로 당기는 근육의 힘이 강해서 나타나는 상사시를 갖게 된 것이고

각 근육의 힘이 어느쪽이 더 강하게 작용하고 있는냐에 따라 내사시, 외사시, 상하사시로 분류가 됩니다.

사시는 치료할 수 있나요?

사시는 하루 아침에 생기는 병이 아니고 선천적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본인은 불편한 점을 잘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그러려니 하고 살아가지요.

하지만 미관상 혹은 양안시 기능 저하 및 시기능 저하가 발생하고 불편하다면 

수술도 고려해 봐야 합니다. 수술방법에 대해서는 안과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가수가 아닌 연기자로 뜬게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모처럼만에 성공의 길로 들어선 서인국이

최악의 관상이다,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라는 남들을 이용해 먹을 관상이다 등등..

각종 설들로 마음의 상처를 받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글을 남겨봅니다.

결론은  

서인국은 좌안 상사시 일 뿐이다. 원한다면 수술로도 고칠 수 있다.

엄한 소리로 마음에 상처를 주지말자.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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