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계로 쭉쭉 뻗어나가고 있는 행복한 안경사 입니다.^^;
호주에 사는 블로그 독자에게 메일 한통을 받게 되었습니다.
호주에서 안경은 비싸기만 하고 마땅치 않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일전에 안경을 미국으로 택배발송 했다는 글을 보고 호주로도 안경을 보내 줄 수 있는지
본인도 그렇게 가능한지 문의한 메일이었습니다.
미국으로 안경을 보냈는데..설마 호주라고 안경을 보내지 못할까요..^^; (EMS로 보내니 20,000원 ~25,000 원 정도 들어가네요.)
냉큼 가능하다고 답신을 보내줬습니다.
그렇게 5~6번 정도 메일이 오고 간 후 완성된 안경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호주에 많은 이민자들과 유학생들이 살고 있는데 한결 같은 말씀은
안경은 역시 한국이 제일 싸고 서비스가 좋다는 얘기를 많이 합니다.어디 호주 뿐인가요??
전 세계적으로 기술과 품질 그리고 가격에서 한국 안경을 따라갈 만한 제품이 별로 없습니다.
다만 한국으로 안경을 주문하는 것이 어렵지 않을까 하는 고민에 꺼려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호주에서 한국으로 안경을 보내는 방법 매우 쉬운 방법!
- 행복한 안경사의 블로그에서 맘에 드는 제품이 있으면 메일을 보내거나 댓글을 남깁니다.
- 그러면 행복한 안경사가 어떻게 하는지 친절하게 답장을 보내드립니다.
- 끝~
배송료를 포함한다고 하더라도 호주에서 품질이 보증되지 않은 안경을 비싼 돈 주고 하는것 보다는 훨씬 더
현명한 방법입니다.
아무튼 여유가 넘치고 유쾌한 문장을 구사하시는 ( 메일로만 연락을 하다보니..^^) 호주 손님의 안경 보내기 미션은
별 무리없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손님이 선택한 안경은 연예인 안경으로 유명한 플라스타 P2 모델로 검정 + 빨강 의 인기 모델입니다.
호야렌즈 1.60 구면 렌즈 사용으로 안경 형태를 그대로 유지가 되도록 작업이 되었습니다.
플라스타 안경의 사각형과 땡땡이 무늬는 이젠 많은 사람들이 알아 보더군요. 역시 방송의 힘이 무섭습니다.
빨간색과 검정색 레이어드 방식의 세련된 느낌의 플라스타 안경
혹시 비행기 타고 가다 태평양에 빠질까봐 비닐 속에 쏙~!!
새해 연휴가 있는 관계로 9일정도 소요가 될 거라하더군요..
잘 만들어서 잘 보냈으니 잘 받았고 맘에 든다는 연락이 오기만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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