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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분석] 핸드폰번호로 알 수 있는 당신의 안경 스타일

행복한안경사 2011.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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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안경사
1996년 안경사 면허 취득후 오늘까지 일 동안 꾸준히 안경사로 살아오고 있습니다.
12,000일 채우고 은퇴할 생각이니 그날까지 안경원에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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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부터 마포구 대흥동에 오픈 후 일 째 조금씩 성장중인 안경원입니다. 계속 성장하는 안경원이 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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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신가요? 제대로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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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항상 쓸데없는 연구에 많은 시간을 소비하고 있는 행복한 안경사입니다.ㅎㅎㅎㅎ
오늘은 약간 특이한 내용에 관해 연구한 것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그것은 바로...
아..제목에 다 써 놨군요..^^;;
네..그것은 바로 핸드폰번호가 말해주는 소비자의 안경 스타일입니다.

이 연구결과는 안경원 손님 중 무작위로 선별한 500명의 핸드폰 번호를 분석 연구한 결과로
신뢰도 및 정확도 0.1 %의 수준을 자랑합니다. 그냥 재미로 봐달라는 얘기지요. 
자..본격적으로 연구결과를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핸드폰 번호의 분류





핸드폰번호는 크게 다섯가지 유형으로 분류가 가능합니다.

1. 010 으로 시작하는 일반적인 핸드폰 번호

2. 010-52 로 시작하는 핸드폰 번호

3. 011-9혹은8로 시작하는 가운데 4자리 핸드폰 번호

4. 011- 다음에 3 자리로 시작하는 핸드폰 번호

5. 010,011외 다른 국번의 번호



각 유형 별 특징


그럼 각 번호들의 소비자들은 어떤 특징이 있는 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010으로 시작하는 일반적인 핸드폰 번호

시대의 흐름에 어느정도 순응하는 편이라 특별한 행동 및 사고방식은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합리적인 대화와 논리적인 판매 방식이 통하는 상대로 안경판매시 별다른 어려움이 없습니다.


2. 010-52 로 시작하는 핸드폰 번호

이 번호들의 특징은 011 장기 가입자 였지만 시대의 흐름을 거스르지 못하고 부득이하게 번호를 바꾼 사람들 입니다.
시대의 변화를 반발짝 뒤늦게 쫒아가는 타입으로 안정을 추구하는 타입입니다.
안경을 선택할 때에도 기존에 사용하던 자신의 스타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타인의 시선도 많이 의식하는 편이라
가급적 무난한 스타일을 선호합니다.
가격보다는 품질을 중요시 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에 브랜드 있는 제품이나 품질이 확실한 제품을 권해 주는것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이 번호를 갖고 있는데 35세 미만이라면 매우 주의를 해야 하는데 의심과 조심성이 많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을 갖고 여러가지 자료를 바탕으로 제품을 추천해 주는것이 좋습니다.


3. 011-9혹은 8로 시작하는 가운데 4자리 핸드폰 번호

물건을 살아있는 동물로 여기는 경향이 있으며 모든 일에 있어 세심하고 차분한 타입 입니다.
본인의 의지보다는 주변사람들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 한번 구입한 제품은  망가질때까지  사용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싫증이 나거나 유행에 맞춰 안경을 바꾸는 타입이 아니기 때문에 너무 튼튼한 제품을 권해주면
두번다시 안경원에서 만나기 힘든 유형 입니다.  안경테 추천시 쉽게 선택하기도 하지만
집에가서 누군가 새로 구입한 안경에 대해 지적을 하면 곧바로 다시 바꾸러 오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4. 011-다음에 3자리로 시작하는 핸드폰 번호

남성적이 성향이 매우 강하고, 본인의 주장이 매우 강한 타입 입니다.
간혹 매니아적 기질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안경테 선택시 자질구레한 설명을 귀찮아 하고 본인의 취향과 맞아 떨어지는 제품이 있으면
가격불문하고 바로 구입해 버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안경사의 전문적인 조언을 무시해 버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011 세자리에 대한 애착을 매우 많이 갖고 있기 때문에 핸드폰 번호에 대해 살짝 한마디만 건네도
그 자리에서 20분동안 핸드폰에 관해 얘기를 듣고 있을 각오를 해야 합니다.

35세 미만의 이 번호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콜렉터적인 기질이 많기 때문에 
레어 아이템을 추천하면 상당히 관심을 많이 보이지만...구입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5. 010,011외 다른 국번의 번호

가급적 본인이 안경을 고를 때까지 가만히 놔두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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