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제작 3D프린터 안경으로 유명한 브리즘 안경.
이번엔 베타티타늄 안경을 손님이 가지고 왔습니다.
손님은 브리즘 티타늄 안경에 도수렌즈 교체와 시저플립 작업까지 의뢰했습니다.
안경업계에서 말하는 이런 판테 스타일의 안경은 여러 회사에서 출시되고 있습니다.
IC베를린, 마이키타, BYWP를 비롯해 여러 국내외 브랜드에 나오는데
맞춤제작(?) 이라는 것만 제외하고 특이점은 없어 쉽게 작업이 마무리 되었네요.
이전 브리즘 안경도 안경렌즈와 시저플립을 저희에게 의뢰하셨고
이번에도 사용하던 제품이 아닌 새제품을 가져와 렌즈 작업을 의뢰 하길래
'이유가 뭐지? 왜 브리즘 매장이 아닌 우리 가우디안경원에 렌즈 작업을 맡기는 걸까?'
라는 궁금증이 생길 때쯤 손님이 먼저 이야기 하더군요.
"그래도 렌즈 가공은 가우디 안경원이 잘하는 것 같아요."
아, 그렇지! 그렇게 궁금증은 쉽게 풀렸습니다. ㅎㅎ
사용한 안경렌즈는 니콘의 Bluv Plus 입니다.
노안까지는 아니지만 근거리 작업을 조금만 길게해도 눈이 쉽게 피곤해지는
30후반 40초반인 분들에게 박카스(?) 역할을 해주는 안경렌즈입니다.
안경렌즈에 홈을 내서 테를 그 안에 집어 넣는 이런 종류를 보통 역반무테 안경이라고 합니다.
역반무테 안경은 우선 프레임의 두께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합니다.
안경렌즈 홈 깊이 / 홈 너비 / 홈 선 위치를 프레임에 맞게 정교하게 가공해야
사용자가 안전하게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우디안경원이 가장 잘하는 것 중 하나입니다. 맡겨만 주세요.
안경렌즈가 완성되었으니 이번엔 맞춤 제작 클립온인 "시저플립"을 보여드릴게요.
작업 과정은 블로그 곳곳에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잘 찾아 보세요.(불친절한 행복한안경사. ㅎㅎ)
만든 사람의 정성이 느껴지지 않습니까?
어느 한쪽으로 치우침없이 아름다운 비율로 잘 만들어진 시저플립입니다.
시저플립이 뭔지 모르는 사람이 보면 처음부터 세트로 나온 제품이라 오해 할수도 있지만
아닙니다. 브리즘안경에 맞게 가우디안경원에서 제작한 클립온입니다.
옆에서 봤을 때 살짝 여백이 보이는 이유는 안경테 특성 때문입니다.
착용하면 살짝 안경이 넓게 펴지면서 자연스럽게 빈 공간이 메꿔집니다.
'나도 브리즘 티타늄 안경 사용하고 있는데 저 시저플립 갖고싶다.' 하시는 분들은
아래 가우디안경원 스토어팜에서 결제후 방문해주시면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하나 만들어 두면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으니 브리즘안경을 갖고 있다면 꼭 하나 장만해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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