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ro Vintage/걸작안경대전

린드버그만 있는게 아닙니다. 북유럽 안경 브랜드 이야기

행복한안경사 2022.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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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안경사
1996년 안경사 면허 취득후 오늘까지 일 동안 꾸준히 안경사로 살아오고 있습니다.
12,000일 채우고 은퇴할 생각이니 그날까지 안경원에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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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부터 마포구 대흥동에 오픈 후 일 째 조금씩 성장중인 안경원입니다. 계속 성장하는 안경원이 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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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미국 편에 이어 북유럽 안경 브랜드를 소개합니다.

안경으로 북유럽을 대표하는 나라는 린드버그로 유명한 덴마크입니다.

그 외에 스웨덴이 조그맣게 영향력을 끼치고 있습니다. 스웨덴을 따로 다루기 애매한 관계로

북유럽으로 함께 소개합니다.

스칸디나비아 스타일이라는 표현이 대중화가 될 정도로 북유럽 쪽 디자인에는 특징이 있습니다.

심플함, 자연스러움, 효율적이고 친환경적, 미니멀리즘... 한마디로 순수하고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는데

안경에도 이런 특징들히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BLAC Eyewear : 맥라렌에서 영감 받은 탄소섬유 안경

 

홈페이지 주소 : https://blac.dk/   

BLAC Eyewear의 창립자인 Claus Bellinger는 1981년 Silverstone에서 개최한 Formula 1 경기에서

맹활약한 McLaren의 MP4-1에 흠뻑 매료됩니다. 

탄소 섬유로 만든 이 자동차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브랜드가  BLAC Eyewear입니다.

맥라렌 MP4/1B

탄소섬유는 가볍고 강한 탄성으로 안경에 사용하기 적합한 소재처럼 보이지만

원하는 모양으로 변형하는 것이 어려워 널리 사용되고 있진 않습니다.

하지만 BLAC Eyewear는 세계 최조로 변형이 가능한 탄소섬유 안경으로 특허를 받아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독창인 안경을 만들고 있습니다.

 

 

 

 

FLEYE : 진정한 스칸디나비아 안경 스타일

 

홈페이지 : https://fleye.s8.nsales.dk/en

개인적으로 린드버그와 함께 덴마크 안경산업을 이끄는 투톱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FLEYE 코펜하겐은 2002년 Annette Estø, Hanne Rosenvold Anderson, Lars Halstrøm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FLEYE는 "Fine Looking Eye"의 줄임말입니다.

개인의 스타일과 개성을 칭찬하고 강조하는 안경을 만드는 것을 사명으로 

다양하고 아름다운 뉘앙스와 독특한 디테일이 가득한 안경을 만들고 있습니다.

FLEYE에서는 아세테이트, 우드, 카본, 베타-티타늄과 같은 저자극성 소재만을 사용하여 안경테를 제작합니다. 

품질, 수명 및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이 레이블은 진정한 스칸디나비아 안경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Kilsgaard : 정직함은 영원하다.

 

소재가 가진 특징을 최대한 살려 타협 없는 품질의 안경을 만든다. 

자만심에 가득 차 보이는 이들의 목표는 그들이 내놓은 여러 컬렉션을 보는 순간 수긍할 수 있습니다.

기능과 아름다움의 균형, 불필요한 요소를 모두 제거하는 순간 디자인은 정직해지고

정직한 디자인은 시간 불멸의 생명을 얻게 된다는 수석 디자이너의 철학이 기억에 남네요.

 

 

린드버그 : 제2의 고향 대한민국!!

 

홈페이지 : https://lindberg.com/ko

안경 착용자라면 한 번은 들어본 그 이름 린드버그.

린드버그 창립자는 적어도 문재인 대통령에게 지분 30%는 떼어줘야 하는 것 아닙니까?

많은 사람들이 모르텐과 같은 에어 티타늄 시리즈로 발을 들였다가

생각보다 다양하고 멋진 컬렉션이 가득한 이 브랜드의 진정한 맛을 느껴 결국 헤어 나오지 못한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가장 간결한 디자인에서 이토록 다양하고 풍부한 컬렉션이 나올 수 있다는 것만으로 이들의 능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아시안에게 친화적이지 못한 설계로 호불호가 몹시 갈리는 착용감은 해결해야 할 숙제!!

 

 

 

MONKEYGLASSES

 

홈페이지 :  https://www.monkeyglasses.com/

MONKEYGLASSES라는 브랜드는 덴마크 커플인 Mai-Britt와 Morton Seaton이 2009년에  설립했습니다.

Mai-Britt Seaton은 디자이너이자 그래픽 아티스트이고 Morten Seaton은 오랜 시간 안경사로서 기술 노하우를 접목시켰습니다.  유독 유럽 쪽 브랜드가 부부 창립자가 많네요. 특히 디자이너 출신과 안경사의 결합이  많은 것 같습니다.

 

MONKEYGLASSES 지속 가능하고 친환경적인 안경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자원 절약 제품과 제조 공정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 브랜드는

프레임에 면 아세테이트와 같은 생분해성 소재를 사용해 탄소 배출을 최소화한 지속 가능한 안경을 만들고 있습니다.

망가져서 폐기 처분되는 안경도 재활용된다고 하네요.

우리나라 안경 브랜드도 친환경적인 제품들이 늘어났으면 좋겠네요.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안경케이스

 

생분해성 아세테이트로 만든 안경들

 

 

 

북유럽 브랜드는 몇 개 안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네요.

나눠서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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