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백내장 수술을 한 후 처음으로 누진다초점안경과 오피스 안경을 동시에 구입했던 손님이
재 방문했습니다.
다초점 인공수정체로 백내장 수술 후 너무 불편해 하던 친구와 달리
3 년 동안 별 불편함 없이 잘 사용했다고 이번에도 잘 부탁한다는 말씀과 함께 다시 의뢰했습니다.
안과 협회에서 다초점 인공수정체 부작용 및 부적응에 대해 전수 조사 한번 하면
어지간한 강심장 아니면 잘 추천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최근 많은 분들이
불편함을 호소하네요.
만약 고민이신 분들은 여러 사례를 꼭 확인해 보고 신중하게 결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 글의 주제는 아니니 이쯤에서 그만하고 다시 누진다초점안경 이야기로 넘어 오겠습니다.
새로 맞추기 전 사용했던 제품은 호야렌즈의 다이내믹 프리미엄이라는 누진다초점렌즈 였고
이번에 선택한 제품은 니콘의 로하스다초점렌즈 입니다.
기능 상 드라마틱한 차이가 있는 제품은 아닙니다.
다만 여러 렌즈를 경험해 보고 싶어하는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해서
저 역시 피드백도 받을 겸 추천하게 되었네요.
여러분 ~!!
잘 만든 안경의 표본이 여기 있습니다.
동그란 안경은 살짝 틀어져도 렌즈 조립이 가능합니다.
문제로 그로 인해 누진다초점 안경에서 가장 중요한 수평 축이 틀어질 수 있다는 것인데
이 안경은 모든 설계 위치가 정확하게 가공되었습니다.
이쯤에서 박수 세 번 쳐주세요. 와~! 짝짝짝!!!
그리고 손님이 선택한 헤지스 안경은 나사가 없는 울템안경입니다.
나사가 없기 때문에 적절한 크기로 가공해 힘을 주어 밀어 넣어야 합니다.
테의 탄성을 잘 활용해야 하는데 조금이라도 작게 가공되면 사용 중 렌즈가 틀어질 수 있고
너무 크게 작업하면 작은 충격에도 프레임이 깨질 수 있습니다.
'중용'에 가까운 상태로 만드는 것이 생각보다 매우 까다롭습니다.
그 방법은 바로~
.
.
비밀입니다.
여러분은 마음 편히 원하는 디자인의 안경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나머지 고민은 우리가 합니다.^^
'누진다초점 상담사례 및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재난지원금 안경 구입이 이 블로그에 끼치는 영향 (0) | 2020.05.18 |
---|---|
[제2편] 강남 갔다 돌아온 제비 손님의 누진다초점안경 만들기 (0) | 2020.05.01 |
[제1편] 제비 손님에게 누진다초점안경 판매한 사연 (0) | 2020.04.30 |
돋보기 안경과 누진다초점 안경 중 어느 것을 먼저 할까? (0) | 2020.04.08 |
서서 일하는 물리치료사를 위한 돋보기안경 만들기 (0) | 2020.03.24 |
누진다초점 무테안경을 이왕이면 실루엣 무테안경으로 만들어야 하는 이유 (0) | 2020.03.08 |
누진다초점안경테로 "가메만넨 99"를 추천한 이유 (0) | 2020.02.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