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해가던 휠라가 핫한 브랜드로 탈바꿈한 신데렐라 스토리가 안경 브랜드에도 적용될 수 있을까요?
카렌워커 선글라스는 불과 몇 년 전 만해도 돈 주고도 구입하기 어려울 정도로 인기가 많았습니다.
특히 하비스트와 슈퍼두퍼의 인기는 지금의 젠틀몬스터 못지 않았죠.
하지만 국내 소비자의 취향이 점차 미니멀한 쪽을 추구하기 시작하면서
인기 급 하강의 롤로코스터를 타게 됩니다.
그리고 아직 까지는 계속 하강 코스를 질주 중이고 언제 다시 상승 코스로 접어들지는 미지수 입니다.
여기까지는 국내 이야기이고...
카렌워커가 새로운 도전에 나섰습니다.
갈 때까지 가보면 세상 별거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카렌워커가 인기가 있었던 이유는 독특한 컨셉과 그에 어울리는 유니크한 디자인 때문입니다.
하지만 다양하고 독특한 컨셉의 단점은 쉽게 지친다는 것입니다.
소비자들이 허락할 수 있는 디자인에는 한계가 있고 그 안에서 표현할 수 있는 것 역시 한계가 있습니다.
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소비자가 납득할 만한 엄청난 제품을 만들어야 하는데 쉽지 않습니다.
차라리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드는 것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카렌워커 안경
그렇습니다.
그들이 선택한 것은 안경.
카렌워커에서 안경을 출시 했습니다.
컨셉은 철자 맞추기 대회에서 참가한 고등학생.
70~80년대 유행했던 스타일을 카렌워커 디자인으로 재탄생 했습니다.
음, 국내에서는 신데렐라 급 반전은 어려울 것 같은 디자인이네요.
그래도 도전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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