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의 안경으로 유명해질 스탁 안경과 시저플립작업

2019년 칸 영화제 황금 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치솟는 인기에 편승해

행복한 안경사도 글 하나를 살짝 올려봅니다.

우선 사진 두 장 보고 갈게요.

위 쪽 사진은 렌즈에 색상이 들어간 선글라스

아래쪽 사진은 일반 안경처럼 보이지만 사진 속 안경은 모두 동일한 제품입니다.

다만 변색렌즈를 사용해 야외에서는 선글라스처럼 실내와 야간에는 일반 안경처럼 보이는 것이죠.

감독이라는 직업 특성 상 실 내외를 오가는 일이 많고 한 눈에 봐도 도수가 만만치 않아 보이는데

그런 경우 선글라스와 안경을 수시로 번갈아 착용하는 게 매우 어렵기 때문에

자외선 양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변색렌즈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안경렌즈를 통해 상이 굴절 되는 정도로 봤을 때 안경도수는 -5~7디옵터 정도는 되어 보이네요.

공부를 열심히 했나 봅니다.

그럼 봉준호 감독의 안경은 어떤 제품일까요?

아! 이미 제목에 스포를 해 놨네요.

세계적인 디자이너 필립스탁이 알랭미끌리와 손잡고 탄생시킨 "미끌리 스탁 안경( STARCK EYES)"입니다.

그러고 보니 설국열차 때에도 스탁 안경을 썼었네요. 
다행히 브랜드만 같을 뿐이지 안경은 바뀐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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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무테 안경이지만 귀 방향 프레임이 없어 얼굴 크기와 상관없이 착용이 가능합니다.

이 말은 곧 얼굴이 크거나 뚱뚱한 얼굴을 가진 분들이 사용하기 괜찮다는 것입니다.

관련글 : [추천포스트] - 살이쪄서 커진 얼굴? 큰 얼굴에 어울리는 안경 선택요령

봉준호 감독이 착용하고 있는 안경은 검정색상 프레임입니다.

미끌리 스탁은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미끌리 스탁 가격은 렌즈 하단에 조그맣게 쓰여 있습니다.

실제 판매가는 더 저렴합니다. 참고해 주세요.^^

앞서 언급한 것처럼 귀 방향으로 내려오는 프레임이 없습니다.

얼굴을 틀 안에 가둬 두는 방식이 아니라 얼굴 크기와 형태를 깊게 따지지 않습니다.

가로 사이즈 56mm 데모렌즈가 기본 장착되어 있지만 

귀 방향으로 열린 형태라 사이즈는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런 방식의 반무테 안경이 가진 최고의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봉준호 감독은 선글라스로 겸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변색렌즈를 선택했지만

가우디 안경원 고객님은 변색렌즈 대신 시저플립을 선택했습니다.

시저플립이 변색렌즈보다 좋은 점은 탈 부착이 가능하고 플립업 기능이 있어

선글라스로 활용이 높은 편입니다.

일반적인 시저플립은 안경렌즈 사이즈와 동일하게 제작 되지만

이 안경을 선택한 고객님은 얼굴이 약간 큰 편이라 렌즈 사이즈를 좀 더 크게 작업했습니다.

미끌리 스탁 제품에 대해 관심이 생긴 분들은 이 안경에 숨겨진 또 다른 비밀을 공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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