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글라스 렌즈 색상이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이유

제목 맨 앞에 "일반 착용자" 라는 말을 넣는 게 좀 더 정확한 표현이겠네요.

일반 착용자는 말 그대로 운전할 때, 놀러 갈 때, 운동할 때 등 선글라스를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하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이 글을 읽는 대부분의 사람이 여기에 포함 됩니다.

간혹 방송에서 보면 등산할 땐 무슨 색 선글라스, 바닷가에서는 무슨 색 ....선글라스를 사라고 

말하지만 선글라스 5개 이상 살 것 아니라면 여러분 맘에 드는 색상을 선택하면 됩니다.

바다에 놀러 간다고 해서 바다만 보고 오나요?

가는 내내 도로에서 운전하고 도로 옆에 병풍처럼 놓여 있는 산도 보고...

오히려 바다에 있는 시간보다 그 시간이 더 길겠네요.^^

특정한 색상이 필요한 경우는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그럴 때 사용하는 렌즈를 차광렌즈라고 합니다.

※ 차광렌즈

국내에서는 적합한 용어가 없어 차광렌즈라는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특정 파장 영역대의 빛을 효과적으로 감소 시켜주는 렌즈를 말합니다.

주로 산업, 의료, 특수 환경에서 사용합니다.

용접을 한다거나, 망막색소변성증이나 황반 이상으로 청광을 걸러주지 못하거나

눈 덮힌 히말라야 등반을 하거나, 남극 세종기지에서 활동하거나 특정 파장 영역에

장시간 노출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그 부분을 효과적으로 낮춰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차광렌즈의 역할입니다.

그림으로 표현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눈에 부담을 주거나 상처를 입히는 빛은 자외선을 포함한 블루라이트 영역이 대부분이라

위에 언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색상에 대해 민감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결론>> 

선글라스 선택할 때 렌즈 색상은 크게 영향을 끼치지 않으니 맘에 드는 것을 선택하자!

특정한 빛에 장시간 노출된다면  효과적으로 필터링 할 수 있는 전용 제품을 이용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