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와이프는 흔히 말하는 '무도빠' 입니다.
아마 남편이 집에 안들어 와도 무한도전만 하루종일 볼수 있다면
신경도 안 쓸꺼예요.ㅎ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무한도전에서 진행한 이벤트에 한번도 가본 적이 없습니다.
안경원 운영하는 남편 만난 탓이지요.^^
이번에도 슬그머니 넘어갈려고 했습니다.
일산 현대백화점 킨텍스점까지 갈 생각하니 살짝 귀찮더군요.^^
하지만 4년동안 함께 살아 온 덕(?)일까요?
일찌감치 눈치채고 빼도박도 못하게 겹겹이 안전장치를 해두더군요.
그래서 갔습니다.
2013년 12월 8일 무한도전 사진전을 보기 위해 일산까지 뿅~!하고 날아갔습니다.
장소가 좁아서 많아 보이는 건지? 진짜 사람이 많은건지?
와글와글합니다.
다행히 진행 도우미들과 적당한 이동동선 덕분에 관람하는데는 크게 무리는 없었습니다.
빙빙 돌아다니면서 사진들 잘 구경하고 나오는 순간,
길게 늘어진 줄이 보이더군요.
뭔가하고 알아봤더니 무도관련 용품 판매장입니다.
줄 서 있을 엄두도 안나고 이미 사전에 살만한게 별로 없다는 다른 후기들을 봐서
가볍게 패스했습니다.
휴일을 반납하고 무한도전 사진전 봐러와 준 남편이 고마웠는지
따뜻한 겨울 잠바하나 사 주더군요.아싸~!
근데 알고 봤더니 다음주가 제 생일이네요.
떡 본김에 제사 지낸다더니..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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