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보고 안경이 필요한 손님들이 오기 시작한지 1년쯤 되어 가네요.
처음에는 제가 운영하는 안경원이 있는 안산에서 몇명 오면 그래도 성공한 것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하지만 어처구니 없게도 안산에 사시는 분들은 컴퓨터를 잘 하지 않는 것인지..
아니면 안경이 필요가 없는 것인지...블로그를 통해 방문하시는 분들은 거의 없더군요.^^;;
대신 서울사시는 분들과 인천, 부천쪽에 사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이 와 주시더군요.
전화 한통이 왔습니다.
부천에서 다시 찾아 오실려고 하는데 주소를 잊어 버렸다는. 아주머니 목소리 였습니다.
친절하게 다시 알려드리고 전화 건 번호로 확인을 하니 일년전 쯤 다초점 안경을 맞췄던 분이더군요.
누진다초점 안경은 가격이 만만치 않아 보통 1년이상은 사용하기 때문에
무슨 일 때문인지 괜히 불안하더군요.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한참 후 두 노부부가 들어오셨습니다.
남자분은 처음 보는 얼굴이고 여성분은 눈에 많이 익더군요. 아까 전화하신 손님이었습니다.
오늘은 본인 안경이 필요해서가 아니라 남편 안경이 필요해서 찾아 왔다고 하더군요.
전에는 자식들이랑 같이 와서 편하게 왔는데 남편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오다보니
좀 힘들었다는 가벼운 푸념을 하시고..^^;; 반가운 표정으로 인사를 하시더군요,
고맙더군요.
한시간 이상 걸렸을 거리를 , 그것도 살던곳이 아니라 전혀 낯선 곳임에도 불구하고
일부러 찾아와 주셨다는 것이 너무 고마웠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제대로 된 안경을 만들어 드리는 것 뿐이라는 사실이 아쉽더군요.
맘 같아서는 매장 문 닫아놓고 모셔다 드리고 싶었지만...ㅜㅜ
암튼 고마움에 감격한 하루였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운영하는 안경원이 있는 안산에서 몇명 오면 그래도 성공한 것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하지만 어처구니 없게도 안산에 사시는 분들은 컴퓨터를 잘 하지 않는 것인지..
아니면 안경이 필요가 없는 것인지...블로그를 통해 방문하시는 분들은 거의 없더군요.^^;;
대신 서울사시는 분들과 인천, 부천쪽에 사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이 와 주시더군요.
전화 한통이 왔습니다.
부천에서 다시 찾아 오실려고 하는데 주소를 잊어 버렸다는. 아주머니 목소리 였습니다.
친절하게 다시 알려드리고 전화 건 번호로 확인을 하니 일년전 쯤 다초점 안경을 맞췄던 분이더군요.
누진다초점 안경은 가격이 만만치 않아 보통 1년이상은 사용하기 때문에
무슨 일 때문인지 괜히 불안하더군요.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한참 후 두 노부부가 들어오셨습니다.
남자분은 처음 보는 얼굴이고 여성분은 눈에 많이 익더군요. 아까 전화하신 손님이었습니다.
오늘은 본인 안경이 필요해서가 아니라 남편 안경이 필요해서 찾아 왔다고 하더군요.
전에는 자식들이랑 같이 와서 편하게 왔는데 남편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오다보니
좀 힘들었다는 가벼운 푸념을 하시고..^^;; 반가운 표정으로 인사를 하시더군요,
고맙더군요.
한시간 이상 걸렸을 거리를 , 그것도 살던곳이 아니라 전혀 낯선 곳임에도 불구하고
일부러 찾아와 주셨다는 것이 너무 고마웠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제대로 된 안경을 만들어 드리는 것 뿐이라는 사실이 아쉽더군요.
맘 같아서는 매장 문 닫아놓고 모셔다 드리고 싶었지만...ㅜㅜ
암튼 고마움에 감격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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