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안경원에서 일을 하다보면 손님들 통제가 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아주머니"들이 두 세명 이상 함께 들어왔을때 종종 그런일이 발생합니다.
오늘은 모처럼만에 어머님이 친구분을 모시고 안경원에 오셨습니다.
친구아들이니깐..마냥 편하셨는지..
아니면 간만에 안경 맞추시는거라 마냥 들뜨셨는지...
꽤 오랜시간 저를 괴롭혀(?) 주셨습니다. ㅎㅎ
그러던 와중에 멀리 서울에서 잘생긴 청년 한명이 안경을 맞추러 왔습니다.
어머니 친구분은 급하게 마무리하고..(아줌마들한테 끌려다니면..끝이 없어요..ㅜㅜ)
서울에서 온 청년..아니 학생이라고 하는게 낫겠네요..암튼 학생을 상담해 주기 시작했습니다.
그 와중에 어머니 친구분,,,,마무리 됐으면 이젠 슬슬 집에 가줬으면 좋을련만 ..
매장에 디피되어있는 선글라스를 이것저것 껴보시면서...
"아들~ 이건 어때?? 나한테 잘어울려??" 아니 언제 봤다고 아들이라?? ㅡㅡ;
아무튼 정신이 분산되는 통에 학생에게 더 많은 신경을 써주지 못한것 같아서 마음이 무겁네요.
뭐..워낙 안경도 잘 어울리고 스타일도 좋아서 아무거나 써도 잘 어울리기는 했지만...
그래도 아쉬움이 남는 손님이었습니다.
시력이 나쁜편이라 렌즈는 호야에서 나오는 단면 비구면 렌즈 1.67로 결정했고
안경테는 코받침이 부착되어 있는 시슬리 뿔테 안경으로 추천을 해 줬습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안경은 일반적인 뿔테 안경의 소재인 아세테이트 계열인데
도수가 높은 사람들이 사용하면 안경이 쉽게 벌어지는 단점이 있어 착용감이 떨어지지만
이번에 선택한 안경테는 나일론계 소재라 가볍고 변형이 적어 고도수인 분들에게
적합한 안경테 입니다.
안경이 완성된 후 택배로 발송하기로 되어 있는데
받아보신 후 만족하셨으면 좋겠네요.
그래야만 오늘 어수선한 와중에 안경을 맞춰드린 미안함이 조금이라도 줄어들것 같습니다.
특히 "아주머니"들이 두 세명 이상 함께 들어왔을때 종종 그런일이 발생합니다.
오늘은 모처럼만에 어머님이 친구분을 모시고 안경원에 오셨습니다.
친구아들이니깐..마냥 편하셨는지..
아니면 간만에 안경 맞추시는거라 마냥 들뜨셨는지...
꽤 오랜시간 저를 괴롭혀(?) 주셨습니다. ㅎㅎ
그러던 와중에 멀리 서울에서 잘생긴 청년 한명이 안경을 맞추러 왔습니다.
어머니 친구분은 급하게 마무리하고..(아줌마들한테 끌려다니면..끝이 없어요..ㅜㅜ)
서울에서 온 청년..아니 학생이라고 하는게 낫겠네요..암튼 학생을 상담해 주기 시작했습니다.
그 와중에 어머니 친구분,,,,마무리 됐으면 이젠 슬슬 집에 가줬으면 좋을련만 ..
매장에 디피되어있는 선글라스를 이것저것 껴보시면서...
"아들~ 이건 어때?? 나한테 잘어울려??" 아니 언제 봤다고 아들이라?? ㅡㅡ;
아무튼 정신이 분산되는 통에 학생에게 더 많은 신경을 써주지 못한것 같아서 마음이 무겁네요.
뭐..워낙 안경도 잘 어울리고 스타일도 좋아서 아무거나 써도 잘 어울리기는 했지만...
그래도 아쉬움이 남는 손님이었습니다.
시력이 나쁜편이라 렌즈는 호야에서 나오는 단면 비구면 렌즈 1.67로 결정했고
안경테는 코받침이 부착되어 있는 시슬리 뿔테 안경으로 추천을 해 줬습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안경은 일반적인 뿔테 안경의 소재인 아세테이트 계열인데
도수가 높은 사람들이 사용하면 안경이 쉽게 벌어지는 단점이 있어 착용감이 떨어지지만
이번에 선택한 안경테는 나일론계 소재라 가볍고 변형이 적어 고도수인 분들에게
적합한 안경테 입니다.
안경이 완성된 후 택배로 발송하기로 되어 있는데
받아보신 후 만족하셨으면 좋겠네요.
그래야만 오늘 어수선한 와중에 안경을 맞춰드린 미안함이 조금이라도 줄어들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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