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후반 남자 누진다초점 렌즈 상담사례 및 판매후기

직업 : 인천공항 관리업무
나이 : 47세
누진다초점 안경 착용여부 : 한번도 없슴
평상시 안경 착용 여부 : 약한 근시로 안경 착용 중

간만에 올리는 누진 다초점 렌즈 판매 후기글 입니다.

40대 후반이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가까이가 잘 안보이기 시작합니다.
이런경우 누진다초점 안경을 하는것이 가장 좋지만..많은 사람들은 현실은 인정하지 않은 채 
어떻게든 버텨볼려고 애를 씁니다.
더군다나 평소 자신은 다른사람들에 비해 몸 관리도 잘하고 더 젊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그런 성향이 더 강합니다.

방문하신 손님은 인천공항에서 근무하시다 잠시 시간을 내어서 오셨는데
한눈에 보기에도 상당히 잘 생기고..몸관리도 잘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멋쟁이 남자 분이셨습니다. 
물론 사전에  다초점이 필요하고 다초점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려드렸지만 역시..
끝내 아쉬운 마음이 드는것은 어쩔 수 없나봅니다.

이런 경우  가장 좋은 해결책은 안경테라도 젊은 감각에 맞춰 권해드리는 일입니다.
기존에 착용하고 있던 무난한 금속 반무테에서 벗어나서 세련되고 감각적인 스타일의 안경테를 추천해드리면
오히려 더 기분좋게 일이 마무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서 발생하는 문제점은 최근 추세라면 뿔테 혹은.. 작은사이즈의 안경테를 주천해 주게 되는데
이런경우 누진다초점 렌즈 선택에 제약이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선택한 제품은 

깔끔해 보이는 스테인레스스틸 소재에 편안해 보이는 브라운 색상과 고급스러운 골드라인이 혼합되어 있는
헬라스단 안경테와
작은 사이즈에 적합한 설계가 되어 있으면서 트루폼 가공으로 제작이 되는 호야 써미트 트루폼렌즈 입니다.

위아래 폭이 작은 사이즈의 안경에 누진다초점 렌즈를 사용하면 일반 제품에 비해
왜곡되는 느낌을 좀 더 많이 받게 됩니다.

하지만 개인에 따라 오히려 위와 같은 누진대가 짧은 제품들이 더 편안한 사람들도 있으니
충분한 검사를 통해 확인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행이 이 손님은 초기에 속하는 편이라 멀리보는 도수와 돋보기 도수의 차이가 적고
육체적으로 왠만한 도수변화는 이겨낼 수 있을것 같다는 판단에 진행이 되었습니다.

2011년 6월 중순에 방문하셨던 손님이고 일주일 후 재 연락 드렸을 때
'하루 이틀 불편한 것 같더니 적응이 되어서 괜찮다고 말씀해 주시더군요."

이상 간만에 올려본 누진다초점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