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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독> 콘택트렌즈 구입시 주의사항

행복한안경사 2010.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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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안경사 면허 취득후 오늘까지 일 동안 꾸준히 안경사로 살아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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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저렴한 칼라 써클렌즈와 구입하기 쉬운 원데이 렌즈의 판매가 증가하면서

안경원에서 렌즈 구입시 주의사항과  확인해야 될 사항을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물론 기존에 렌즈를 사용하던 제품을 재 구매시에는 상관이 없겠지만

눈과 바로 맞닿는 콘택트렌즈를 판매하는데 있어서 너무 소홀 한 것이 아니가 싶은 마음에

 이와 관련된 글을 작성해 볼까 합니다.

 

일반 렌즈 착용자 분들도  구입시 참고 하세요~^^

 

 

손님들에게 콘택트렌즈를 추천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렌즈 구매자의 상황에 맞는 렌즈를 권해 주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러가지를 문진을 통해 알아봐야 하는데요, 어떤것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죠.

 

아..이번 내용들은 소프트 콘택트 렌즈를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하드렌즈와 같이 겸 할려니 엄두가 안 나더군요)

 

 

 

 

 

렌즈 선택에 있어 중요한 착용시간 입니다.

잠깐잠깐 착용하는 사람들(5시간이내)은 그다지 상관이 없지만 보통 하루에 10시간 이상 착용자는

렌즈중에서 수분은 조금 필요로 하면서 산소투과율이 좋은 제품을 추천해 줘야 합니다.

 

이유: 렌즈에 수분공급을 하기위해 많은 양의 눈물을 필요로 함

        하지만 눈물은 한정이 되어있기 때문에 장시간 착용을 하게 되면 렌즈가 건조해 짐

        건조해진 렌즈는 시력저하와 눈에 상처를 내기 쉬운 상태가 됨

        하지만 일반적인 렌즈 소재는 수분함유량(함수율)이 적을 수록 산소투과율도 낮음

        그렇기 때문에 수분을 적게 필요로 하지만 산소투과율이 좋은 제품으로 구입해야 함

 

 

 

 

 

 

기존에 렌즈를 착용을 해 왔던 사람인지 처음 착용자인지도 렌즈 선택에 영향을 끼칩니다.

 

이유:대부분의 처음착용자들은 렌즈의 관리와 렌즈의 착탈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호소 합니다.

       이런 분들에게 얇다고 해서 너무 흐느적거리거나 쉽게 찢어 지는 제품을 권한다면  중간에 

       렌즈 착용을 포기하게 될수도 있습니다. 

       적당한 형태를 유지하면 관리하기가 수월한 제품을 권해 드리는게 맞지요.

 

 

 

 

 

 

 

일주일을 기준으로 했을 때 평균 몇일을 렌즈를 착용 하는가에 따라서도 추천 렌즈가 달라집니다.

 

이유: 일주일에 하루 이틀정도면 관리상의 문제나 여러가지를 고려해서 교체주기가 짧은 원데이

        렌즈 종류가 유리합니다.

        반대로 일주일 내내 착용자라고 하면 교체주기가 짧은 렌즈보다 6개월 안팎으로 정기적으로

        교체해 주는 렌즈가 좋습니다.

        물론 경제적인 이유가  가장 크기때문에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상관이 없습니다.

 

 

 

 

 

렌즈 구입시 항상 물어보는 것중에 하나가 '기존에 렌즈를 착용하면서 눈에 문제가 있었던 적은 없는가??'입니다.

 

렌즈는 눈과 바로 맞땋기 때문에 여러가지 상황이 발생 할수 있습니다.물론 어쩌다가 한번 나타나는 문제라면 별 영향을 끼치지 않지만 고질적으로 나타나는 문제라면 그 점을 보완을 해 줄수 있는 제품을 추천해 줘야 합니다.

 

예) 렌즈를 몇시간 착용하지도 않았는데 금새 충혈이 돼요 ㅜㅜ

이런 경우 렌즈 충혈을 유발시키는 여러가지 이유(눈물의 적음,렌즈사이즈의 잘못된 선택..기타등등) 중 원인을 알아내서 그 부분을 해결할수 있는 제품으로 추천 

 

 

 

 

 

 

흔히 근시,원시,난시라고 하는데 이중에 콘택트렌즈(소프트)로 교정을 하기 가장 까다로운 경우가

난시 입니다.

난시가 있는 분들은 렌즈의 방향에 따라 보이는게 달라보이기 때문에 렌즈의 움직임이 거의 없는 난시 교정용 렌즈를 하게 되는데

눈 상태에 따라 렌즈가 방향을 잘 못잡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이런경우 하드렌즈R.G.P를 권함)

그런 이유로 난시의 비중이 근시에 비해 적은 경우는 일반적으로 일반 근시전용 렌즈를 추천해

주는 것이 더 나을때도 있습니다.

 

예) 눈이 나쁜 이유가 근시 비중이 85% 난시 비중이 15%면 근시 교정용 소프트렌즈

     눈이 나쁜 이유가 근시 비중이 70% 난시 비중이 30%면 난시 전용 소프트렌즈

     눈이 나쁜 이유가 근시 비중이 30% 난시 비중이 70%면 하드렌즈

  

*위 예는 제 경험상 나름 기준을 정한 것일뿐 상황에 따라서 달라질수 있슴*

 

 

 

 

손님이 왔습니다. 가인처럼 눈의 상하폭이 얼마되지 않습니다. 최대한 벌려도 새로 나온 10원짜리 크기보다 약간 더 큽니다.

이런 경우는 렌즈의 직경이 작은 제품을 추천해 드립니다.

 

이유: 일반적인 소프트렌즈 사이즈(Dia)는  14mm안팎이지만

        제조사에 따라 12.5mm정도에서 나오는 제품이 있습니다.직경이 작은 제품을 권해드리면 

        손님도 편하고 안경사도 편합니다.

        이와는 반대로 눈이 크고 쌍거풀도 진한경우 눈을 뜨고있는 상태보다 작은렌즈를 착용할

        경우 쉽게 눈에서 탈락이 되는 경우가 발생 할 수 있으니 이 부분도 유의해야 합니다.

 

 

 

 

 

눈이 붕어 마냥 약간 튀어나오고 눈도 다른 사람에 비해 상당히 큽니다.

렌즈만 좀 꼈다하면 잘 빠지지도 않고 눈동자에 렌즈모양으로 빨갛게 원형 충혈이 생기는 손님이 왔습니다.

 

네..그렇습니다. 브래지어도 A,B,C컵...(음..적당한 예시) 다양하게 있고 모자에도 호수가 있는 것처럼 사람 눈동자의 곡률도 제 각각입니다.

 

예를 들어 머리가 큰 사람이 작은 모자를 쓰면 모자가 머리에 꽉 끼어 장시간 쓰고 나면 테두리가 생기고 머리에 두통이 올수도 있고..

반대로 머리 작은 사람이 큰 모자를 쓰면 헐거워서 쉽게 벗겨집니다.

 

렌즈 역시 종류별로 곡률이 약간씩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동양인 이라면 8.4~8.6 정도가 기본인데(국내 생산제품 평균 수치)  이를 벗어나는 경우 (좀 드물죠..^^)는 렌즈도 맞춤으로 하시는게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소프트렌즈는 오차범위 0.3이내에서는 큰차이를 못느낌)    

 

 

 

 

 

'주로 무슨 이유로 렌즈를 이용하시나요??'이란 질문에 대답도 정말 천차만별입니다..

 

시즌별로 약간 다르긴 한데요..요즘은 스키장 갈때 쓸려고요,라는 답변이 가장 많고..

3월에는 웨딩촬영할려고요,4,5월에는 신혼여행 가서 낄려고요,.암튼정말 다양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렌즈도 사용목적에 따라 달리 선택 해야 합니다.

 

일시적인 착용을 위해서는 원데이 렌즈를.. 부득이하게 몇일간 연속착용을 하기 위해서는 잠 잘때도 낄수 있는 연속착용 렌즈를,야외 활동용으로는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렌즈를... 각 상황에

맞게 권해 드려야 합니다.

 

 

 

 

 

뭐..선보는 것도 아닌데 손님 성격까지 알아서 뭐 할려고 하나 생각할 수도 있지만..

동일한 직종에 오래 근무하다보면 굳이 손님이 말하지 않아도 대략적인 느낌으로 어느정도 파악이 가능합니다.

 

렌즈를 착용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비싼렌즈를 구입하는 것도 렌즈착용시간을 적당히 하는것도 아니라...렌즈를 얼마나 잘 관리하느냐 하는것 입니다.

 

물론 질문을 통해 알아보기도 하지만 말투나 전체적인 청결상태를 보고도 짐작을 하곤합니다.

관리를 꼼꼼히 잘 하거나 사용상 주의점을 충분히 알고 있는 분들은 상관이 없지만.

관리에 있어서 소홀한 사람에게는 그런 상황에 맞는 렌즈를 추천해 줘야 합니다.

 

예) 하루 착용 후 버리는 원데이 렌즈,혹은 이물질 부착 방지 처리가 되어있는 렌즈등 추천

 

 

 

 

 

 

이 부분을 포함을 시킬까 말까 고민을 좀 했는데..

이유는 일반적인 검사로는 판단을 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몇가지 검사법이 있는데 (눈에다 종이를 대고 1분동안 젖는 양을 기준을 판단하는방법, 장비를

통해 눈물막이 파괴되는 시간을 측정하는 방법) 손님도 꺼려하고 장비도 대부분 없기 때문에 문진을 통해 판단을 합니다.

 

콘택트렌즈는 눈과 직접 맞땋는게 아니라 눈물층 위에 얇게 떠 있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눈물이 일종의 윤활유 역할을 하는거지요.

그렇기 때문에 눈물이 적은 분들에게 렌즈를 추천하기 위해서는 수분을 장시간 보유 할 수 있는

제품을 권해 드립니다.

이런분들이 장시간 착용을 위해서는 렌즈의 습윤성을 높여주는 인공누액이나 보존액을 병행해서 사용하는 또 다른 방법이 있긴 하지만 

인공누액은 너무자주 이용하시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이상 10가지로 렌즈 선택에 있어서 영향을 끼치는 부분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위 내용은 안경사를 대상으로 작성한 글이기는 하지만

 

안과나 안경원에서 렌즈 구입시 문진을 하게 되는데 그때 전문가에게 위와 같은 내용을 토대로

본인의 상황을 설명드리면 가장 적합한 렌즈를 추천 받을 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항상 드리는 말씀이지만 위 내용을 가지고 본인이 미리 판단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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