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30을 훌쩍 넘겼지만 행복한 안경사는 아직 자신의 적성에 대해 판단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느 때에는 안경사가 정말 천직이라고 생각이 되었다가도..
멋진 사진이나 그림을 보고 흠뻑 취해 있노라면 나에게 혹시 예술가적 기질 이있는것이 아닐까 하다가도..
블로그 때문에 새벽3~4시까지 홈페이지 손보고 있다보면 프로그래머도 괜찮을 것 같다가고..
가끔 드믄드믄 머리에서 번쩍하고 떠오른 생각을 직접 만들고 있다보면
내가 혹시..천재??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보고..ㅎㅎㅎ
결론은 다양한 취미생활을 즐기고 직업은 그냥 안경사...로 나오긴 했지만 뭔가 아쉽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러던 와중에 작년에 한 외국의 DIY사이트에서 본 양면거울을 이용한 아이디어가 갑자기 떠올라
안경원에서 이용 가능한 디스플레이를 자작하게 되었습니다.
준비물 : 양면거울이라고 해야 하나?? 정확한 명칭을 모르겠네요.30*20 (2장) (7,000원)
검정색 폼보드(2,000원), LED전구 ( 8,000원) .그리고 중간에 포기하지 말겠다는 마음가짐 ㅎㅎ
설계도면 : 어떤식으로 만들게 될지 변형이 될지 모르는 관계로 그딴것 없이 시작함
단순히 양면거울 중간에 LED전구로 불을 밝히면 모양이 예쁘게 나왔다는 생각만 가지고 시작된 작업 이라
즉흥적인 설계로 인해 작업과정이 어수선 합니다.
일단 액자 모양의 틀을 만들어 줍니다.
깊이를 어느정도 해줘야 할지 감을 잡기 위해 선글라스 하나들 올려 봅니다.
하프밀러라고 해야 하나요 일반 거울처럼 반사되지만 외부가 어둡고 안에 밝은 불빛이 있으면 투과되어 보입니다.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안경을 올려놓을 만한 공간을 설치하는 단계입니다.
흔들림없는 고정을 위해 요철을 만들었네요.. 폼보드라 칼로 쓱삭쓱삭 잘 오려지기는 하지만
반면에 한번의 실수로 망치기도 합니다.
끼워넣을 수 있도록 홈도 파주고..
위의 과정을 거쳐 대략 모양이 나왔습니다.
전면에서 본 모습입니다.
가장 중요하면서 난이도가 있는 부분입니다.
크리스마스트리등에 사용되는 100구짜리 엘이디 전구(8,000원)를 폼보드에 일정한 간격으로 구멍을 뚫고 꽂아 줍니다.
가지런히 LED전구를 꽂아주는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거울과 거울 사이에 LED가 들어가 있으면 사진처럼 마치 여러개의 LED가 들어가 있는 빛터널 처럼 보이게 됩니다.
매장이 환하기 때문에 잘 보이지는 않지만 어두운곳에서 작동시키면 정말 예쁘게 보입니다.
특히 크리스마스 트리에 사용되는 제품이다 보니 8가지 정도로 점멸 기능이 있어서 시선을 집중시키는 효과가 뛰어납니다.
보통 진열장은 외부를 향해 있으면 내부에서 뒷모습만 보이기 때문에 장식 효과가 떨어지지만
이것은 앞 뒤모두 활용이 가능합니다.
뭔가 아쉬워서 상단 부분dp 예전에 쓰고 남은 LED바 2개를 설치해 줬습니다.
뒤쪽에서 본 모습.(사진은 정지되어 있지만 다양한 패턴으로 불빛이 변합니다.)
내부에서 상단에 설치되어 있는 LED Bar 만 작동시킨 상태
LED바와 LED전구를 함께 켜 놓은 상태
진열장으로도 활용 가능하고 제품 사진 찍을때도 사용가능합니다.
프로토 타입이라 폼보드를 이용해서 만들었는데
만들어 놓고 보니 고급스럽고 활용도도 높아 아크릴을 재단해 주는곳에 의뢰해서 제대로 활용해 볼 생각입니다.
나중에 완전한 상태로 완성된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아크릴 재단 해주는 곳을 아시는 분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어느 때에는 안경사가 정말 천직이라고 생각이 되었다가도..
멋진 사진이나 그림을 보고 흠뻑 취해 있노라면 나에게 혹시 예술가적 기질 이있는것이 아닐까 하다가도..
블로그 때문에 새벽3~4시까지 홈페이지 손보고 있다보면 프로그래머도 괜찮을 것 같다가고..
가끔 드믄드믄 머리에서 번쩍하고 떠오른 생각을 직접 만들고 있다보면
내가 혹시..천재??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보고..ㅎㅎㅎ
결론은 다양한 취미생활을 즐기고 직업은 그냥 안경사...로 나오긴 했지만 뭔가 아쉽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러던 와중에 작년에 한 외국의 DIY사이트에서 본 양면거울을 이용한 아이디어가 갑자기 떠올라
안경원에서 이용 가능한 디스플레이를 자작하게 되었습니다.
준비과정
준비물 : 양면거울이라고 해야 하나?? 정확한 명칭을 모르겠네요.30*20 (2장) (7,000원)
검정색 폼보드(2,000원), LED전구 ( 8,000원) .그리고 중간에 포기하지 말겠다는 마음가짐 ㅎㅎ
설계도면 : 어떤식으로 만들게 될지 변형이 될지 모르는 관계로 그딴것 없이 시작함
제작과정
단순히 양면거울 중간에 LED전구로 불을 밝히면 모양이 예쁘게 나왔다는 생각만 가지고 시작된 작업 이라
즉흥적인 설계로 인해 작업과정이 어수선 합니다.
일단 액자 모양의 틀을 만들어 줍니다.
깊이를 어느정도 해줘야 할지 감을 잡기 위해 선글라스 하나들 올려 봅니다.
하프밀러라고 해야 하나요 일반 거울처럼 반사되지만 외부가 어둡고 안에 밝은 불빛이 있으면 투과되어 보입니다.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안경을 올려놓을 만한 공간을 설치하는 단계입니다.
흔들림없는 고정을 위해 요철을 만들었네요.. 폼보드라 칼로 쓱삭쓱삭 잘 오려지기는 하지만
반면에 한번의 실수로 망치기도 합니다.
끼워넣을 수 있도록 홈도 파주고..
위의 과정을 거쳐 대략 모양이 나왔습니다.
전면에서 본 모습입니다.
가장 중요하면서 난이도가 있는 부분입니다.
크리스마스트리등에 사용되는 100구짜리 엘이디 전구(8,000원)를 폼보드에 일정한 간격으로 구멍을 뚫고 꽂아 줍니다.
그렇게 해서 제대로 잘 꽂았으면 불을 밝혀 봅니다..오~ 잘 들어오네요..ㅎㅎ
가지런히 LED전구를 꽂아주는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거울과 거울 사이에 LED가 들어가 있으면 사진처럼 마치 여러개의 LED가 들어가 있는 빛터널 처럼 보이게 됩니다.
매장이 환하기 때문에 잘 보이지는 않지만 어두운곳에서 작동시키면 정말 예쁘게 보입니다.
특히 크리스마스 트리에 사용되는 제품이다 보니 8가지 정도로 점멸 기능이 있어서 시선을 집중시키는 효과가 뛰어납니다.
보통 진열장은 외부를 향해 있으면 내부에서 뒷모습만 보이기 때문에 장식 효과가 떨어지지만
이것은 앞 뒤모두 활용이 가능합니다.
뭔가 아쉬워서 상단 부분dp 예전에 쓰고 남은 LED바 2개를 설치해 줬습니다.
뒤쪽에서 본 모습.(사진은 정지되어 있지만 다양한 패턴으로 불빛이 변합니다.)
내부에서 상단에 설치되어 있는 LED Bar 만 작동시킨 상태
LED바와 LED전구를 함께 켜 놓은 상태
진열장으로도 활용 가능하고 제품 사진 찍을때도 사용가능합니다.
프로토 타입이라 폼보드를 이용해서 만들었는데
만들어 놓고 보니 고급스럽고 활용도도 높아 아크릴을 재단해 주는곳에 의뢰해서 제대로 활용해 볼 생각입니다.
나중에 완전한 상태로 완성된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아크릴 재단 해주는 곳을 아시는 분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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