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배고파서 출발한 당일치기 강릉 여행

행복한안경사 2020. 1. 30.

예약 후 방문해 주세요!!

예약 블로그를 운영하는 행복한 안경사가 직접 상담해 드립니다. 예약방문객에게는 다양한 혜택을 드립니다. 예약하기

행복한안경사
1996년 안경사 면허 취득후 오늘까지 일 동안 꾸준히 안경사로 살아오고 있습니다.
12,000일 채우고 은퇴할 생각이니 그날까지 안경원에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상담하기
가우디 안경원
2013년 2월부터 마포구 대흥동에 오픈 후 일 째 조금씩 성장중인 안경원입니다. 계속 성장하는 안경원이 될게요.
가우디 안경원은 과연 어떤 곳일까요?
궁금하신가요? 제대로 알아봅시다.
자세히 보기
예약 후 방문해 주세요.
블로그를 운영하는 행복한 안경사가 직접 상담해 드립니다.
예약 후 방문하시는 분들을 위해 기능성렌즈 전품목 30% 할인해 드립니다.
(누진다초점렌즈, 오피스렌즈 등 )
예약하기


모처럼 만에 2일 연속으로 쉬는 날입니다.

이대로 집에 있으면 큰일 날 것처럼 날씨도 좋습니다.

1월 달이 자기가 봄 인줄 아나 봅니다.  


그래서 강릉으로 출발했습니다.

눈뜨고 세수하고 대충 옷 입고 당일치기 여행을 떠납니다.


하늘이 쨍하네요.

피부는 소중하니깐 강릉에서 여기저기 돌아다닐 생각에 썬크림도 잔뜩 바르고

또 챙겨갑니다.


원주를 지나 강원도 초입에 들어서니 파랗기만 하던 하늘인데 

회색 구름들이 조금씩 눈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대관령쯤 도착하니 올 겨울 한번도 보지 못했던 눈 덮인 산들이 보이더니

이내 눈보라가 휘몰아치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회색 하늘과 눈보라 치는 날씨를 번갈아 경험하다 보니 어느새 강릉에 도착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덕분이지 강릉 날씨가 변변치 않다는 정보를 다른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 덕분인지

오는 내내 브레이크 한번 밟지 않고 막힘없이 도착했네요.


막히지 않은 탓에 휴게소를 들리지 않았더니 배가 고픕니다.

아, 강릉은 눈 대신 비가 오네요.


오늘 첫 식사로 엄지네 포장마차 "꼬막 비빔밥"을 선택했습니다.

강릉에 올 때마다 들리는 곳인데 여전히 맛있습니다.

둘이 먹기엔 애매한 양이지만 아침을 굶은 덕분에 깔끔하게 클리어 합니다.




날씨가 좋았으면 밥 먹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커피 한잔 먹고

또 조금 돌아다니다 저녁 먹고 돌아올 계획이었는데 비가 오니 할 수 있는 게 없습니다.


계획을 변경합니다.

바다가 보이는 카페 가서 책이나 컴퓨터 하다가 저녁 먹고 돌아가기로 합니다.


그래서 지금 강문 해변가 스타벅스에 앉아 컴퓨터로 블로그에 글 올리고 있습니다.

바다가 눈 앞에 보이는 자리에 앉아 이러고 있으니 세상 살 맛 나네요.


  

카페에서 보이는 작은 방파제(?)가 운치 있어 보이네요. 

잠깐 가서 사진 찍고 올게요 ㅎㅎ. 


가까이 가서 보니 이렇게 생겼네요.


파도가 발 가까운 곳까지 들어와서 깜짝 놀랐네요. 

같이 온 분에게 지금 앉아 있는 카페에서 사진 찍는 모습을 찍어 달랬더니 기가 막히게 찍었네요.


사진 찍고 있는 제 모습이 보이나요? ㅎㅎ


ㅎㅎㅎㅎ


이제 고기 먹고 집으로 돌아가야겠네요.

비 땜에 망한 강릉 여행기 끝!!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