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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안경사의 한국전자전 방문 후기 및 꿀팁 방출

행복한안경사 2019.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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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안경사
1996년 안경사 면허 취득후 오늘까지 일 동안 꾸준히 안경사로 살아오고 있습니다.
12,000일 채우고 은퇴할 생각이니 그날까지 안경원에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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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부터 마포구 대흥동에 오픈 후 일 째 조금씩 성장중인 안경원입니다. 계속 성장하는 안경원이 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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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안경사가 안경사와 큰 상관없어 보이는 한국전자전을 다녀왔습니다.


한국전자전은 코엑스에서 10월 8일부터 10월 11일까지 개최되었는데

저는 마감 하루 전인 10일 방문하게 되었네요.


안경으로 가득찬 행복한안경사의 머리 속을 리플레쉬 하는데 까지 성공했는데

다른 아이디어들로 머리 속이 한층 더 무거워지고 복잡해진 것 같습니다.

그만큼 유익하고 재미있는 시간이었지요.


그 시간들을 정리해 봅니다.



1. 참관하게 된 계기는?


나는 미래의 주역이니깐... 페이스북에서 우연히 누군가 한국전자전 무료 관람권을 뿌리는 것을 발견.

휴일 스케줄과 맞춰보니 10월10일이 당첨.

평소 3D 프린터를 안경에 접목할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있던 중이라

원하는 정보도 얻을 겸 와이프 꼬셔서 가게 됨.


꿀팁 !!


무료 박람권을 구했다면 사전 등록하는 게 좋음.

도착해서 접수하고 이것 저것 대기하는 시간을 줄여 줌.




2. 찾아가는 길


코엑스에 주차를 하는 것은 현대백화점 주차 쿠폰이 나왔을 때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안경 관련 수주회  할 때 (주차지원) 를 제외하고는 엄두를 못 냄.

대중교통 이용하기엔 수원 변두리에 사는지라 엄두가 나지 않음.

이리저리 확인해 본 결과 탄천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셔틀버스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아 보임.


꿀팁 1 !!


탄천 주차장이 하나 인 줄 알았는데 한강 지류를 기준으로 강남구 탄천 주차장과 송파구 탄천 주차장으로 나눠짐. 

주차 비용도 저렴하고 셔틀버스도 이용할 수 있는 송파 탄천 주차장을 꼭 이용할 것.

한 5시간 정도 주차한 것 같은데 주차비 2,500원 나옴. 


꿀팁 2 !!


셔틀버스 타는 곳은 주차장 정문 쪽에 있음.

주차 시 가급적 정문 쪽에 가깝게 이동하는 것이 체력을 아끼는 지름길.


셔틀버스는 20분 정도 간격으로 있지만  11시 40분부터 12시 40분까지는 운행을 안 하니 참고 바람.

늦은 아침 먹고 출발했더니 12시 10분에 주차장 도착해서 30분 동안 주차장에서 방황함. ㅜㅜ

시간표는 아래 사진 참고 ( 2019년 10월 기준 임)


셔틀버스는 당연히 무료. 일반 관광버스와 구별이 안 가는 관계로 눈치껏 올라타야 함.

운행 시간은 5~10분 정도 코엑스 북문에 정차함. (인터컨티넨탈 호텔 근처)


  

꿀팁 3 !!


승용차는 정문 주차장으로 못 들어감. 후문 주차장 이용해야 함.



3. 입장


앞서 얘기한 것처럼 접수대 앞에 많은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지만

가볍게 무시해 주시고 한적한 사전 등록 접수처로 가서 미리 받은 바코드를 스타벅스 계산 할 때처럼

리더기에 대주면 명찰이 출력 되어 나옴.



여러분이 알고 있는 그 홍진영 아님. 행복한안경사 본인임.

내가 나이가 더 많으니 가수 홍진영이 내 이름 도용한 것임.


자, 던전 입장.



 

4. 관람


한국전자전은 홀A로 입장함. B홀과 3층 전시관에서도 다른 박람회가 진행 중인데

안경 박람회 제외하고 가 본 적 없는 촌놈이라 A홀만 구경해야 하는 줄...

생각보다 한국전자전인데 규모가 안경박람회인 디옵스만 못해서 실망.


규모가 작은 탓에 꼼꼼하게 구경해야 한다는 생각에 A홀에서만 꽤 오랜 시간을 보냄

알고 봤더니 B홀 , 3층 디스플레이 전시회 , 반도체 전시회 모두 구경할 수 있었던 것임. ㅠㅠ

뒤늦게 B홀전시장으로 이동해서 구경함. 

3층은 구경도 못하고 그냥 옴. ㅠㅠ

나 같은 박람회 초보자를 위한 안내가 있었음 더 좋았을 뻔 함. 



입장하자 마자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단연 삼성 부스.

위치, 규모, 관람객 수 모든 것에서 이 구역의 주인공은 나야 나~!! 라고 뽐내고 있음.

우리도 자연스레 삼성부터 둘러 보기로 함.

삼성의 단연 인기아이템은 폴더블폰.  나도 직접 만져 봄. 

바꿔야 되는 상황이 오고 다른 후보자들과 비슷한 비용이면 고민해 보겠지만

지금 당장 그 정도 비용 차이라면 굳이... 


하지만 삼성에서 상상도 못했던 녀석을 만나게 됨.

그것도 무려 30년 만에 ...너무 반가워 눈물이 찔끔 날 뻔 했음. ㅜㅜ

내가 이 녀석과 함께 있다는 것 만으로 모든 아이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었던...






SPC 1000 내 인생 최초의 컴퓨터. ㅠㅠ

당시 삼성 다니던 친척 형한테 선물 받은 집안의 가보.


아련한 추억을 뒤로 하고 열심히 또 구경.




이제부터 사진 위주로 쭉쭉 진도 빼겠습니다.



고속으로 팬을 회전시켜 이미지를 3차원으로 보여주는 신기한 디스플레이.

매장에 하나 놔두면 시선 집중 효과는 확실할 것 같음.



동영상플리커 현상 때문에 깜빡거리는 것 같지만 실제로 보면 그냥 깨끗한 3D 화면임.



신기한 것들이 많았지만 단연 최고는 바로 위의 사진 속 제품임.

살짝 불투명한 유리창처럼 보이지만 알고 보면 영상이 출력 되는 화면임.




안경원 2층 통 유리를 이걸로 해 놓으면 엄청 나겠지?
하지만 그 보다 더 엄청난게 있겠지? 얼마일까? 어지간한 것은 죄다 가격을 물어봤는데
이건 물어볼 엄두조차 못 냄.  평당 100만원 하는 것은 아닌지?  

너무 신기한 것들이 많아 전자전에 온 목적을 깜빡함.

'아, 맞다! 3D 프린터!!!'


미리 점찍어둔 업체를 찾아가는 길에 또 신기한 물건들에 정신이 팔림.

전자전은 추석날 동태전 만큼 위험한 곳임. 자제가 잘 안됨.


어렵게 찾아간 3D프린터 부스에서 아직 안경원에서 개별적으로 3D프린터를 사용하기에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됨.

맘에 드는 퀄리티를 얻기 위해선 엄청난 대가를 치뤄야 함.ㅠㅠ

결국 깔끔하게 포기하고 진입장벽이 낮아지기를 기다리기로 함.


미션 클리어 했으니 이젠 집에 갈 시간.



5. 관람 종료 및 귀가


집에 가는 길은 입장의 역순.

주차장으로 가는 셔틀버스는 도착한 곳과 같은 코엑스 북문에서 출발 .

길치라 길을 잃어 버렸다면 잠시 밖으로 나와서 길죽한 인터컨티넨탈 호텔 위치를 파악하고 

다시 코엑스 안으로 들어와 그쪽으로 방향을 잡고 이정표를 쫓아 가다 보면 북문이 나타남.

셔틀버스 타고 주차장으로 가면 코엑스 관람은 끝!!



6. 마무리


좋은 것도 제대로 구경하려면 체력이 받쳐줘야 함.

아구, 힘들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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