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의 기본적인 목적은 시력교정입니다.
잘 안보이는 것을 보이게 하는 것이 안경을 쓰는 이유입니다.
그에 못지 않는 또 다른 목적을 찾자면
미적 아름다움을 보완하는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잘 보이면서 잘 어울리는 안경을 찾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특히 눈이 나빠 안경도수가 높다면 후자를 포기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포기 하지마세요!
오늘 소개할 특급안경 하나면 모든 것이 한방에 해결됩니다.
YELLOWS PLUS의 "SEAN"
숀 안경은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정평이 나있는 옐로우플러스의 2014년을 대표하기에 손색이 없는 모델입니다.
자, 이제부터 여러분의 가슴을 뒤 흔들 사진 올라갑니다.
깊게 심호흡하고 따라 오세요~!!
참고로 모든 사진은 직접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이 너무 좋다고 퍼왔다고 오해하시면 아니되옵니다.
잘 생긴 정면 샷입니다.
가로사이즈 43mm 브릿지사이즈 23mm
혹시 안경을 착용하고 있다면 잠시 벗어서 다리 부분에 서있는 숫자를 한번 보세요.
주로 50 ㅁ 18 이런 식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앞에 50은 렌즈가 들어가는 부분의 가로 사이즈를 18은 가운데 브릿지 길이를 의미합니다.
비교적 작은 사이즈의 안경이 46~48임을 가만하면 상당히 작은 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작은 사이즈는 얼굴이 작은 사람과 도수가 높은 사람들에게 매우 큰 장점으로 작용합니다.
이와 관련된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관련글: [추천포스트] - 잘못 선택하면 정말 후회~!! 도수에 따른 안경테 선택 방법
얼핏보면 최근나오는 메탈과 플라스틱 조합의 안경테처럼 보이지만
"SEAN"의 진짜 매력은 뒤태에서 발산 됩니다.
아세테이트 프레임 전체를 받쳐주고 있는 티타늄이 뒷면에 깔끔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자 그럼 어째서 뒷면에 티타늄이 자리잡고 있을까요?
이쯤에서 디자이너 Toshiaki Yamagishi에게 물어볼까요?
그 이유는....
말해 줄수 없다는군요.ㅎㅎ
사실은 물어 볼 처지도 아니고해서 그냥 개인적으로 판단하기에
열에 약한 플라스틱 소재를 뒤에서 탄성이 강한 티타늄이 받쳐주면 당연히 변형이 적기 때문일거라....
생각합니다.^^
요로코롬 생겨먹은 안경테들이 잘 늘어나거든요.
안경과 관련된 모든 정보들이 보이는 사진입니다.(핸드폰으로 보시는 분들은 잘 안보일지도..)
MADE IN JAPAN , YELLOWS PLUS, 43ㅁ23 ,TITANUM
티타늄과 플라스틱 프레임은 리벳으로 단단히 고정되어 있고 그 리벳은 깔끔하게 컷팅되어 다듬어져 있기 때문에
안경의 아름다운 포인트가 되기도 합니다.
아름다운 빈티지 무늬가 새겨져 있는 안경다리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안경의 기품이 느껴지는 포인트입니다.
서로 다른 성질의 두 소재는 생각보다 견고하게 맞물려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많은 고품질의 안경테에서 사용하는 티타늄 코받침도 여전히 사용되고 있습니다.
기본에 가까운 디자인을 이질적인 소재의 조합과 디테일에 집작하는 완성도로 만들어진 이 안경은
위에 언급한 것처럼 도수가 높은 사람들과
안경이 도구가 아니라 자신의 가치와 삶의 일부를 보여준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권해주고 싶습니다.
특급안경 "SEAN" 리뷰를 이쯤에서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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