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 바다거북 타이마이(Hawksbill turtle)의 등껍질로 만든 안경을 귀갑 안경이라고 합니다.
거북자체의 수도 적지만 만드는공정이 까다롭기 때문에 아주 귀한 취급을 받고 있는 안경입니다.
흔히 정주영, 한화 김승연회장 등이 쓰고 있어서 회장님 안경이라고도 불리는 제품입니다.
동물성 재질이기 때문에 건조해지면 균열이 생길수 있고
벌레에 의해 손상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취급 및 보관이 상당히 까다롭기로 유명합니다.
간혹 아무렇지도 않게 내미는 귀갑 안경테를 손봐주다가 치명적인 상처를 받는 안경사들이 있을 정도로
기피대상 1호 제품이기도 합니다. ㅎㅎ
뭐..저역시 취급해 볼 일도 없고 취급하고 싶지도 않고..그런 안경을 착용하는 사람들이 우리 안경원까지 올 일이 거의 없지만..
그래도 상위 1% 미만의 안경인 귀갑테가 어찌 생겨먹었는지는 알아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 자료를 검색하던 중
제대로 정리해논 사이트를 발견하고 즐거운 마음에 포스팅 합니다..
뭔가 모르는것을 알게된다는것은 커다란 즐거움이지요..ㅎㅎ (혼자 신난듯..~!!)
귀갑테에는 등급이 있는데..어두울 수록 혼합된 색이 많을 수록 등급이 낮고..
호박색에 가까울수록..혼합된 색상이 적을 수록 등급이 높아집니다.
실제 귀갑으로 만들어진 안경으로 어떤 식으로 등급이 나눠지는 지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맨 마지막 제품 같은 경우 실제로보면 고급스러움에 정신이 혼미 해 질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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