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안경사의 창작공방

안경원 개조 프로젝트 "인테리어 소품만들기"

행복한안경사 2014.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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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안경사
1996년 안경사 면허 취득후 오늘까지 일 동안 꾸준히 안경사로 살아오고 있습니다.
12,000일 채우고 은퇴할 생각이니 그날까지 안경원에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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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디 안경원
2013년 2월부터 마포구 대흥동에 오픈 후 일 째 조금씩 성장중인 안경원입니다. 계속 성장하는 안경원이 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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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펄 눈이 옵니다.
하늘에서 눈이 옵니다.


근데 손님은 안옵니다. ㅎㅎㅎ


일요일은 주로 쉬다보니

월요일이 조금 바쁜 편입니다.


그 바쁨을 하얀눈이 소복히 덮어버렸습니다.



한가하고 날은 꾸릿하고

그냥 모든걸 내려놓고 푹 쉬고 싶어집니다.



"KEEP CALM AND CARRY ON"


평정심을 유지하고 하던일이나 계속해라..

라는 의미의 문구입니다.

2차 세계 대전 때 영국 국민들의 동요를 막기 위해 

영국정부와 영국왕실에서 만든 표어인데

오늘 같은 날 행복한 안경사에게도 제격이네요.ㅎㅎ


이 문구는 최근 다양하게 변주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주로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되는데

저도 한번 도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역시 눈 오고 심심할 땐 

무언가 만드는 것이 최고입니다.^^







일년 넘게 매장 한구석에서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카잘 포스터 입니다.

색도 바라고 유행도 떨어지는 것 같아 타킷으로 정했습니다.



위의 종이 판대기를 시트지를 이용해 프레임으로 변신 시킵니다.




그리고 판대기 위에 붙일 글씨를 오려줍니다.

언제나처럼 실루엣 카메오가 수고해 주셨네요.ㅎㅎ




"평정심을 유지하고 선글라스를 사라" 입니다.

평정심을 유지하면 선글라스를 사기 어렵긴 하겠지만






이제 본격적으로 만드는 과정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포스터 전면에 바탕이 되는 시트지를 붙입니다.



그 위를 프레임 모양으로 시트지를 붙여줍니다.




한쪽씩 차근차근 접어 나갑니다.




뒤에서 봤을 때 이렇게 마무리가 되었고,



앞에서 보면 이렇게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얼래? 이번 문구는 " keep calm and glasses on" 인데 "on" 문구가 빠져 버렸네요.ㅠㅠ

나중에 추가하기로 하고 진행 합니다.




벗겨내는 재미가 너무너무 쏠쏠한 시트지 작업입니다.

2년전만 하더라도 전부 칼로 직접 오리고 있었을텐데.ㅎㅎ

실루엣 카메오는 돈주고 산 것 중  간만에 제값하는 것 같네요.





ON을 추가로 컷팅해서 붙였습니다.


짜투리 떼어내면 마무리가 됩니다.




sunglasses에서 한칸 띄운것이 신경 쓰이긴 하지만 깔끔하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복도쪽 진열장 위에 올려 봤습니다. 옆집이 화원이라 나무들이 보이네요.








음.. 장수원 시트지라는 곳에서 구입한 시트지를 이용해 만들었는데 두툼하니 접착력도 좋고 기포도 안생기고

비싸보이고..암튼 좋네요.


지난번 액자에 이어 두번째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는 여기서 마칩니다.^^


관련글 : [행복한안경사의 창작공방] - 안경원 개조 프로젝트 "장식장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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