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포드 선글라스를 착용한 레이디 가가

현재 시간 2시 13분입니다...물론 새벽이구요...바로 한시간 후면 대한민국: 나이지리아의
경기가 시작 됩니다.

아..1시정도로 맞춰져있는 수면시간을 벗어나니 정신이 메롱~하군요..
그래서 여기저기 인터넷사이트 둘러보다가..다음게시판에서 우연히 레이디 가가를 보게 됩니다.

절대로 게시물의 제목이 "야구장에 간 레이디 가가, 그래도 유니폼은 입었어" 였기 때문이 아니라..
레이디가가는 선글라스의 패션을 주도하는 인물이기 때문에...확인차 게시물을 열람하게 되었습니다.

역시 레이디 가가양 ...제목만 보고 클릭한 사람들을 실망시키지 않는군요..
하지만 레이디가가의 온갖 기행에 이제 사람들도 적응이 된 걸까요?? 별다른 반응들이 없네요..ㅎㅎ
레이디가가라 이해를 하는 상황까지 와 버렸나 봅니다..

사진을 가만히 보고 있노라니 옆에 계신분 왠지 정감이 가지 않습니까??? 패션센스며...쪽진머리하며...왠지
메이드인 코리아 같은 느낌이 드네요..
그리고 가가의 유니폼을 보고 있노라니 뉴욕양키스제품인데,,,박찬호 형님은 가까이에서 실물을 봤을까요??
참~ 미스테리합니다..



야구장에서 신나게 스트레스를 해소한 가가양이 다른 행사장에서 180도 달라지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호피 베레모에 깔끔한 블랙정장 게다가 손에는 무려 일수가방까지...혹시 사채놀이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니겠지요..
좀 어처구니 없는 모습을 많이 보여서 그렇지 또 이렇게 보면..나름 봐줄만 하군요..

화장빨보다 더 강력한 선글라스빨이 유독 돗보이는 사진이네요..


제목에도 써 놓았듯이 사진속에 공통으로 들어가 있는 선글라스는 톰포드 제품입니다.
보잉스타일과 라운드형타입의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멋진 제품이지요..
예전에 브래드피트가 착용하고 나왔던 것으로 기억하고 톰포드로 검색해 보니
역시...맞더군요. (드뎌 나도 진정한 선글라스 매니아가 되어가는 것인가??)

정확한 모델명은 Tom Ford Claude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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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 따로 설명할 필요없이 상당히 무난한 스타일의 선글라스입니다.
하지만 양쪽 림을 연결하는 가운데 브릿지 부분의 간격과 두 라인사이의 모양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상당히 괜찮은 디자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조금만 간격이 좁았다거나 산모양으로 솟은 아랫쪽 브릿지의 굴곡이 좀더 완만했거나 했으면..
그렇고 그런 선글라스가 되었을 거란 생각이 드는군요.

아무튼 이런 디자인으로 선글라스를 만든 톰포드씨도 대단하고..
이런 선글라스를 선택해서 이미지에 변화를 주는 레이디가가씨도 대단하고...
축구볼려고 잠도 안자고 블로그에 글올리고 있는 나도 대단하고......................ㅎㅎㅎ

축구하든말든 피곤에 지쳐 잠들어버린 우리 꽃무니여사님도 대단하네요.  

다른 장소에서 톰포드 선글라스를 착용한 레이디가가 사진으로 글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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