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동그란 안경이 강세입니다.
이 글에 등장하는 안경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디테일한 부분 (색상, 소재, 디자인)을 보면 안경테마다 다르긴 하지만
안경회사마다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동그란 안경을 쏟아내고 있네요.
청광렌즈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슈가 되면서 검증 받지 못한, 검증 할 수도 없는 제품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그 중에서 괜찮은 제품을 고를 수 있는 안목을 키워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 안목은 어떻게 키우냐구요?
걱정하지 마세요.
행복한 안경사가 추천하는 안경관련 글을 꾸준히 읽으시면 됩니다.
손님소개
서울에서 방문했던 손님입니다.
회사가 멀리 부산으로 옮겼다고 합니다.
모처럼 만에 집에 올라오는 길에 들렸다고 하네요.
서울에서 안산까지 꽤 먼거리라 한번은 올 수 있지만 두번 세번 계속해서
손님들이 올까? 라는 고민을 많이 하는데 다행히 잊지않고 방문해 주는 분들이 많습니다.ㅠㅠ
항상 감사합니다.
기존 안경은 기본적인 검정 사각 프레임이였습니다.
안경이 망가진 것도 아니고 도수가 변한 것도 아니라 스타일에 변화를 주기로 했습니다.
모노디자인 원형안경 플라택스+ 베타티타늄
동그란 안경은 처음 써 보는 분들에게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개성이 강하거든요.
얇은 두께 부터 자연스러운 색상으로 추천을 하다보면
소비자도 서서히 적응이 되서 좀 더 쉽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여러 둥근 모양의 안경을 착용해 본 후 최종적으로 선택한 안경은
가벼운 무게감과 심플함이 돋보이는 모노디자인의 원형안경입니다.
독일에서 직수입한 플라택스 소재는 기존 울템이나 TR90소재에 비해 더 가볍고
색 재현력이 좋아 다양한 칼라로 생산이 가능합니다.
렌즈를 제외한 무게가 6g입니다.
케미 청광렌즈
게임과 관련된 (심의)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장시간 모니터에서 방출 되는 청광에 노출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청광은 망막까지 도착하는 빛(가시광선)중 에너지가 가장 강하기 때문에
계속된 노출은 눈의 피로감으로 연결이 됩니다.
방출되는 빛의 일부를 안경렌즈가 흡수해서 눈의 피로를 줄여주는 것이
청광렌즈의 역할입니다.
완성된 안경사진
일명 땡땡이 포인트가 돋보이는 원형안경입니다.
여러 동그란 안경 유형 중 라인이 상단부분에 위치한 판토 스타일입니다.
코받침은 실리콘 고정형과 조정이 가능한 제품 두가지가 있습니다.
각각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소비자에게 적합한 것으로 추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메탈색상의 베타 티타늄 안경다리는 가벼운 착용감과 심플함을 돋보이게 합니다.
전체적인 안경크기에 비해 다리가 길고 커브가 있어 얼굴이 큰 사람들에게도 추천이 용이한 특징이 있습니다.
가벼움에 중독되고 싶은 분들은 주저하지 말고 선택하셔도 될 만한 안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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