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에서 잘 나가는 안경브랜드의 특징 중 하나는
안경과는 깊은 관련이 없던 사람들이 런칭했다는 것입니다.
젠틀몬스터도 그렇고, 그래픽플라스틱,그리고 최근에는 뮤지크아이웨어까지...
이들의 특징은 대부분 패션관련업에 발을 담갔던 경력입니다.
무엇보다 대중의 심리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고 뛰어난 디자인 감각과
그리고 인맥을 내세워 스타들을 이용한 마케팅까지 기존 업체들이 접근할 수 없는
부분을 과감히 파고들어 빠르고 손 쉽게(?)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오늘 개봉기에 등장하는 뮤지크 아이웨어의 패키징을 보면
안경사의 마음(기능적인 측면)과는 다르게 소비자들이 왜 열광하고 좋아하는 지 알 수 있습니다.
뮤지크 아이웨어 개봉기 |
이번에 새로 거래하기로 한 뮤지크 아이웨어에서 보내온 택배상자입니다.
MUZIK
MADE IN FRANCE
뮤지크의 모든것을 대변하는 로고가 큼직막하게 들어가 있네요.
기존 안경브랜드는 안경만 잘 만들려고 노력했지만
최근에는 CI(corporate identity)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단순히 안경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를 판매하는 전략으로 돌아 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회사 로고와 패키징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선물하기에도 매우 좋고, 제품의 가치까지 높아진다면 이보다 더 좋은 것이 있을까요?
이러쿵 저러쿵 부연 설명 필요없는 "Made in FRANCE"
바닥면에 적혀 있는 " MUZIK IS MUSIC"
한쪽 모서리에는 주문한 안경원 이름과 모델 고유의 시리얼 넘버가 들어가 있습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또 다른 종이상자와 하드케이스로 나눠집니다.
종이상자 안에는 소프트 케이스와 조그마한 룩북(Look Book)이 들어가 있습니다.
소프트 파우치는 부드러운 소재로 만들어져 있고 가죽끈으로 잠글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어떻게 보관하는지 아래에서 다시한번 보여드릴께요.
작은 룩북에는 뮤지크 선글라스를 착용한 파리지앵의 일상과 뮤지크 아이웨어의 특징이 담겨 있습니다.
제 손가락과 비교해 보면 어느정도 크기인지 짐작이 되시죠?
이번엔 하드케이스 입니다. 겉면 역시 뮤지크 로고가 들어가 있습니다.
전체적인 만듦새는 역대 케이스들 중 최고라고 말하고 싶네요.
하드케이스를 열어보면 안경이나 선글라스, 그리고 예쁜 안경 천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안경에 음악을 입히다."라는 말에 가장 걸맞는 부분은 바로 타공이 된 안경케이스 바닥입니다.
케이스 단가가 비싸질텐데 왜 바닥에 타공을 했을까요?
바닥을 뒤집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뭔가 떠오르는게 있나요?
이 부분의 비밀은 글 가장 아래에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
위에서 잠깐 언급한 소프트 파우치 사용방법입니다.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폭~집어 넣고...
가죽 끈으로 졸라메면 됩니다.
뮤지크의 안경과 선글라스에 대한 리뷰는 다음에 하도록 하겠습니다.
뮤지크 선글라스와 안경이 궁금한 분들은 행복한 안경사에게 문의해 주세요.^^
031-483-3166 혹은 카카오톡 아이디 icudadak
해당제품에 대해 궁금한 안경사 분들은
뮤지크 아이웨어 (031-719-3323) 전화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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