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급형 린드버그 "피오비노 에어" 그리고 청광렌즈

보급형 린드버그 피오비노 에어?

 

브랜드에서는 밀리지만 명품 못지 않는 품질을 자랑하는 제품을 인터넷에서 소개할 때

"가난한 자의 ㅇㅇㅇㅇ" 혹은 " 보급형ㅇㅇㅇㅇ" 라고 농담조로 말하곤 합니다.

인터넷 용어에 익숙하지 않는 분들은 오해를 하실 것 같아 미리 고지하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린드버그는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과 상상이상의 가벼운 무게로 정평이 나있는 명품안경입니다.

다만 아쉬운 부분운 국내에서는 취급하는 곳이 많지 않고 착하지 않은 가격 때문에

일반적으로 접하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린드버그의 대안으로  여러 안경들이 등장했지만

아쉽게도 그리 오래 버티진 못했습니다.

디자인을 흉내내자니 품질이 떨어지고 품질을 올리자니 심플함이 떨어지는 것이 그 이유였습니다.

하지만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이안옵틱이 만들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린드버그는 반무테와 같은 방식으로 조제합니다. 렌즈에 홈을 낸 후

프레임을 잡아 당겨 끼우는 방식입니다.

반면 피오비노 에어는 나사 방식입니다.

나사를 풀어 렌즈를 끼워 넣고 다시 조이는 방식입니다.

각각 장 단점이 있기 때문에 어느것이 더 낫다고 하긴 힘듭니다.^^

다만 린드버그는 용접 부위가 없기 때문에 그 만큼 문제 생길 소지가 적습니다.

피오비노 에어는 예전 가즈오 가와사키 안경과 같은 방식입니다.

많이 흡사하지요? 

피오비노 에어의 장점

4.0g 부터 시작할 정도로 가벼운 무게

린드버그 못지않은 심플함

베타티타늄 사용으로 뛰어난 탄성

안경이 본인의 얼굴을 너무 가리고 무겁게 느껴지는 분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