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산업 전반에 대해 방송에서 볼일이 거의 없는지라
KBS 다큐3일 "대구안경거리"편 경건한 마음으로 지켜봤습니다.
소비자들에게는 안경이 만들어지기가지 복잡한 과정과
여러사람의 노고가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렸다는 점에 큰 점수를 주고 싶네요.
다만 아쉬운 부분이라면 최첨단 설비를 갖추고 밝고 활기찬 분위기에서
안경을 제작하는 곳들도 꽤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안경만드는 것이 마치 사양산업인 양 우울한 분위기가 다큐 3일 내내 이어져서
안경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보기엔 좀 부담스럽더군요.
대구 안경거리에서 많은 사람들의 힘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안경의 모습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안경이라고 하는 것이 대충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구나라는...
사실을 알아줬슴 좋겠네요.
그리고 상당기간 오랫동안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분들이 꽤 많이 나오던데
일본이나 독일처럼 장인에 대한 대우를 받지는 못하는 것 같아 씁쓸합니다. ㅠㅠ
다음에는 안경에 대해 좀 더 미래지향적인 방송이 나갔으면 좋겠네요.
방송 평은 이 정도로 마치고 덴마크의 아이웨어 브랜드 오그린의 안경 작업과정을
촬영한 동영상을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나저나 대부분의 명품안경은 왜 일본에서 생산이 될까요?
반성하고 노력해야 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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