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리뷰] 이안 옵티칼의 야심작 "듀얼렉스 안경 테"

슬슬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기는 합니다.

무슨 소리냐구요? 너무 오랫동안 이안옵티칼에서 나온 피오비노만 사랑해 준 것 같네요.

소비자들도 식상 할랑말랑하고 판매하는 저도 뭔가 변화를 줘야 한다고 느끼고 있었습니다.

이런 바램을 이안옵티칼에서 눈치채고 새로운 안경테를 출시 했습니다.

그 안경의 이름이 바로 "듀얼렉스 (Dualex) "입니다.  

플라스타의 모방품?

위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듀얼렉스 안경은  어디서 많이 보던 디자인입니다.^^

네..그렇습니다. 

연예인들이 자주 쓰고 나와  일명 연예인 안경으로 불리고 있는 플라스타 안경과 매우 비슷합니다.

왜 그랬을까요?? ㅎㅎ

나온지 얼마 안된 제품도 아니고 이미 자리를 잡을 둥 말둥하는 플라스타와 비슷하게 만든 걸까요?

무엇이 무엇이 다를까요??

저는 구글을 주로 사용합니다.

이런저런 다양한 서비스와 여러 뛰어난 기능 덕분에 네이버나 다음과 거리를 둔지 꽤 됩니다.

다만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기능들을 숙달해야 하기에 초보자들이 다루기는 어렵습니다.

국내 포탈 업체들은 이런 구글의 편리하고 뛰어난 기능을  일반사용자들도 다루기 쉽게 바꾸는 기술이 있습니다.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자리 못잡고 있는 구글이 플라스타 안경이라면

네이버는 이안옵티칼의 듀얼렉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엇이 다른지 눈에 확 띄는 부분은 없지만 그리고 더 나아보이는 부분도 없지만

플라스타 안경보다는 판매하기가 수월합니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소비자들이선택하게 하는 것. 이것도 기술이라면 기술이겠지요.^^;

이중사출?

서로 다른 두개의 판을 하나로 만드는 기술을 이중사출이라고 합니다.

들뜨지 않게 고른 두께로 만드는 것이 생각보다 힘들다고 하네요.

원래 듀얼렉스도 꽤 오래전부터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최근에서야 출시된 이유도 

이 부분에 있다고 합니다. 

세부사진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플라스타 안경과 매우 비슷한 디자인과 칼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너무 똑같아서 미안한 맘이 생긴걸까요??

그래도 약간의 변화를 주었군요..바로 코받침과 힌지(다리 연결부) 부분 입니다. 

플라스타에 비해 좀더 높게 돌출되어 있어 코가 낮은 사람들에게는 좀더 유리합니다.

다리 결합 방식은 플라스타 같은 경우 착탈식(힘으로 끼고 빼는 방식)임에 비해 듀얼렉스는 나사식으로 되어 있어
외부 충격에는 더 강할 것으로 보입니다.

동영상으로 보기 

총평

플라스타가 연예인을 활용한 마케팅과   고가의 정책과 소수 안경원만을 선택해 신비주의 전략을 펼쳤다고 보면

듀얼렉스는 이안 옵티칼만의 광범위한 판매망과 대량생산체계를 무기삼아 이중사출 시장을 빠르게 잠식할 것으로 보입니다.

안경사와 소비자 입장에서는 예쁜 안경을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받고 판매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득이긴 하지만

그래도 훌륭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슴에도 불구하고 먼저 출시된 제품을 따라 만든 것에는  감점을 주고 싶네요.

하지만 현실은 플라스타와 듀얼렉스 모두 있슴에도 불구하고 듀얼렉스 위주로 판매하고 있다는 

이 불편한 진실..ㅎㅎ 디자인과 칼라라도 다양하게 나왔으면 좋겠네요.

추가

▲ 원형 브라운+ 옐로 모델

▲ 원형 블랙 + 레드 모델 (전체 올블랙 + 안쪽 레드 모델도 있습니다.)

가격은  권장 소비자가격 168,000원 (플라스타 180,000원)  입니다만..실제 판매는 할인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격 문의는 방명록에 해주시기 바랍니다.

가격문의 (방명록) 바로가기 : http://eyewear.tistory.com/guest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