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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를 담아 숙성시키는 통을 베럴이라고 합니다. 주로 떡갈나무를 이용해 만드는데 품질이 좋은 것들은 100년이상 된 나무로 만든 것도 있다고 하네요. 그렇게 베럴속에 담겨져 있던 위스키가 숙성이 되어 병에 담겨 판매가 되면 더이상 쓸모가 없어져서 쓰레기통으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Shwood 라는 안경회사가 있습니다. 이름에 'wood'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죠? Shwood는 나무를 가공해 안경과 선글라스를 만들어 내는 회사입니다. 이들은 간혹 독특한 소재를 찾아 헤매나 봅니다. 예전에는 망가진 스케이드 보드를 안경으로 만들더니 이번에는 위스키통을 가지고 선글라스를 만들어 냈네요. |
이들이 위스키통을 가지고 선글라스를 만들어야 겠다고 생각한 것은 우연한 기회에서 이뤄졌다고 하는군요.
회사내에 유독 위스키를 사랑하는 직원이 있었는데 특이하게도 위스키통을 모으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와중에 이야기가 있는 특이한 나무 소재를 찾던 중 이 위스키통이 발탁되었다고 하는군요.
이들이 선정한 위스키통은 BUSHMILLS Irish Whiskey라는 회사에서 (솔직히 위스키에 대해 문외한이라 이게 회사 이름 인지도 모르겠네요..^^;) 나온 제품이라고 합니다. 유독 위스키를 사랑한 직원이 이 브랜드의 매니아라고 하는군요.
남은 문제는 부시밀이란 회사가 자신들의 계획에 동참을 하느냐 마느냐..인데
이들의 장인정신과 친 환경적인 재료를 이용하는 기업정신에 감명받아 흔쾌히 제공했다고 하는 군요.
(참고로 부시밀회사는 아일랜드에..Shwood는 미국 포틀랜드에.. 엄청 떨어져있는 거리입니다.^^)
참고로 선글라스를 주면 위스키를 주는 것인지...위스키를 사면 선글라스를 주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네요..^^;;
위스키향이 가득한 선글라스 쓰고다니면 취하지 않을까 모르겠네요..
제가 술 냄새만 맡아도 취하거든요..^^
끝으로 이들이 만드는 과정을 공개했네요.
어떻게 만드는지 구경한번 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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