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시티2 안경착용자가 조심해야 할 의외의 장소 추석 연휴가 끝날 때 쯤 손님 한 분이 방문했습니다.멀리서 일부러 찾아와 주시는 성형외과 의사 손님. "아무래도 안경렌즈 바꿔야 할 것 같아요." 라디오시티 안경테에 니콘 비구면 렌즈로 한 지 그리 오래된 것 같지 않은데교체해야 한다고 하니 의아했습니다. '갑자기 노안이 왔나?' "왜요?" 라고 물어보기 전에 찜질방 가서 거하게 안경렌즈 해 먹었다고 고백하더군요. "찜질방 들어갈 때 안경 벗고 들어가란 얘기 듣긴 했는데정말 안경렌즈가 이렇게 되네요." 손님은 안경을 쓴 채 가장 온도가 높은 찜질방에서 조금 더~ 조금 더~ 버텼을 뿐인데안경렌즈는 그만 생명을 다해 버렸습니다. 곧게 쓸어 내려간 빗자루 자국 마냥 코팅이 쫙쫙~ 흔히 '코팅이 터졌다' , '렌즈에 크랙 갔다' 고 하는데 말 그대로 렌즈가 완전.. 안경작업후기 2019. 9. 21. 100년 안경 마수나가의 인기 모델 "라디오시티" 리뷰 및 제작후기 경북 양산에서 누진다초점 안경을 맞추기 위해 방문한 손님의 마수나가 '라디오시티' 리뷰 및 제작 후기 입니다. 안경 착용자라면 누구나 생각을 하고 고민을 합니다. '요즘은 왜 모두 동그란 안경을 쓰고 다니지? 이번에 새로 맞출 땐 동그란 안경을 피해야겠다.' 강력한 의지를 갖고 안경원을 방문하지만 눈에 보이는 것 손에 잡히는 것 모두 동그란안경 투성입니다. 마음을 다잡고 그나마 몇 개 있는 사각 스타일의 안경을 써 보지만 고리타분 해 보이고 딱딱해 보이고 성에 차지 않습니다.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할 때 마수나가의 "라디오시티"를 쓰윽 내밀면 35 분만에 기다리던 버스가 온 것처럼 반가워 합니다. 동그랗지도 않고 네모지지도 않고 묘하게 편한 인상에 디테일도 매우 훌륭해 보이는데 100년 전통의 일본.. 꼼꼼한 안경리뷰 2019. 1. 2. 이전 1 다음